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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대에서 인턴 중인데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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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이 생긴 지 4년 정도 되었습니다. 김박사넷에 평가가 뜨지 않는 교수님이지만 연구 분야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직접 경험해보자는 마인드로 컨택을 진행했어요.

이번주부터 인턴을 시작했는 데 연구실 인원이 10명 정도 있더군요. 그런데 자대 출신이 4명 정도, 국내 타대 출신이 4명, 미국 학부 출신이 2명 있더군요. 미국에서 학부나오신 분들의 경우엔 이름 들어본 주립대 출신이셨습니다.

논문 실적은 초반 1,2년에는 거의 안 나오다가 3년차부터는 박사과정 형들 위주로 1년에 최소 한 편씩은 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예전에 인기랩/비인기랩을 판별하는 척도 중 하나가 연구실 내 자대생 비율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 데 이 정도 비율이라면 인기랩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평범한 연구실이라고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은 아직 박사 졸업생이 없는 연구실이므로 신생랩에 속한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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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Gio Ponti*

2021.01.31

저정도면 자대생비율로 인기랩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신생랩이라 생각듦. 4년차인데 자대생 100프로 차기는 좀 힘들다 생각. 이름 들어본 주립대에서 올 정도면 교수실력이 좀 있어보이긴함

2021.01.31

아직 평가를 내리기는 힘든 신생랩이라고 보는 게 맞으려나요..ㅠ 미국에서 오신 분들의 경우엔 학부 이름 들었을 때 '왜 굳이 한국으로 다시 오셨지?'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한국에서 정착하고자 왔다고는 하시더라구요.
교수님 실력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모르겟지만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볼 생각입니다.
Gio Ponti*

2021.01.31

교수님 실적을 일단 검색해보고, 4년차면 박사졸도 아직 없는데 100퍼 자대생채우기 개힘들다 생각들긴함. 굳이 왜 여길왔지? 하는 사람이 2명이나 되면 확률적으로 좀 괜찮아보이는 랩실인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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