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입이 첫 작성한 논문이면 수준 알만함. 당연히 논문 구조 자체를 엎어야 하는 경우가 99%. 근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너무 다그치는건 교수의 성향 차이.
2. 문장 이해가 안됨. 아이디어는 글쓴이가 떠올린겨? 아니면 교수가 아이디어 생각났나며 실험해보라고 하고 대신 좋은 저널은 못간다고 한거? 후자면 그럴수도 있지. 괜히 기대하게 만드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때려박는 교수님인거 같은데, 논문 거리는 되는거니 첫 논문으로 적당하다는거지. 그리고 본인이 열심히 하고 아이디어 업글해서 좋은 저널로 올리는게, 대학원생의 능력인거임.
3. 대충 보시고 -> 님 관점. 교수가 최소 몇 년 연구짬밥인데 지 분야는 딱 보면 알지. 그리고 처음부터 일일히 교수가 이것저것 설계 다 고쳐주고 짜주면 대학원생이 거기에 길들어짐. 그러면 나중에 혼자 뭘 못함. 통합이니 박사까지 할꺼니, 처음부터 스스로 하는거 키우려는거지. 박사 받는 과정의 아주 정상적인 초기 과정임.
4. 주제 많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이건 나중에 박사 받고 임용준비할 때나 신임 교수나 연구원 되면 아주 공감될꺼임
5. 이건 어떤 교수나 초반은 있음. 주니어/시니어 교수의 장단점은 확실하고, 어느것이 좋은지 판단은 주관적인거임. 이게 님 연구실이 별로라고 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순 없음.
전부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거고, 전혀 문제될꺼 보이지 않음 다만 보이는건 님이 멘탈이 나약하다는거와 아마 박사받기 전까지 꽤나 징징거릴꺼라는거. 한시빨리 대학원 삶에 적응하고 찌들어있다 싶을 때 쯤 논문 나올거고, 이 생활이 ㅈ같다 싶을 때 쯤 박사 학위가 나올꺼임. 화이팅하슈
대댓글 1개
2025.08.19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8.19
Ky는 무조건 자기대학을 먼저써서 어딘지 바로알수있음 ㅋㅋ
2025.08.20
글쓴이가 세상 물정 모르는거 같은데? 본인이 처음 들어가자마자 대단한 대접 받을거라 생각한거임? 나도 KY학석박이었는데 (박사졸업했음) 교수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자. 일단 교수는 신입생이 못미더울 것이고 이것저것 던져보는거지. 당연히 좋은 주제는 아니고 선배들이 하기 싫어하는걸 줄 가능성이 높지. 그런데 1~2년동안 그런걸 잘 쳐내고 능력을 보여주면 교수도 마음속으로 ㅇㅅㄲ 좀 하네? 하면서 괜찮은거 주기 시작하고 거기서도 잘하면 인정받고 졸업하는거다. 내가 처음에 들어갔을때 교수가 관심도 없고 쓰레기주제만 몇년 주다가 내가 결과 잘 내니까 나중엔 나한테 핵심주제 다 맡기고 졸업할땐 역대 제자 중 탑급이었다고 얘기해줬다. 너는 지금 불만을 가질때가 아니고 1~2년차에 뭔가 해내는걸 보여주지 못하면 교수 입장에선 버리는 카드가 될 뿐이다.
2025.08.19
대댓글 1개
2025.08.19
2025.08.19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