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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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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둔 4학년 1학기 학생입니다
가고 싶은 랩실이 생겨서 교수님께 여름방학 학부인턴 및 대학원 진학을 문의드렸고 면담을 진행하자고 메일이 왔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현재 실험실에 일하고 있는 비슷한 또래 인턴이 몇명 있다고 말씀하시고 랩실에서 보통 어느정도 인턴을 하고 입학하는 식이고 중간에 탈락하기도 한다고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저는 혹시 이 말씀이 '이미 있는 인턴 포함해서 너까지 오면 그 중에 골라서 일부만 뽑는다'는 건지 아니면 저까지 인턴을 받을 생각이 있으시단 건 '열심히 잘 하면 너까지 해서 다 뽑을 생각이 있다' 인지 헷갈려서요

혹시 면담 진행할 때 이 부분을 조심스럽게 여쭤봐도 실례가 안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추가로 인턴 전 첫 면담 때 실험실 관련해서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여쭤볼 만한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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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졸린 존 케인즈*

2022.06.16

"랩실에서 보통 어느정도 인턴을 하고 입학하는 식이고 중간에 탈락하기도 한다"라는 것은 말 그대로 보고 결정하겠다는겁니다. 모든 인턴들이 다 열심히 하고 랩실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번 지켜보겠다는거죠. TO에 대해 여쭤보시고, TO에 문제가 없다면 그냥 열심히, 잘하시면 됩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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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걱정말고 열심히 하세요
열심히 하다보면 본인에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를수 있으니
그리고 다른사람보다 성실하고 아웃풋이 좋으면 교수입장에서 안뽑을 이유가 없겠죠
입장바꿔 보면 댁이 뉜지 어떤분인지 모르는데 무조건 뽑아주겠다하면 약간 싸보이기도 하지만
폭탄이면 망 아니겠습니까 ..............

너무 걱정말고 부딪혀 보세요 아직 젊잖아요 홧팅

2022.06.16

인간사 살아보면 다거서 거기입니다 안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 샌다 이런말 있죠
성실하고 열정있는 배려심있다면 어디서든 뽑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최소한의 서류심사에 문제 없다면요
즉, 교수눈에 보이고 밟히는 사람은 어디서든 뽑히게 되어있어요
막말로 대한민국 연구실이 그분말고 없쑵니꽈
용기내서 열심히 해보세요
그정도 열정은 있어야 머든 해쳐 나가죠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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