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위권 전자과 학부졸업(3.8/4.5) 해서 이전직장에서 차량 전장품 개발 4~5년정도 했었구요
현재는 공기업 정보보안직무 근무중입니다. 근무는 약 5년정도 넘게했는데... 정보보안분야 쪽으로 흥미도 생기고 일도 나쁘지 않은 것같습니다.
업무를 하다보니 이쪽 분야의 공부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유학 후 석사..그리고 현지에서 취업까지 욕심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걱정은 나이가 30대 중후반이 되다보니 나이를 고려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는데 일단 지원이라도 하자는 마음에 매일 토플 공부는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만약붙게되면 휴직 후 퇴사.. 생각하고 있구요
다만 걱정은 과연 이런 늦은 나이대에 이렇게 지원하신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왜 좀더어렸을떄 이런고민을 해보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지만 그래도 더늦기전에 준비하자느 생각으로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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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3.05.30
결혼 생각이 있다는 전제하에 남자면 오케이. 그 나이에 와서 학위 마치고 취업하고 결혼한 사람들 많이 봄. 여자는 결혼한 케이스가 10% 미만, 한국으로 간 케이스 포함해서.
2023.05.30
많으니까 그런건 걱정하지 마세요 남들이 안 한다고 여건이 되는데도 안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2023.05.30
곧 졸업을 앞둔 30초중반인데요. 그냥 제 생각을 공유드려보고 싶어서 남겨봅니다! 요즘 졸업 앞두고 지난 박사 기간을 되돌아보곤 하는데요. 운 좋게 논문 실적도 괜찮았고 잡도 어렵지 않게 구한지라 크게 후회가 남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간을 생각해보면 정말 휘몰아치듯 시간이 흘러버렸구나 싶어요. 뭣도 모르고 유학을 도전하던 학생이 눈 깜빡해보니 30대 초중반 아저씨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요? 그 과정에서 좌절도 많이 겪고 고생도 정말 많이했던 것 같은데요. 그나마 젊은(?) 나이에 했기에 버텼지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ㅎ
2023.05.30
2023.05.30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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