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랩실 : 인기랩, 사람도 많고 alumni도 많습니다. 단, 제가 하려던 연구와 미묘하게 좀 다릅니다.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2번랩실 : 랩홈피도 없고 따로 랩실멤버란도 없어 신생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던 연구주제와 가장 유사한 랩실입니다.
대학원 진학목적의 컨택이었다면 1번 랩실로 가겠지만, 한 달 정도의 인턴생활이라 신생랩에서 체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이렇게 고민중입니다.
선생님과 선배님들께서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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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2.06.01
방학 인턴 참여해본 사람인데요, 아무래도 1번 랩실처럼 오래되고 사람들이 탄탄하게 받쳐주는 곳이 배울 때 훨씬 수월합니다.
결국 연구실 일이랑 관련된 학문을 공부하러 가는 기회인데 제 지인의 경우 신생랩에는 교수님도 교수님 나름대로 한창 연구 갈피를 잡으시느라 바쁘시고 신입 석박사분들도 본인 연구에 집중하기에 바빠서 소득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물론 랩바랩이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원하는 세부전공이 확고하며 이 길로 좀 더 파보고 싶다고 하시다면 신생랩 경험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순수하게 연구실 경험을 쌓고 싶은 건지, 관심있는 학문에 대한 지식을 쌓고 인맥도 넓히고 싶은건지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하니 이걸 중심으로 고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신생랩실에서 반년넘게 학부인턴을 해보고 현재는 인원이 많은 랩실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고있는 석사생입니다. 우선 인턴을 하는 랩실로의 대학원 진학까지 목표를 하는지 안하는지에 따라서도 조금 다를거같습니다.
제가 두 연구실에 있으면서 느낀거는 장단점이 진짜 확실한거같아요.. 사람이 많은 랩실은 어느정도 베이스가 잡혀있고, 응용의 단계에 있는 느낌이라 진짜 연구를 배우는 느낌이 좀 더 있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의 신생랩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부임 한달차인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가서 반년동안 실험실 세팅 및 연구실에 맞는 기본적인 실험 조건 최적화 등의 기본연구에 시간을 쓰고 실질적인 아카데믹한 연구는 1달 정도밖에 못하고 연구실을 나왔습니다. 이 경우 장점은, 세팅 및 조건잡는것부터 하다보니 연구방향 및 조건설계 등 연구의 기본기를 키워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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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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