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중경시 라인 물리학과 3학년 재학 중인 학부생입니다. 군 복학 후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겨 타전공 수업을 듣다 데이터 사이언스에 큰 흥미를 가지게 되어 부전공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부 성적은 3.88/4.3, 전공 3.86/4.3이고 부전공 학점은 4.1/4.3 입니다. 원하는 학교는 skp, 연고대, ist 정도입니다.(학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곳을 희망합니다) 진로 고민 때문에 아직 연구 활동은 없고 분야를 먼저 확정하고 이번 학기부터 연구실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대학원 진학을 생각 중인데 본전공인 물리학을 기반으로 해야할지, 아니면 제가 하고 싶은 데이터 사이언스 전공으로 가야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1. 대학원 입시 측면으로 보았을 때, 사실상 데이터 사이언스 비전공자인 제가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경쟁력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 본전공인 물리학에 데싸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전산재료공학 등)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2. 사실 요즘 매체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는 이미 과포화 상태이다, 전망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반대로 반도체, 재료공학 쪽은 꾸준히 수요가 있는 분야라고 생각이 들어 두 분야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분야의 성장 가능성과 취업 전망에 대해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쓴소리라도 저에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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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5.08.13
1. 데이터 사이언스와 물리학과가 직접적으로 많이 연관이 있진 않지만 결국 대부분 연구는 data를 다루기 때문에, 무조건 안뽑는다 이런건 없구요. 학벌 성적도 준수하셔서 연고대, ist 정도까지는 큰 인기랩 아니면 컨택 해볼만 하지 싶습니다. 말씀하신 물리학+데싸를 하는 연구실이 제일 이상적이겠네요. 전 충분히 도전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순수 물리쪾이든, 데이터 사이언스가 섞인 곳이던 글쓴이가 끌리는 곳부터 컨택해보세요.
2. 데이터 사이언스가 포화상태니 레드오션이니 어쩌고는 지금 의미없습니다. 짧게 석사만 하고 나오실거면 학벌 같은것이 더 중요해서 큰 차이가 없구요, 박사까지 나오고 계속 학계에 남으실꺼면 최소 5년 이상 이후의 걱정입니다. 요즘은 워낙 흐름이 빨리 바뀌어서 지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냥 하고 싶으신거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만약 레드오션이 지속된다해도, 열심히 해서 그 분야에 상위권이 되시면 먹고 사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반도체든 재료든 사람 많고 유망하다 라는 이유로 박사까지 진학하는 실수는 범하지 말길 바랍니다.. 모든 학문은 동일한 선상에 위치하고, 다 연계가 되있는 법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으시고 흥미 있는거 하세요.. 말 그대로 과학자가 되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학비 해결은 언급하신 학교들 다 가능합니다만, +a로 얼마 더 들어오냐는 ist가 조금 더 유리하구요. 물론 랩 by 랩입니다. 컨택은 뭐 SKP부터 넣어보시죠.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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