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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으로 논문 낸분들 어떻게 낸건가요?

Henry Gray*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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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주변에 학부생 신분으로 논문 쓰신분들을 몇명 봤습니다.

1저자는 손에 꼽고 대부분 2저자 신분으로 쓰던데,

최소 1년 이상 랩실에 짱박고 있던 사람들이더라구요.


저는 학부생으로 인턴으로 배우면서 일부 참여했는데,

프로젝트가 제가 있는동안 마무리될 기미도 안보이고, 사실 참여도도 2저자 받을만큼 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인턴은 열심히 했는데 손에 쥔 결과물은 아무것도 없는거같습니다. 허탈합니다.

다만 각 분야에 대한 감이나 이곳이 어떤곳인지는 잘배운거같아요.


학부생 신분으로 1~2년 이상 연구실 짱박으면서 논문내시는분들 진짜 리스펙합니다.

근데 연구실경험 6~7개월 미만인데 주변에 2저자 혹은 1저자 논문 있거나 여러개 갖고 있는 사람 여러 사이트에서 서치해보니까 몇명 있더라구요. 구라같아서 허수로 생각하곤 하는데, 이게 가능한건가요..? 

진리의 사바사 과바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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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T. R. Seshadri*

2020.09.17

케바케죠
연구할 거리는 많은데 원생들도 다 자기할일이 산더미여서 학부생들한테 던져주는거죠

2020.09.17

카이스트 포공은 연구참여시켜서 쓰게하는과도 있음

2020.09.17

제가 그 케이슨데요, 학부 프로젝트와 연구실 생활을 동시에 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하다보니 욕심이 많이 나서 저널 서치하며 수준을 좀 높게 잡았습니다.
결과물도 나름 괜찮게 나와서 가볍게 conference에 냈는데, 그걸 보고 교수님께서 저널화를 시켜보자고 먼저 제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운좋게도 바로 방학을 맞이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대신 방학은 사실상 반납이었죠. 그 다음 학기까지 연장되어서 병행하느라 정말 쌩고생 많이 했습니다. 고생한만큼 대신 1저자로서의 contribution은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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