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현재 학부성적은 4.1/4.5인데 전공은 아마 4.45 정도 됩니다. 교양에서 크게 까인게 몇개 있네요. 졸업학점을 거의 다 채워서 졸업 까지는 이번학기 큰 변화만 없으면 거기서 거기일 것 같습니다.
학부는 건동홍 라인이고, 자대에서 학사 석사 연계 시스템이 있습니다.
자연대고, 미국 박사를 원하기도 하고 학사 석사 연계를 통해서 빠른 졸업(군문제 포함해서 석사 졸업을 아마 25세 쯤엔 가능할 것 같네요)도 가능하고, 생활비까진 아니어도 용돈 정도는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조건에, 그리고 지도교수님께서 나름 국내 해당 분야에서 자리도 하고 계신 분이시라 차라리 spk-ky 같은 간판좋은 석사 자리 가서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 되기 보단 자대에서 시간 세이브해서 연구 실적 쌓은 다음에 미국 박사를 가자...그런 마인드로 진학을 다소 일찍 결정했습니다.
근데 사람 마음 이란게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위의 근거로 자신있게 결정하고 지원했지만, 사실 국내 상위 대학교의 대학원도 지원하지 않아보고 너무 급하게 결정했나? 싶기도 하네요. 물론 spk-ky 대학원이 되고 안되고는 아마 안되고 쪽이 더 크겠지만요.
아무튼, 사실 지금도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지만,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기는 해서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석사 후 취업할 생각은 아직은 없기도 하고,, 이왕 하는거 끝까지 공부해보고는 싶어서 결정한 선택인데 이 선택이 맞았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5개
Claudio Monteverdi*
2020.12.09
건동홍 대학원에서 미박을 가는 경우가 별로 옶을 것 같운데
2020.12.09
유학은 전적 학교 이름을 많이 볼텐데요ㅠ....
2020.12.09
질문한 사람입니다! 사실 낮은 학부 레벨로 미국 박사를 들먹이는게 어떤 분들에게는 약간 불편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은 그냥 목표이고 그 목표를 위해서 제가 한 선택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연구와 공부를 길게 보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20.12.09
2020.12.09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