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교수님께서 연구실 장비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어 실험이나 이런걸 바로 하기는 힘들다. 2달이라는 시간은 좀 짧다. 차라리 여름방학때 인턴을 하고 바로 이어서 2학기때부터 쭉 대학원생으로서 생활하는 것이 어떻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겨울방학 인턴이 안된다 라고 못박으시진 않으셨습니다.
근데 저는 2달동안 실험을 하거나 이런거보다
직접 연구실 생활을 겪어보고 논문도 읽어보고 공부방향 연구방향 등에 대해 교수님의 지도를 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겨울방학 인턴도 하고 싶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1. 교수님 의견을 따른다
2. 겨울방학 인턴 다시 요청해본다
어느게 나을까요..?
2를 했을시에 어떻게 보면 열정적인 학생으로 비춰질 수도 있을거 같지만 어떻게 보면 고집센 학생으로 비춰질거 같아서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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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1.10.27
교수 입장에서 써봅니다.
겨울방학 두 달 인턴하게 되면 인건비를 조금은 줘야할것 같은데, 교수 입장에서는 두달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네요. (자선사업이 될 것 같음)
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연계에두고 여름방학인턴+대학원진학을 제안한 것이라 보입니다. 그러면 여름방학때 인건비를 지급해도 아깝지 않거든요.
자대 이시라면, 무급 인턴도 괜찮다, 연구실 경험에 보고 싶다고 하면 OK 될 것 같습니다만, 뭐 본인 선택이죠. 다른 연구실도 염두에 두고 저울질 중이시라면 무급으로라도 경험해보시고, 그 랩 진학이 확실하면 교수님 말씀대로 하시길
2021.10.27
대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