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에게 대학원 진학 의사를 밝히고 인턴 활동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여쭤보는 컨택 메일을 보냈고 면담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학점이 아주 우수한 편은 아니어서 교수님이 면담때도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좀 하신 것 같았습니다. 또한 XX 과목을 잘하는 학생이 필요한데, 하필이면 제가 그 과목을 좀 심하게 망쳐서 이번학기에 재수강을 했구요. (컨택 당시 성적표에는 반영 안되어있음) 그나마 다행이였던 부분은 제가 동일 분야로 자대 연구실에서 인턴을 해서 배경 지식이 조금 있다는 점입니다.
목요일까지 인턴 가능여부를 알려주시기로 했는데, 금요일이 돼서야 오래 고민을 했지만 이번에는 기회를 주지 못할 것 같다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이 얘기는 결국 대학원 진학까지 어렵다는 이야기죠? 사실 이번학기 끝나면 학점도 더 많이 오르고, 특정 과목의 학점은 사실상 A가 나올듯 하고, 연구실에서 연구한 논문도 나오는데.. 다시 이메일을 보내서 교수님의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있는지요?
비슷한 사례 있으신 분 공유 부탁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개
2020.06.22
특정과목은 핑계고 그냥 학생이 해당 랩실과 맞지않는걸 좋게 돌려서 말한거 같은데요.
해당 랩실 미련버리시고 내년 전기면 시간 많이 남았으니 다른 랩실 알아보세요.
Barbara W. Tuchman*
2020.06.22
그렇죠. 학부연구생은 이 학생이 자기 연구실에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교수님께서 싫다고 하면 충분히 자기의사를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2020.06.22
20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