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관심있는 랩입니다. 석사를 국내에서 하고(SPK중 하나) 박사를 미국에서 하려 합니다. 미국박사 돌아와서 자대에서 교수 하고 싶습니다. 랩실 두 곳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요 현 상황에서 더 나은 곳 선택 부탁드립니다.
랩 A: 비교적 오래된 대가 랩. (한국에서는 다 알만한 교수님 느낌 인 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분은 아니고요...) 교수님께서 학생들 편의를 잘 봐주시고 랩 자체가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내부에서 정치질이 있다는(?) 평이 하나 있었습니다. 국제 학회는 꾸준히 실적이 나오고 유명한 랩 같습니다.
랩 B: 신생랩이며 박사 2분 계시고 석사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현재 랩실 인턴하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열정적이십니다. 학생들에게 잘해주려고 하시고 아무튼 열심히 하실 것 같아요. 몇년 안된 신생랩이라 이번 년에는 논문 실적이 미비한데 학생들에게 (사업) 과제도 많이 안시키시고 연구에 집중하라시는 분위기 같습니다. (제가 미박 간다고 하니까 추천서 잘 써주겠다고 하십니다) 물어볼 수 있는 곳이 박사님 2분이나 교수님밖에 없다는게 조금 걸립니다. (멀어서 물어보기 힘들것같습니다)
둘 중에서 고민하고 있는 이유는 추천서, 논문 실적의 관점에서 인데요,
추천서: 랩B 교수님은 추천서 잘 써주시겠다는데, 신생랩이라 미국박사는 더 유명하신 분의 추천서를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논문 실적: 랩 A는 대부분 박사 분들 위주의 연구 환경이라 랩 B에서 교수님 푸쉬만 잘 받으면 논문을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랩 A는 2-3주에 한번 교수님 본다는데 랩B는 매일매일 교수님 봐서 좀 논문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어요
두 랩중에서 어디를 진학하는게 좋을까요? 몇달동안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래도 혼자 이끌면 갈 수 있는 랩 B로 마음이 기울고 있는데 제가 모르는 다른 관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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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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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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