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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첫 학술대회 발표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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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지방 국립대 석사과정 1학년입니다.

제 상황은 조금 특수한 편이라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1학기에는 교수님과 학교에 양해를 구해, 전공과 관련 있는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며 직장과 학업을 병행했습니다.
2학기부터는 직장을 정리하고 전일제 학생으로 연구와 수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학술대회(공학계열/추계학술대회)에 발표원고를 제출했고, 다행히 심사를 통과하여 발표를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준비한 주제가 지도교수님의 전공과는 다른 분야라서, 교수님께서는

“굳이 교신저자에 내 이름을 넣지 않아도 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현재 1저자와 교신저자 모두 제 이름으로만 제출했고, 이미 통과된 상태입니다.
다만 주변에서는 “보통 지도교수를 교신저자로 넣는 게 일반적이다” 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렇게 진행해도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 연구실에는 해당 주제와 유사한 연구를 하는 분이 없고,
이 연구 자체가 직전 직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주제라 사실상 혼자서 기획하고 작성했습니다.
이런 경우도 일반적인지, 혹시 문제가 될 여지가 있는지도 잘 몰라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또 한 가지, 이번 학술대회는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되는 형태가 아니라 단순 발표 중심의 학회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나중에 이력서나 연구경험 항목에 ‘학술대회 발표’로 기재해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항상 이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조언 주실 수 있는 선배님들께
작은 의견이라도 들을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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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10.15

참고로 현재 지도교수님이 랩실을 운영하지는 않으십니다.

2025.10.15

첫 학술발표 축하 드립니다. 주변에서 들으신 것처럼 지도 교수님을 교신에 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굳이 교신저자에 내 이름을 넣지 않아도 된다”라는 말씀을 들으신 거기에 문제될 건 전혀 없습니다. 본인이 독립적으로 진행한 연구이시기도 하니, 관례적으로도 원칙적으로도 문제 될 것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만약 논문이었다면 실적을 확인하는 입장에서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만, 학술발표 실적에서 저자들을 확인하는 경우는 드믈고, 또 명백하게 설명 가능하니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술대회 발표’로 기재해도 됩니다. 학회 발표는 증명 자료가 마땅히 없는 경우도 많아서 학회 사이트의 발표 명단 같은거 캡쳐해두면 좋습니다.

대댓글 1개

2025.10.15

답변 감사합니다:)

팁까지 알려주시고 응원 해주셔서 힘이 되는 거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 잘 기억해서 자료나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많이 모아보겠습니다!!

2025.10.15

지도교수님이 먼저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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