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생각중인 학부생입니다
자대 교수님이 이 분야의 특정부분 만큼은 국내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을정도인데
문제는 이 특정부분이 굉장히 마이너한 쪽이라는겁니다.
교수님이 국내 원탑인 이유가 다른분들이 안해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요(물론 해외에는 꽤 있긴합니다)
저도 대학원 생각할때 메이저한쪽에 끌려서 인턴했었는데 실제 연구하시는건 좀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여길가서 유니크함을 만드는게 나을지
아니면 타대가서 내가 생각하던걸 하는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자기만에 무언가를 만든 다른글들을 보니 더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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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심심한 그레이스 호퍼*
2021.09.11
마이너 필드 비추합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연구라면 가도 되는데, 전략적으로 유니크함을 만들기 위해서 마이너필드 가는건 정말 뜯어말리고싶습니다.
속편한 데이비드 흄*
2021.09.11
얼마나 마이너한지, 왜 마이너한지가 중요한 것 같은데요. 그 연구가 (모종의 이유로) 하는 사람은 적지만 꼭 필요한 연구면 해도 좋지만,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서 마이너한거라면 비추입니다. 그거 잘해도 so what? 소리 들어요.
2021.09.11
하기 어려운 분야라서 마이너한데 그 교수만 독보적으로 쉽게할 수 있는 기술이나 노하우가 있음 -> 강추.
관심 없는 분야라서 마이너하고 그래서 경쟁이 없어서그 교수가 국내 원탑 -> 비추. 꼭 그 분야를 하고 싶은 경우에만 고려해보는데 해외에 다 좋은 연구실이 많다면 굳이 여기로 갈 필요 없음. 해외에서 같은 분야 전공해서 귀국하는 사람들이랑 경쟁해서 이기지 못함.
2021.09.11
2021.09.11
2021.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