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자대 vs 타대

2020.10.20

16

13775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원 진학으로 고민중인 4학년입니다.

과는 컴공이고 학점은 4.26/4.5인데, 학부는 중경시 라인입니다.

대학원 진학 자체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가 급하게 생각하고 준비하게 되었는데, 현재까지 

카이스트 불

서울대 1차 합

인 상태입니다. 서울대 심층 면접 몇 분 뵌 상태인데, 아무래도 저 스스로도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부족해서 그리 좋은 결과는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분야도 한정되어있어서 지금 컨택 넣은 연구실 아니면 더 알아볼 생각도 없고요.


대학원을 준비하려고 했던 이유 중 큰 것이 학벌을 높이고 싶다였습니다. 이런 이유만으로 준비를 하니까 교수님들께서도 이 학생을 굳이 뽑아야 하나?싶은 것 같기도 하고요.


현재 yk 까지는 원서를 넣어보고 싶은데, 제가 느끼기에도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다라던가 어떤 연구가 너무 하고 싶다라던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취업이 두려워 도피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조금 들고요.


저 스스로도 자신이 없고, 우유부단한 상태인데 이대로면 yk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학점이 4.3이 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교수님들께 어필할만한 실적이나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정말 말 그대로 학과 생활만 열심히 산 케이스라...


어제 서울대 면담을 보고 왔는데 망해서 기가 팍 죽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던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준비한 사람들이 많은데 제가 내세울거는 하나도 없어서...


그러다보니 자대 대학원은 어떠한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대는 웬만하면 붙는다고 그러셔서, 또 제가 가고 싶은 분야의 랩실이 신생 랩실이라(작년에 생김) 교수님도 연구에 열정적이신 것 같고요.


그래서 고민되는게 자대 원서 접수 하고 컨택 넣자 vs 연고대 까지 넣어보고 안되면 내년 후기 입학에 다시 도전하자 이거인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6개

Ralph H. Fowler*

2020.10.20

학벌을 높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면
다시 재도전 하셔야죠.
포항공대는 안 쓰시나요? 어차피 대학원 단계에서 학벌이라고 인정(?)받으려면 SPK 외에는 힘듭니다.
John Dalton*

2020.10.20

4.26인데 떨어지셨다구요???

2020.10.20

ㄴ Ralph H. Fowler

재도전을 해도 제가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제가 정말 저 학점 외에는 해 놓은게 아무것도 없어서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 싶기도 했고...ㅠ 교수님이 당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설명해보라 하니까 머릿속이 새하얘지더라고요. 정말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지원했구나 싶어서...ㅠㅠ 포항공대는 이번에는 지원을 안 했습니다. 카이스트 떨어지고나서 포항공대도 못 붙을 것 같아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