안녕하세요 이번에 spk 에서 석사학위 받고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대기업(s전자)과 스타트업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금전적 보상은 같습니다)
대기업 가면 하고싶은 일 못하는건 일단 확정인듯합니다. 스타트업에선 하고싶은일을 딱 할수 있는데, 커리어 꼬이기 싫으면 시작은 대기업에서 하라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요..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싶습니다. 제 짧은 상식으로는, 대기업 가서 여기저기 부서 팔려다니며 시키는일만 하다보면 전공분야에서의 경력단절이 생기는거 마찬가지가 아닐까, 내 실력이랄게 없어지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트업을 가게 된다면, 제가 하고 싶은 로봇 분야에서의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느니 향후 이직에서도 더 유리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요약하자면, 여쭙고 싶은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연구직도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면 꼬이기 쉬운건가요? 2. 대기업 연구직에서 전공분야와 전혀 무관한 일을 하게 돼도 대기업이 무조건 더 좋은 커리어패스일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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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6.23
스타트업도 스타트업 나름임. 스타트업인데 업계 탑 스타들이랑 일한다 -> 스타트업이 망해도 인맥은 평생감. 일반적인 스타트업이다 -> 망하면 국물도 못건짐.
전자면 스타트업도 훌륭한 옵션이고 안그러면 첫 출발은 대기업이 무조건 더 좋습니다.
대댓글 3개
2025.06.23
대기업의 좋은 점으론 어떤게 있나요??
2025.06.23
네임벨류랑 인맥입니다. 물론 스타트업이 대성공하면 (카카오급) 당연히 스타트업이 리턴이 더 크지만 통계적으로 왠만한 스타트업은 망해요. 그리고 스타트업에 가면 하고싶은 일 하면서 포토폴리오 잘 쌓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시는거 같은데 오히려 스타트업이니까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전공과 무관한 잡다한 일 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물론 케바케긴 하지만 일반적인 초기 스타트업은 사람이 부족해서 비슷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사회 저년차분들은 대기업 이름정도 하나정도는 있는게 추후 이직할때 훨씬 쉽습니다.
2025.06.23
대댓글 3개
2025.06.23
2025.06.23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