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무한경쟁 이니깐.... 중국 애들이 같은 아이디어로 논문 쓰기 전에 먼저 써야 하니깐...
대댓글 6개
2025.10.01
그런식으로는 못이김. 쪽 수로 정량적으로 뭘 이길 생각을 하면 안됨.
2025.10.01
열심히 하는게 왜 쪽수로 이기는 거임?? 안 열심히 하면 이김?
2025.10.01
중국이 무슨 쪽수에 정량이라니 625때 이야기하고 있어요? ㅋㅋㅋ
2025.10.01
사실 중국은 우리 보다 연구 더 잘 하지 않음?? 우리 분야 좋은 논문 중국서 나오는데. 물론 사기 논문도 많지만. 중국은 그냥 다 많음. 좋은거 나쁜거 다 많음. 그중에 좋은거 질과 양도 이미 우리를 뒤어 넘은지 오래됨.
2025.10.01
한국에서 1명의 대학원생이 연구를 하면 중국에서는 100명의 대학원생이 비슷한 주제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을 건데 중국 대학원생 100명 중에 2~3명은 한국 대학원생 1명보다 질 좋은 연구를 할 수 있겠지 중국이 쪽수로 연구를 한다는 게 이런 거다 한국에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로 수준 높은 연구를 하고 있어도 중국은 쪽수가 많으니까 누군가는 한국보다 더 수준 높은 연구를 하고 있으니까 중국이 결과 발표하기 전에 열심히 해서 먼저 발표해야 한다는 거지
2025.10.03
1:1이면 한국>중국 이라는 마인드도 망상병임. 나라 전체 평균은 애매하나, 교육열이 높은 베이징 상하이 홍콩 이런쪽만 봐도 이미 교육 환경 수준, 인식이 세계 정상급임. 괜히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게 아님. 그깟 인구수 때문이 아니란거임.
2025.09.30
하기싫으면 하지마세요 본인 잘될라구 하는거아닌가;
대댓글 1개
2025.10.01
강제로 시키니깐 이런곳에서 하소연 하는거 아니겠어요…
2025.09.30
시간 지나서 생각해보면 남들 쉴 때 같이 쉬고 일할 때 적당히 같이 일한 사람들은 대체로 논문이 없더군요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그 시간에 논문 쓴 사람이 결국엔 게재 단계까지 갑니다. 뭐 길게 말하기 쉽지 않지만 그걸 교수님도 아니깐 하는 말입니다
한국이라서 그런거 아니구요 외국도 똑같아요. 다만 다른 점은 외국에선 그런 말 안해줍니다. 연구 결과 없으면 알아서 다른 길 찾으라고는 하죠.
평소에 그냥 잔소리 듣고 뭐라도 더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잔소리 없이 평온하게 있다가 결과 못내서 한방에 나가리 될래요? 뭐 선택은 본인의 마음입니다
대댓글 3개
2025.09.30
이게 정답. 외국은 말 안해줌. 그래서 저는 많이 뽑고 따라올 사람만 데리고 갑니다.
2025.10.01
미국에서 아시안 제외 밤낮없이 주말 없이 일하는 대학원생 못봤어요. 참고로 6년 미국 생활 미 탑 10 대학입니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연구를 하라고 권장하는데 많은 노력이 따르겠지만 무조건적으로 주말 나오라고 해서 될 게 아닙니다.
2025.10.01
하버드에서 포닥했습니다. 대학원생이 포닥보다 더 오래 남아있었어요. 평균 CNS 한편입니다.
2025.09.30
교수들도 그렇게 대학원을 나왔었기 때문. 그 당시에도 휴일 달라, 배째고 일요일에 노는 학생들이 있었음. 근데 아는거지. 내 제자가 성공하려면 휴일이란 개념이 없이 연구에만 미쳐야 한다는것을. 학계에서 성공하기 싫으면 남들 쉴때 쉬고 남들 잘때 자면 됨.
2025.09.30
저는 학생들한테 이렇게 말합니다. ‘일주일에 50-60시간 일하지 않아도 좋다. 워라벨 챙겨라. 대신 아카데미아에서 살아 암겠다는 욕심만 버려라.’
순수자연과학 분야라 아카데미아 (정출연 포함) 에 남지 않는다는 건 바로 인더스트리를 의미하는데 그게 그렇게 장밋빛은 아니라…
2025.09.30
솔직히말해서, 같은 대학원생입장에서 무슨말인지 이해는 감. 근데 결국 내 젊은시간 다 바쳐서 학위하는데 결과적으로 그걸 회수하려면 최소한 연구실적만큼은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나야하는게 팩트라고 봄.. 근데, 워라밸 지켜가면서 남들보다 연구실적 잘 내는사람들? 나는 거의 못 봄, 그게 가능한 사람들? 당연히 인정함. 교수의 의도가 정확히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주변은 확실히 밤낮 주말 가리지않고 열정을가지고 노력하는사람들이 실적이 압도적이긴함. 아마 그렇게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니까 그러지않을까싶음.
2025.09.30
신기하네요. 아마 교수들도 그런랩에서 배워왔기 때문에 그런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카이스트 인기랩에서 학위를 받았지만, 우리랩은 전문연제외 출퇴근시간은 자유였습니다. 다만 본인일을 못해오면 그거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방식이였죠. 그 이후 저는 미국에서 포닥부터 이제 직장까지 자리를 잡았지만, 포닥했던곳이 탑스쿨이였음에도 거의 학생들은 랩에 잘 없었습니다. 저도 지금 동일하게 생각하고 그렇게 학생들 지도하려 하고 있고요. 놀라는건 아니지만, 박사과정 5-7년동안 매주 6-7일 갈아넣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워라벨이라는 말보다도 본인 밸런스를 잘 찾는것도 중요해요. 또한 엉덩이 붙이는 시간보다 훨씬중요한게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것이고요.
대댓글 2개
2025.10.01
궁금하여 여쭙습니다. 대학원생이 본인 일을 못해오면 어떻게 스스로 책임이라는 걸 질 수 있는 시스템이셨을까요?
2025.10.03
단순히 연구실에 잘안나왔다 뭐했다로 말하는게아니라 철저히 본인이 맡은 정해진일을 못했을때만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거죠. 한국/미국 두경우 모두 이렇게 정해진프로젝트 계속 수행못하면 펀딩을 줄수없다 이런식으로 말한것같고요. 그외에 연구에 대한 동기부여는 워낙 사람마다 달라서 어렵죠.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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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어요. 지금 안하면 다른곳에서 논문 나옴
2025.09.30
전 휴일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쓰는건 학생의 몫이죠. 오히려 단기간에 훨씬 몰입해서 계획한 연구들 끝내고 리프레쉬 하고 다시 복귀하는게 효율성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5.09.30
여러가지 복합적이고 정답이 없는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확실한건 학계가 경력 등에 있어서 약간 특이한 성격을 띄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예컨데 회사에서 내가 5년을 무탈하게 보냈으면 이직시 5년이 경력이 되어 플러스 요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학계에선 내가 포닥 5년을 무탈하게 (논문없이) 보냈다면 그건 실패가 됩니다. 결국 시간 갈아 넣어서 데이터 하나라도 더 만들고, 남들 놀때 논문 하나라도 더 써야한단 결론이 나옵니다. 전 지금 미국 빅가이랩에 포닥으로 나와있는데요(저희랩 포닥만 스무명이 넘습니다), 당연히 교수는 출퇴근 아예 신경 안쓰지만, 상당수가 야근/주말출근 합니다. 놀랍게도 인종도 상관 없어요 백인 흑인 아시안 인도 다 나와요. 본인이 급하니까 하는거죠. 교수님들은 아마 본인이 학계가 목표인 대학원생/포닥 시절을 겪은분들이 많을테니, 학생들도 동일한 목표로 연구한다 생각할 가능성이 있고, 그래서 당연한것처럼 생각하지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장 이번달 초에 저희 랩 다른 친구가 하던 연구와 비슷한 연구가 네이쳐에 나와버렸는데.. 교수님은 ‘더 속도 냈어야지’ 라고 하셔서 모두가 슬퍼했던 일이 있었네요
2025.09.30
전 교수는 아니고 주말근무였던 대학원시절을 보낸 박사입니다만. 2030때 주말 안쉰다고 몸이 망가지진 않아요. 그리고 연구개발은 휴식은 해야하지만 늘상 바쁘고 언제나 일이 많은법이에요. 연구는 쉬운것이 없어요. 새벽넘기는건 당연하고. 주7일 근무를 다연시하고 하라는것이 아니라 그런각오로 임해야합니다. 연구가 제시간에 딱 끝나는 법이 없거든요. 그리고 미국과 중국 연구자들은 주70시간의 강행군으로 임한다고해요. 자발적으로. Ai 시대인데도 중국식 996을 선호한다고해요. 그만큼 연구는 어렵고힘든 일입니다. 워라벨이 있을수없어요. 하다못해 의자앉아서 코딩하는일도 끝이없어요. 바이브코딩난리를치는데 오히려 밤샘작업을 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시험해보고 테스트해볼것이 많아서. Ai시대일수록 워라벨따지지말고 더 열심히 해야하는건 맞습니다. 교수들은 이런사실을 잘알고 있어요. 세계연구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거든요
2025.09.30
솔직히 말해서 하루종일 연구 생각해야 학계에서 살아남음. 그리고 그런 애들이 연휴에 쉬고 오겠다? 그럼 제발 좀 쉬었다 오라고 함. 내 경험상으로 이것 저거 다 핑계 대는 애들이 제일 불만만 많음. 이거는 저래서 못했고 이때는 무슨일이 있고 일이 하나도 안굴러감 단지 학계 만의 문제가 아님
2025.09.30
노셔도 됩니다.
2025.09.30
저 같은 경우 교수님이 독실한 크리스천 이라서 일요일은 랩 닫아버리고 교회 가라고 하셨어요. 대신 평소엔 10 to 10.
2025.09.30
네 하지마세요~ 고등학생 대학생때도 휴일챙기셨으니 지금도 챙기셔야죠!! 대학원생은 학생이에요.
2025.09.30
시험공부도 휴일 봐가면서 하나? 수능도? 쭉 쉬어
2025.09.30
저도 월화수목금금금 랩에서 성장했지만 결과를 중시여깁니다. 아웃풋이 좋으면 월일수일금일일 혹은 일일일일일일일 뭐가 문제겠어요.
2025.09.30
사람을 망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무관심입니다. 소부재근이라 했습니다. 작은 부자는 근면함에서 나오죠.
2025.09.30
대단들 하시네.. 사람이 안쉬고 일만하면 당연히 어딘가 고장나는 건데..
대댓글 2개
2025.10.01
정신이 중요하지 몸만 힘들다고 고장안납니다. 전문연했는데 군대 안간게 어디냐하며 행복하게 노예생활했음. 병하나도 안났어요. 학위때 Q1 8편쓰고 졸업함.
2025.10.02
몸이 괜찮아야 정신도 멀쩡해짐
2025.09.30
그냥 지금 스펙으로 갈수 있는 직장 다니면서 워라벨 맞춰 사세요
2025.09.30
근데 오히려 한가할 때 아이디어도 나오고 생각도 정리되는 것 아닌가요?
계속 구겨넣으면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2025.09.30
그냥 이 사람들 마인드가 공감이 안됨. 바쁠땐 매일 새벽까지 하는거고 안바쁠땐 쉬엄쉬엄 하고 주말에 쉬기도 하는거지. 그렇게 해도 실적 나올만큼 나옴
대댓글 1개
2025.10.01
이게 맞지.. 완급 조절 하면서 꾸준히 길게 뛰는게 중요하지 전력질주만 하면 사람이 몇년 안에 망가짐.
2025.09.30
솔직해지자, 하루 일과중 순수하게 연구에만 집중하는 시간이 몇시간인지. 무엇이 보다 좋은 연구주제일까 하고 고민해야지, 막 퍼붓는다고 되는 마인드로 하는건 진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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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30
진짜 공감함. 시간이 도움은 되겠지만, 시간을 때려넣는게 도움이 되는게 아님. 뛰어난 성과를 낸 교수들도 사람들과 대화하는 시간, 휴식 갖는 시간, 산책하면서 생각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말함.
2025.10.01
비효율의 끝판왕이네 고정적인9-9만해도 있는시간에 집중하면 그 뒤론 급한일 아니면 효율이 급락할텐데 그렇다고 잠줄이면 탈나고
2025.10.01
교수들도 없거든요.
2025.10.0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댓글에 휴일없이 일하는게 당연하다는 사람들 근무시간 한번 전수조사 해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랩에서 멍때리거나 수다떨거나 카톡하는 시간을 연구하는 시간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워낙 많거든요. 딴짓 안하고 자기 할일 집중해서 잘하는 사람은 주 50시간 일하고 나머지 시간 다 쉬어도 퍼포먼스 잘 내고 연구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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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예를 들자면요. 실험 중간에 대기 시간이 6시간 (중간에 멈추는게 가능) 씩있는거라고 하면 워라벨 챙기는 사람들은 오후 4시쯤이면 내일 해야겠네..고 어떤 사람은 오후 10시에 다음 스텝끝내고 집에 가자. 입니다. 이런게 쌓이면 일주일만에도 실험양이 2배 차이납니다. 프로세싱도 중간중간 계속 새벽에 remote로 접속해서 분석돌리는 사람과 다음날 출근해서 체크 하는 사람이랑도요. 웻랩 드라이렙 섞인곳은 실험하고 그 틈에 분석하고 이렇게 갭없이 돌리면 랩미팅 데이터가 5배까지도 차이납니다.
2025.10.01
다른 일 찾아보세요. 연구가 안맞으시는 듯
솔까 업무강도 이야기 하더라도 육체노동도 아니고
잠을 줄이는 것도 아닌데 고장 드립을 치다니...
파트타임+결혼+자녀 다 있는 조건에서도 학위하시는
분들 많아요.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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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지금은 남의 연구 돌리니 아 힘들다 휴일을 가지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본인 연구 돌리면 휴일이 뭐에요. 꿈에서도 나옵니다.
2025.10.01
원래 대학원생은 그런거 없습니다. 비공식적 노예잖아요
2025.10.01
개인적으로 대학원생이랑 워라밸이란 단어는 상극이라 생각합니다. 워라밸 챙길 수 있죠. 챙겨야하는게 맞죠. 문제는 챙길거 다 챙기면서 하면 학위동안 가져갈 수 있는게 너무 한정적입니다...
배울건 많은데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심지어 학부처럼 느긋하게도 못해요 경쟁자들은 날 따라오고, 내 주제를 누가 선점하면 내 연구는 '후발주자 연구'로 낙인찍히며 좋은 저널 못갑니다.
심지어 연구주제는 트렌드까지 있어서 밍기적거리면 '한물 지난 연구'가 되어버립니다.
그 와중에 특허도 내고 잡무도 하고 과제도 운용해야지요.
대학원생과 워라밸은 상극일 수 밖에 없습니다...
2025.10.01
교수들이 아는거지 대학원생활하면서 널널한 랩과 빡씬랩의 아웃풋. 그리고 그런 랩들 안에서 땡땡이치는 애들과 묵묵히 일하는 애들이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쪼아야 그나마 뭔가 나올 확률이라도 있다는걸 최소 10년은 겪고 수십명을 지켜보고 꺾으면서 교수가 됐답니다.
2025.10.02
교수생활하면서 쌓인 빅데이터임 열심히 하는 애들은 못해도 평타는 침
2025.10.03
그냥 교수들도 그렇게 해서 그걸 요구하는겁니다. 전세계 잘나가는 연구실들이 다 그런것도 아니구, 평생을 연구할거라고 봐도 그게 별로 좋은것도 아닙니다. 무한경쟁이라구요 ? 그럼 무한경쟁 아닌 분야도 있나요 ?? 그럼 기업도 주말 다 없애버리면 더 높은 성과를 내겠네요 ? 원래 문화라는게 그런거예요.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도 그냥 대대로 내려오면서 따라하는게 문화예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감정이 우선이고 이성은 내 감정으로 내린 판단에 근거를 만들어줄 뿐입니다. 특히나 이런 가치판단의 경우는 더욱 더 그렇구요.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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