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을 읽기라도 하시면 다행인걸까요?

26년도 후기 입학 생각하며 컨택 중입니다.
제가 완전 마이너한 분야를 공부하고 싶었기에 국내에선 정확하게 fit한 연구실이 3곳 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연관 분야로 7곳 정도 추가 메일을 넣은 상태입니다.
그 중 3분께는 면담하자고 읽자마자 연락이 오셨고, 2분은 지금 연구실 인원이 꽉 차서 인건비 문제가 있어 힘들 것 같다, 1분은 일단 26년도 전기동안 인턴을 해보는게 어떻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정말 가고 싶던 1순위 연구실에 계시는 교수님이 메일을 계속 열람하시기만 하고, 답장이 없으십니다.
몇 번씩 계속 확인은 하시는데 그래도 답장이 없으셨고, 지금 그 대학이 바쁠 시즌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대기 타는 상태입니다.
보통 메일을 읽으시고 3~4일 후에 연락이 오시는 경우가 많다 듣긴 했는데, 저는 항상 읽자마자 연락이 오시거나 읽지를 않으셨었구요.
그래서인지 메일을 지속적으로 확인해보시는게 처음이기도 하고 사유가 궁금하기도 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