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서울 내의 중위권 정도 되는 학교에서 2-1까지 학업을 마친 상태입니다.(전공은 cs입니다)
목표가 미국 석사 간후에 현지에서 일을 하며 커리어를 쌓는 것입니다.(입학때부터 이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민이 되는 것은 제가 국내 학부를 다녀도 포커스를 미국 대학원에 맞추고 다닐 것이고 계획을 짜보니 생각보다 미국에서 학업(예를 들어 교환학생, 방문학생 등)이나 프로그램(해외 대학 연구 참여, ict인턴십 등)을 진행하는 시간이 길다고 판단이 되어서 그럴바엔 그냥 편입을 하는게 더 낫다 싶어 현재 편입을 할지 아니면 지금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으로 갈지 고민중입니다.
군 복무중 미국 대학 3학년으로 편입하는 과정을 알게되었고 상담을 받아봤는데 필수이수과목을 cc에 들어가서 들은 후에 현재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들은 학점을 합쳐서 편입을 2023년 9월에 3학년으로 진행할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대학원을 지원할 때 미국 학부를 나오는 게 유리하고 영어권 문화에 미리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 등 편입을 하면 메리트는 많을 것 같지만 편입전까지의 약 1년 반의 기간동안 현재 대학을 다니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는 점이 조금 마음에 걸려 고민입니다.
뭐가 되든 미국 대학원은 지원할 것인데 그 이전에 학부 3학년으로 미국에 편입을 해볼지 아니면 그냥 국내에서 다니던 학부를 다니다가 대학원으로 갈지 고민인데 선배님들 조언이나 생각이 궁금하여 글 올립니다..!!
(참고로 재정상황은 충분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4개
2022.02.10
객관적으로 한국에서 애매모호한 포지션에 있는 학교나오실바에야 미국대학나오는게 낫긴하겠죠.
어느 미국대학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더 선호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3학년으로 들어가면 대학원 지원까진 1.5년이네요. 박사 입시에 필요한 리서치 경험 쌓고 좋은 레터 받기엔 시간적으로 부족할 가능성이 높아요. (대학원 간다고 하셨지만) 학부 졸업 후 취업도 마찬가지고요. 미국 학부생들은 보통 여름 인턴쉽으로 취업용 스펙을 쌓는데 여름 인턴쉽 기회가 한번 뿐이잖아요. 즉, 박사가 목표인지는 모르겠으나 미국 학부로 편입해도 다이렉트 박사를 가는건 힘들 수 있어요. 한국에서 졸업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석사를 거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더라 미국 정착이 목적이고 돈 많으시면 미네소타 급의 학부가 낫습니다. 향후에 똑같이 미국 석사 및 박사를 거친다해도, 미국에서 학부하는게 한국 인서울 중위권 보다는 미국 정착에 나아요. 미네소타면 플래그쉽 주립대 중에서도 괜찮은 곳으로 꼽히고요. 다만 경제적으로 굉장히 넉넉하신게 아니라면 가성비를 따져야 할텐데 그러면 또 다른 이야기게 되겠죠.
2022.02.10
대댓글 1개
2022.02.10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