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서울 공대 전자전기공학을 졸업하고 현재 현대 계열사 설계직에 재직 중 입니다.
자대 학부 인턴 당시, 학부연구생과 석사생은 조교나 행정 업무 등 연구와 무관한 일을 하느라 시간을 흘려보내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다니면서도 잡무를 일정 부분 맡는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원과 대학원생은 입장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 석박사는 상대적으로 교수님 심부름, 영수증 처리, 과제 제안서 작성 등 연구나 실험과 무관한 일을 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덜한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가 있던 랩실은 중경시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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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8.31
미국의 경우, 두 가지 경우를 보았습니다 저희 랩: 포닥 6, 대학원생 1, 학부생 2, 랩테크니션1 - 대학원생은 자기 공부와 실험만 한다. 대신 미국대학 특인 대학원 수업이 엄청 빡시다. 거의 수업 8:실험2의 비중. 후배 랩: 교수님 외 포닥 없음, 대학원생 1(후배), 학부생, 랩텍 없음 - 교수님의 사비와 약간의 대학 지원으로 실험. 수업은 똑같이 빡셈. TA를 빡세게 하기 때문에 수업6:TA2:실험2의 비중인데, 아무래도 사람이 없다보니 업무량이 많음.
두 경우 모두, 말씀하신 교수님 심부름, 영수증 처리, 과제 제안서 작성 등 연구나 실험과 무관한 일은 거의 없음. (근데.. 교수님 심부름, 영수증 처리는 그렇다 치는데 과제 제안서는 연구나 실험과 무관한 건 아닌것 같은데...)
대댓글 3개
2025.08.31
답변 감사드립니다! 학부생으로 과제 제안서를 쓰면서 번번이 탈락하다 보니 연구비를 마련하는 것이 교수님이 아닌 학부생의 몫이 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025.09.01
과제 제안서를 학부생한테 적으라고 하는건 악덕 교수죠.. 빨리 탈출하세요
2025.09.02
저도 테슬라님의 의견에 동의. 보통은 박사과정생 혹은 수료생부터 작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학부생에게 작성하라고 하는 곳은 저도 동의가 어렵네요.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 석박사는<<< 이라 석박사 중 박사를 위주로 말씀드린 것이고, 미국의 경우에는 박사과정은 보통 제안서 쓰는경우는 못 봤고, 제안서는 주로 교수가 작성합니다 (제가 있던 department의 교수님들이 2~30명 있었는데 거기서도 못 봤습니다)
2025.08.31
대댓글 3개
2025.08.31
2025.09.01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