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 유학 시기

석박 통합이라기보다는 박사가 기본이고 석사는 optional입니다.
바로 갈 수 있으면 당연히 좋지만 그게 어려워서 석사 하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석사는 박사 이전이라는 느낌으로보지만 미국은 학부생 이후로 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잘하신다면 석사를 한국에서 하시고 미국으로 가는것도 방법입니다.

1. 당연히 박사가 목표면 박사로 바로 가는게 좋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임용되고 싶으면 석사라도 해서 한국에서 힘을 밀어줄 지도교수를 만들라는 얘기도 있는데 이건 알아서 판단하시길. 2. 학부 졸업 후 바로 내가 만족할만한 PhD 프로그램으로 들어갈 스펙이랑 인맥이(추천서를 써줄) 쌓이지 않았으면 석사를 한국에서 하는게 좋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3. 하지만 한국에서 석사를 한다고 미국행에 더 유리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서 학문의 길에서 이탈하게 될 수도 있죠. 4. 보통 박사 입학심사를 할 때 석사 졸업자는 평가 기준이 올라간다고들 얘기합니다. 2년이나 연구를 했는데 아웃풋이 안 좋은게 연구경험 없이 학부만 졸업한 것보다 안 좋다는거죠. 그니까 석사를 한국에서 하시는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