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공대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우선 저는 1급 현역이고, 학부에 입학했을 때부터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박사까지 할 생각이 있었던지라, 군 복무를 박전연으로 해결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여기서 이번에 석사 계약학과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해당 계약학과 기업에서 병특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게되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석전연으로 가서 3년간 복무를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원래 계획했던던대로 박사 과정까지 진학하여 2+1제도로 박전연을 노려볼지, 석전연 3년으로 병역을 빨리 해결하고 다시 박사 과정으로 돌아갈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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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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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문연 갈 수 있어도 다 현역가요.. 현역이 나음
2025.11.06
1급이시면 최고는 당장 군대먼저 다녀오고 학위 준비하시구요 다음은 교내 박사전문연 그 다음이 석사로 전문연이나 박사수료 후 기업전문연.
이렇습니다
2025.11.07
윗분들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전문연의 메리트는 아주 오래전에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초반 들으면 알만한 기업도 전문연 TO 새로 받아 갈 수 있던 때가 마지막 시기 같고 더구나 요즘 현역은 복무기간도 짧아져서... 더 메리트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전문연 3년해보시면 현역 대비 아주 긴 시간이에요 군대를 안간입장에서 1년반이 아쉽고 3년을 뭔가 연구소에 있으면서 의미있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겠지만 1년반 빠르게 가서 끝내는게 낫다고 봅니다... 전 석사 후 학교 연구소에서 2년반정도 있다가 TO들고 대기업으로 이직한 케이스인데.. 그때도 전문연 되게 길다고 느껴졌어요..ㅎㅎ 차라리 자유의 몸이 빨리되는게 인생 설계하는데도 도움이 많이된다고 봅니다. 특히 예전처럼 박사하면서 전문연이 해결이 완전히 되는것도 아니고... 제 가족들한테도 추천하지않을것 같아요
2025.11.08
저도 윗분들 말씀처럼 현역 복무를 추천드려요. 저 또한 2달 전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1인입니다 ㅎㅎ
우선 현역의 복무기간이 1년반으로 짧고, 봉급도 많이 올라서 좋습니다. 또한 군대 안에서 대학원을 알아보고 지원하거나, 진학하고픈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할 시간과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군문제를 얼른 해결한 뒤, 자유인의 신분으로 국내와 해외 가릴 것 없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현역 복무가 육체적으론 힘들 수 있어도, 심적으로 편하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훨씬 낫습니다. 건강하게 다녀오십쇼
2025.11.06
2025.11.06
2025.11.07
202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