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립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학년에 올라가게 될 반도체 전공을 하고있는 학부생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흔한 4등급대 지사립인데 인지도가 정말 없는것 같습니다. 주변인들 10명 한테 물어보면 들어는 봤다는 사람 3명, 위치까지 아는사람은 1명정도 수준의 대학입니다. 고등학교때는 공부가 그렇게 하기 싫었는데 대학교 와서 재밌어질줄은 몰랐습니다. 1학년 끝나갈때쯤 대학원에 진학하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었는데 지금은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마음을 거의 굳힌 상태입니다. 문제는 제가 수업 열심히 들은 것 말고 한게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2학년2학기까지의 성적은 전체 4.37/4.5 이고 전공은 4.5/4.5 입니다. 성적장학금3회(1등2번),학과장추천장학금1회받은 적 있고, 대회나 공모전 수상은 없습니다. 논문도 없고 학부연구생 경험도 없습니다.(3학년 부터만 학부연구생을 받더라고요). 공인 영어 성적도 없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토익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제가 매 학기 학점을 21학점씩 들어서 3학년 마치고 조기졸업하는 것도 가능한데, 저는 4-2까지 다니면서 도움되는 전공수업을 더 듣고싶습니다. 졸업학점이 아마 150이상이 될 것 같네요. 뜻대로 되긴 힘들겠지만 그때까지 성적을 전부 4.5로 받는다면 전체 4.44/4.5 정도가 될 듯 하네요. 성적과 영어가 중요하다 들어서 최대한 노력할 생각입니다.

1. 목표는 당연히 spk이지만 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곳이 어디까지인지 의견을 묻고싶습니다. 그 밑으로는 여기 의견들을 보니 ist가 연구가 활발한 것 같던데 집이 서울이라 서울에 있는 학교가 끌리긴 합니다.
2. 자대에서 학부연구생을 하는게 타대 대학원 진학에 도움이 될까요? 혹시 못나가게 한다거나 그러진 않을까요?
3. 타대로 진학하려면 방학때 인턴을 하는게 무조건 좋아보이던데, 지금 이번 방학 인턴 컨택 메일을 보내기에는 너무 늦었죠? 그럼 여름 방학 인턴을 목적으로 메일을 보내기에는 지금 너무 이른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짧게라도 도움이 되니 아무말이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