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친구 장녀이 미시간 "주립대" 건축학으로 대학원 다니는데 노후자금부터 버는돈 족족 장녀 학자금으로 꼬라박아서 집안 경제가 작살이 나고 있고 차녀 교육은 사실상 내팽계치고 버려서 차녀랑 장녀는 명절때 마다 얼굴 시뻘게질때까지 악 쓰면서 싸운다더라
서울 왕십리에 푸르딩딩 고우양이대 유학생 모임회에서 주최하는 유학설명회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는게 토쏠리는 등록금과 이거 내고 집 렌트료 내고 최소한 먹고살려고 RA/TA 하고 알바하고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사람들의 한 맺친 절절한 PPT를 한번이라도 보면 아무튼 미국가라는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됨.
주립대 다니는데도 집안 대들보 싹다 뽑혀서 저모양인데 학비가 한학기에 그랜져값 태워야 하는 사립대는 어우.........
차라리 유럽 쪽 알아보고 자기물질, 스핀트로닉스, 항공 등 기초과학쪽 연구할거면 옆나라도 나쁜 선택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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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0.03.24
석사라면 몰라도, 박사 유학가면 등록금에 생활비 넉넉하게 챙겨줌.
나같은 경우 뭐 집안 대들보가 뽑히거나 그런 일 전혀 없었음.
집에서 나 위해 쓴 돈 정착비 포함 천만원 미만.
이상 미국 박사 졸업해서 미국 현지에 정착한 현직자가.
2020.03.24
대댓글 2개
2020.03.24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