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졸업을 1년반 앞두고 고민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우선 저는 현재 고대를 다니고 있고, 대학원은 서울대 생명과학 분야 연구실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점과 어학성적은 높은 편이기는 하나 연구 경험은 1-2개월짜리 방학 연구인턴 2번이 전부입니다. 2024년 가을에 대학원에 입학하는 것이 목표이기는 하나 신청하고자 하는 연구실이 인기가 많은 편인 것 같아서 언제 컨택을 하고 인턴을 시작할지가 고민입니다.
우선 현재 생각하고 있는 선택지로는: 1. 방학 중 학부연구를 했던 자대 연구실에서 1년동안 학부연구로 경험을 쌓고 나서 타대 목표 연구실에 컨택, 24년 1월에 그곳에서 학부인턴을 한다. 이렇게 하면 연구 경험을 확실하게 쌓아 놓을 수 있고 자대에서 6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으나, 자대 연구실이 목표 연구실과는 연구분야가 조금 다르다는 것과 인기 연구실 대학원 컨택을 반년 전에 해도 되는지가 마음에 걸립니다. 2. 목표 연구실에 더 일찍 컨택하여 올해 여름과 내년 겨울에 2번의 학부 인턴을 한다. 이렇게 한다면 희망 진로 분야의 연구를 더 일찍 시작할 수 있고 대학원생 티오도 더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나, 결국 대학원 입학 전에 제대로 된 연구 경험을 쌓지는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됩니다.
2학기 대학원 입학을 목표로 할때, 타대생으로서 가장 적절한 컨택 시기는 언제일까요? 자대에서 1년동안 학부연구를 하려면 빠르게 교수님께 연락을 드려야할 것 같은데, 목표는 확실한 상황에서 괜히 더 중요한 컨택 시기를 놓치게 될까봐 걱정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떤 조언이라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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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성급한 플라톤*
2023.02.09
우선 컨텍을 시도해서 2번이 가능하다면 그쪽을 보셈
1년 반동안의 인턴경험은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분야가 다르다면 의미없을수도 있고 컨텍을 통해 두번의 방학 인턴(4~6개월?)이 가능하다면 입학후 그쪽 연구실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것과 동시에 연구실 굴러가는 상황을 알 수 있음
이는 교수가 남에게는 따듯하지만 내 애들에게는 개x끼였다? 를 확인할 수 있고 연구실원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음 (안맞아서 때려치는경우 자주봄)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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