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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생활에 대한 꿈.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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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만해도 꿈같은 연구생활이 이뤄질것이라 생각했다.

연구를하며 논문을 보며 지적인 대화가 이뤄지며.


하지만 진정한 현실은 주구장창 박혀서 기초책만 공부하고 있는 내모습이다.

그것도 내가 공부했엇던것을 다시 공부하는 그런 처참한 활동까지.


그리고 연구주제에 대해서 말하는데 이해하지 못할 수준까지.

너무나도 자괴감이 몰려왔다.


결국엔 자신이 가지는 연구에 대한 꿈이 현실로 돌아왔을때 

나는 선택했다.박사까지하고 포닥으로 미국가려는 꿈을.버리고

석사까지만 하고 바로 취업하고싶다는.


꿈이나 희망이 꺽이는것은 한순간이다.

그래서 꿈을가지고 사는사람보다 현실에 안주해서 사는 사람이 

세상에 많은 이유인듯하다.


모든 사람들은 꿈을가지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위에서 시키는대로 공부하고 버티자.라는 생각 하는것으로 보아

내가 생각하는 연구와 너무나도 다른 이상을 본 나는

한 없이 풀이 꺽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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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0.10.08

https://m.blog.naver.com/dorimom03/221092215309

석사는 원래 다 그래여 ㅋㅋ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ㅋㅋ
학사 : 내 전공에 대해 다 아는것 같음
석사 : 내가 이렇게 멍청하다니!
박사 : 그래도 이 분야는 아는척 할 수 있음

IF : 5

2020.10.08

ㄴ ㅋㅋㅋㅋㅋ 아는척 섣불리했다가 참교육 안당해본 박사의 생각인가보네
박사야말로 아는척 못함 ㅋㅋ

IF : 5

2020.10.08

근데 취직해도 마찬가지예요. 아니 들어가자마자 잘하는 사람이면 왜 굳이 거기 들어갑니까 더 높은 곳 가지 ㅋ
당연한거니 상심 마세요. 그러기엔 상심할 만한 것들이 세상에 너무 많답니다!

2020.10.08

아는척은 할 수 있음.
진정한 앎인지 모르고 계속 고뇌해나갈 뿐.

첨에 다 그래요. 나중에도 그렇고요. 무뎌지는거죠. 걍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진로 이리저리바꿔봐야 어느정도는 진득히 앉아서 파는 시간은 필요한 법입니다.

2020.10.12

저랑 너무 똑같아서 공감 눌렀어요.. 게다가 제 지도교수님은 너무 뛰어나신 분이라 제 기준 최선의 결과물이어도 생각하시는 기준이 너무 차이가 나서 한없이 저를 자책하게 되네요..ㅠ 왜 난 이것도 못하나 다른 사람들은 다 이정도는 기본으로 하는건가 ㅠ 또 랩에 학생이 저 혼자 뿐이라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하루하루 미쳐가는 중입니다 ㅎㅎ 정말 그만두고 포기하고 싶지만 계속 제 자신 달래가며 버티고 있어요 글쓴님도 회의감이 느껴지시겠지만 그 안에서 의미를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같이 힘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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