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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대학원을 왜가는거임?

2024.06.21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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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쪽 아니면 굳이 대학원 안가도 되잖아.

대학원생 인간적으로 대우해주는 곳은 한정적이고
학비도 교수님, 졸업도 교수님, 취업도 교수님 재량인데
노비가 안되는게 이상한거잖아.
저런 환경이라면 정상인도 없던 노예근성 긁어 모으거나
아님 새로 생겨서 다녀야 하는데
교수님이 아무리 인품이 훌륭한 분이더라도
모든 통제권을 교수님이 쥐고있으면
디폴트 태도가 찌질해지거나 쫄아있게 되는건 어쩔수 없고
그게 적성이 안맞으면 못다닐듯.

차라리 회사를 가서 돈이라도 벌면
사회생활도 하면서 돈도 벌고 심리적으로
여유롭게 사는데 굳이 내가 배움에 미쳐있는게
아니라면 차라리 돈을 벌고 내 권리 존엄성 지켜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 행복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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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7개

답답한 알렉산더 벨*

2024.06.21

그런 대학원다닌 박사님들밑에서 4년동안 시험 채점 받으면서 A 니 B 전전긍긍한 학사님.
다들 님 같이 생각하는게 아니니 굳이 여기와서 ㄱ소리 할필요가 없죠?

대댓글 2개

2024.06.21

대학에서 가르칠 자격으로 시작된 doctorate 학위를 소지하거나 추구하고 있으신 분 맞나요? 내가 본 것을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좀더 너그러운 마음과 정중한 attitude로, 본인이 생각한 학위 과정의 진정한 가치를 설명해주는 댓글 작성자들이 잘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2024.06.21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솔직히 가성비 거지같은건 맞잖아요

2024.06.21

연구하러가지 뭐하러가

학사 나와봐야 뭐 제대로 아는것도 없는데

대댓글 2개

2024.06.21

석박 안하고도 취업한 인간들이 경력쌓이면 비슷비스하지 않아요?

2024.06.22

결국 비슷해지는 직종이 있을수도 있는데, 기업연구소나 출연연 등 알앤디 직종은 박사아니면 절대 못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뽑을때부터 박사만 뽑는 경우도 많고(정출연 선임급 이상), 사기업 연구소에도 특정 직급 위로는 그냥 대놓고 거진 박사인 경우도 허다해요. 이쪽 생태계를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애초에 모든사람이 인생 전체 소득을 지상 가치로 삼고 사는것도 아니고, 대학원 생활이 아무리 가성비 떨어진다 한들 사회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해준다고 생각해요.

박사 학위자는 사회진출이 몇년 늦어짐에도 불구하고, 인생/직장에서 남들이 누리지못하는 기회를 먼저 접할 일이 많아요. 이로 인해 얻는 누적효과는 그냥 경력 길어지는 것 만으로는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꽤 있습니다. 당연히 예외도 있고 어두운 부분만 온라인상에서 크게 조명되니 님같은 인식이 있을수는 있지만,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귀여운 쿠르트 괴델*

2024.06.21

ㅇㅇ 연구직 계열을 해서 현장직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게ㅜ있음

대댓글 1개

2024.06.21

연구직 T\O가 많지 않은것 같은데.. 힘내세요

2024.06.21

배우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 생각 외로 세상에 많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6.21

돈많고 일안해도 괜찮으면 학문파도 상관없죠..

2024.06.21

전자쪽도 비슷할텐데..
학부에서 28나노도 아니고 기초적인 리소그래피만 배우다가
회사가서 2나노 공정 개발하는게 쉬울리가

대댓글 3개

2024.06.21

어차피 둘다 깨지면서 배울거같으면 돈이라도 받으며
북이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2024.06.22

? 장비값만 수천억 하는데 그거 감당 가능한 연구실이 존재하긴 함?

2024.06.25

실제로 28나노를 개발하는 연구실을 이야기한게 아니라,
학부에서 기초중에 기초 배우고 2나노 개발하는 실무에 투입했을때랑
대학원에서 리소그래피 연구하고 온사람을 2나노 개발하는 실무에 투입했을때 어떤 퍼포먼스가 나올수 있느냐를 이야기 한거.
예로 EUV에서 기존 유기물 PR이 잘 안될때 왜 노광이 안되고 어떠한 해답이 있는지 논리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역량을 회사는 원할거 아님?

2024.06.21

굳이 대학원 커뮤니티에 와서 이러시는 이유가 있나요

대댓글 2개

2024.06.21

여기서 물어봐야 석박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알 수 있으니까요

2024.06.24

대답하는 꼬라지 보면 알고싶어서 물어본게 아닌듯

2024.06.21

학사 출신으로 일하면서 시답잖은 일 덜 하고 싶어서

대댓글 2개

2024.06.21

석박하고도 학사출신이랑 하는일이 별반 다르지 않게 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그때도 취업을 미룰건지요

2025.02.09

뭔 시덥잖은이야. 전세계 논문도 제대로 못보고, 논리 구조도 파악 않되어서 실험이나 변경실험 흉내내지도 못하거나 트러블 슈팅도 못되는 학사따리를 어떻게 비교질을해. 학사따리 혼자 공부해서 잘도 기간 맞춰 회사일 해내겠다...

2024.06.22

누구에게나 그럴듯한 이유는 있을거고 어떤 답을 해줘도 글쓴이가 원하는 답은 아닐테니 그냥 각자의 답을 믿고 사는게 맞는것 같음

대댓글 3개

2024.06.22

그럴듯한 이유정도라면 생각을 재고하는게 현명한 선택이죠..

2024.06.22

필연적 선택만 해도 이 세상 쉽지 않은데

2024.06.22

여기에 대댓글을 달아도 글쓴이가 볼지 모르겠으나,
세상에 누구든 아무리 장황하고 원대한 야망이 있건 다른 누군가에겐 그럴듯한 이야기일 뿐임.
그게 국가안보인 사람도 있고, 가족인 사람도 있고, 공중보건인 사람도 있는거임.
허나 나한테 목숨걸만큼 중요한 일이라도 글쓴이에겐 그럴듯한 핑계에 불과할거임.
그대의 삶과 경험에서 나온 필연의 산물이 나의 그것이 아니듯이 각자가 생각하는 답은 무조건 다르겠지
단적으로 말하자면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 인생 최고 업적이 안정적이고 건실한 직장이길 바라는건 아니라는거임.
다만 이것은 신념의 영역이고 글쓴이는 신념에 대해 논하기를 원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지지해줄 사람을 찾는걸로 보임.
그런 경우 그것은 논해봤자 생산적이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더 장황한 말은 삼가겠음.
그리고 삶의 작은 팁을 주자면 답을 정해놓고 하는 질문은 어디가서든 환영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

2024.06.22

이해할 수 없으면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비아냥거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예를 들어서, 저한테는 스키에 미쳐있는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스키 리조트 정기권 끊는건 기본이고, 스키 장비에 돈을 얼마나 쓰는지 계산도 못하겠어요. 운동에 큰 흥미가 없는 저는 그 친구를 이해할 수 없고, 스키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어떻게 저렇게 돈을 펑펑 쓰는건지 아마 평생 이해 못할겁니다. 하지만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가 원해서 하는건데, 굳이 이해할 필요 있나요? "쟤는 저게 좋은가보다." 하고 인정하고 넘어가면 그걸로 된겁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정말 공부하는 것 자체가 좋아서, 석사/박사 학위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연구직에 가고 싶어서, 학위 타이틀이 주는 명예를 얻고 싶어서 등등. 하지만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본인이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라면 그걸 굳이 이해하려 들 필요가 없습니다.

대댓글 17개

2024.06.22

대학원에 가는 이유에 대해서 본질적인 설명을 해주신것 같네요.
알겠습니다. 저는 현실적인 편이라 그런사람들이 이해가 안갔었던것 같네요.
저도 타인의 취향, 가치관 내 상관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물어본거였는데 이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6.22

여전히 잘못된 태도를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무엇이 "현실적"인지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는 사람은 현실적이지 않은 사람인가요? 그것 역시 지극히 현실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경제적인 선택만이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일단 박사 학위를 받고 취업을 한다고 해서 학사 졸업하고 바로 취업한 사람들에 비해서 경제적으로 뒤처지는 것도 당연히 아니거니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을 수 있는겁니다.

2024.06.22

"나는 현실적이라 그런 사람들이 이해가 안간다"는 말은 뒤집어 말하면 "대학원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비현실적인 사람들"이라고 이미 은연중에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냥 대학원 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그 자체를 받아들이면 되는데, 자꾸 이해할 수 없는걸 억지로 이해하려 드니 "비현실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대학원을 간다"는 괴이한 결론밖에 안나오는겁니다. 제가 작성자의 글을 보고 "이 사람은 돈밖에 모르는 속물적인 인간이라 대학원 가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는군"이라고 단정짓는것과 하등 다를 것이 없지요. 부디 편협한 시선을 갖지 마시고,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4.06.22

스키장비에 돈을 들이는 사람을 예시로 들어서 제대로 이해가 갔다고 한겁니다.
이 세상 사람들에게 스키장비에 몇억씩 쓰는 사람을 보고 설문조사를 했을때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대학원도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대학원가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것을 바라고 간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상 현실은 그렇지 않은거 잘 아시잖아요? 박사까지해도 계약직, 일자리부족, 그러다 시간흐르고
회사 잘 다니고 있는 사회인들은 제때에 결혼도하고 기반잡고 있는데 박사 졸업후 남는게 뭐가 있나요?
그런 현실적인 생각 안하고 오로지 무형의 가치추구를 따르는 삶을 현실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2024.06.23

삼성 입사 시,
석박사+군대 => 4+5(전문연), 9년
과장 입사 7700 + 박사수당 600
(대학원 다니면서 인건비로 연 이삼천은 가져가고, 또 산학장학생되면 또 이삼천정도 혜택받습니다.)

학사+군대 => 4+2년
계약연봉 5300, 3년 더 일해서 상위고과받아야 계약 5천중후반되겠네요.

중상위권정도 능력 기준, 연봉 못 따라갑니다
3년에 해당하는 누적 소득 또한 금새 따라잡게됩니다.

2024.06.24

흠 글쎄요.. 박사 입사할 시점으로 학사출신이 얼마 벌었나 볼까요? 일단 가정이 좀 편향된게 있습니다. 제가 좀 일반적인 상황으로 고쳐서 계산해봤습니다.
1. 2022년 카이스트 전전 기준으로 통계상 평균 박사 취득에 소요된 년수는 6년정도네요. 순수 박사, 석+박사 합산이라 실제로는 석사 마치고 박사 하는 분들 고려하면 조금 더 길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 짧게 잡아서 석사+박사 6년이라고 가정할게요. 그러면 학사는 4년동안 먼저 사회 나와서 일한 셈이 됩니다. 연봉 5300에 성과금 보수적으로 30% 잡고 해당 소득을 투자해서 불린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실제로는 더 받겠죠 연차 올라가면서 더 받으니까.
2. 박사는 5년동안 월 166만원 받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뉴스에 나온 카이스트 평균 인건비입니다. 학위과정중에도 투자에서 불린다고 가정하겠습니다.
3. 산학장학금은 학사도 받을수 있기 때문에 배제합니다. 받으면 랩 일에 집중 안한다고 인건비 깎는 교수님도 계시고.
4. 투자소득을 연평균 10%로 가정하겠습니다. 투자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수적인 기대수익률입니다.
5. 요즘 군대 돈 꽤 많이 받습니다. 2년동안 3천만원 넘게 받습니다. 졸업후부터 이거 가지고 투자한다고 가정합니다.
6. 학사출신 소득에는 소득세 국민연금 건보료 등등 전부 다 떼는걸로, 박사과정은 장학금성으로 받는것들은 세금 안떼는게 많아 그냥 안떼고 계산하겠습니다.
7. 소비는 0원으로 가정하겠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식사 같은것도 계산하기 어렵고 소비는 사람마다 많이 다르니까요.

2024.06.24

상기 가정 하에 계산하면 박사 취업시점에 학사는 3.3억의 자산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박사는 1.2억이네요. 2.1억 차이이니 학사 출신에겐 매년 2100만원의 투자 소득이 여기서 생기죠. 이미 박사출신 사회 진출 시점에서 연봉차이+박사수당의 차이 이상보다 더 큰 차이가 나는것입니다. 연봉 차이는 3년 지나면 대폭 줄어드는 반면 자산에서 오는 소득 차이는 계속 벌어집니다.

요는 투자를 안한다면 근로소득에서 차이가 날 수 있으나, 투자를 한다면 학사출신의 전체 소득을 따라갈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산은 말할것도 없구요. 박사는 위에분들이 언급한 커리어에서의 차이(교수,연구직 등)나 명예, 지식욕 등의 사유로 갈수는 있겠지만 단순 근로자로서 근로소득을 높이고자 가기에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2024.06.24

아.. 가정에 박사5년으로 잡고 계산해서 좀 오류가 있는데요, 아무튼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렇다는겁니다. 시간이라는게 그렇게도 중요한 자산입니다.

2024.06.24

투자 소득이 연평균 10퍼인거부터 평균적이지 않은데요. 그정도로 투자 잘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2024.06.24

아니요.. 투자 조금 관심 가지고 하면 그정도는 어렵지 않게 달성합니다. 예를들어 저는 미국주식 위주로 투자하는데, 투자 시작 이후 5년이 넘었습니다만 연평균 수익률이 20% 수준입니다. 전세계 주식을 골고루 담고있는 VT라는 ETF의 수익률이 지난 4년간 연 10% 수준입니다. 이게 딱 평균이라는 얘기죠. 주식이 아니라 부동산을 샀어도, 보통 50% 이상 레버리지를 끼고 사니 평균적으로 그정도는 되었을겁니다. 10% 정도 수익률이 많이 높아보이는 분들은 투자에 관심을 좀 많이 가지셔야 합니다. 저도 학생때는 돈이 없으니 이런거에도 관심을 가지기 어렵더라구요.

2024.06.24

그리고 투자 관점에서 보면 박사학위의 제일 큰 문제점이.. 6년후 잡마켓을 예측하고 세부 연구 분야를 선택하는데 리스크가 크다는거죠. 6년뒤 내 분야가 잘나갈지 망할지 어떻게 안답니까. 학사로 취직하면 단기 전망 정도까지만 보고 취직해도 큰 문제가 없죠. 전자나 기계같이 전공 범용성이 넓은 전공이라면 졸업 시점에 잘나가는 업계로 가면 되는것이고, 재직중에도 타 업계로의 이직도 박사에 비해서 쉬운 편이니 업계가 침체해도 리스크가 적구요. 비교대상인 박사 졸업할때쯤이면 대리급이니 마침 제일 이직하기 좋을때네요.

2024.06.24

다른건 둘째 치더라도, 박사 졸업 후 잡마켓 예측이 안되는 리스크가 있다고 말씀하시는게 박사학위 있는 사람 입장에선 이해가 안되는 말입니다.
애초에 인더스트리에서 활발한 분야일 수록 논문쓰기 어렵고, 인더스트리에서 안하는걸 해야 논문쓰기 수월한데 세상에 어느 박사가 회사 들어가면서 자기가 연구한거 그대로 하는 부서로 갑니까.
학사만 달고 취업한 사람들이 박사의 단점으로 미래 예측이 안된다는걸 자주 꼽는데, 대학원 현실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미박까지 안가더라도 SKP정도만으로도 핫한 분야 대기업 못가서 걱정하는 사람 극소수입니다. 통계적으로 그렇습니다.

2024.06.24

그리고, 저도 주식 하고 제 주변에도 많이들 하지만 수익이 나는 경우 자체가 드문데요.
본인이 10퍼센트 이상 쉽게 낸다고 하니, 투자로 그정도 수익 낼 수 있는 사람들한테는 학사취업이 좋다고 얘기할 수 있겠고, 그건 대학원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갈등하는 후배들이 스스로 판단할 내용이지, 일반적으로 그래서 학사가 돈 많이 만진다고 얘기하긴 어렵죠.
그렇게 치면 박사가 정출연가거나 교수달고 돈만지겠다고 과제 많이 하면 만지는 돈이 얼만데요. 6년동안 학사가 모은 돈 1년만에도 뒤집힐텐데요.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쉽게 말하지 않는게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른거지 일반적이라 할 수 없죠. 투자도 마찬가지구요.

2024.06.25

인더스트리에서 안하는걸 하신분들이 회사를 골라갈수 있다는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같은데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하지 않는다면 굉장히 우수한 인재가 아니고서야 회사 입장에서 채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당장 부서에서 원하지 않는걸요. 어느정도는 연구핏이 맞아야 뽑아주죠. 저도 박사 학위 받았고 신입 모집때 서류 검토해보면서 연구핏이 안맞는 분들은 다 제외했었습니다.

2024.06.25

수익이 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셨는데 그건 님하고 주변분들이 정말 이상하게 투자를 하고 계신거에요. 자산은 적당히 분산투자해서 들고만 있으면 가치가 상승합니다. 주식이라면 그냥 지수만 들고 있었어도 최소 지난 수년간은 수익이 많이 났고, 그게 평균입니다. 지수가 증명하고 있는데요. 수익이 안났다면 평균에 한참 미달한 성과를 내신거고, 개별주나 섹터에 대한 판단 능력과 타이밍 잡는 능력이 없으신거니 본인의 투자능력이 부족함을 인정하시고 지수 적립식 투자로 바꾸십시오.
그리고 학위까지 받으신 나이시면 주변에 결혼하고 집 산 분들 안보이시던가요? 부동산은 실물자산이라 장기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을 따라갑니다. 거기에 대출을 받아 사는 경우가 많아 수익률이 인플레이션의 두배 세배랍니다.. 빨리 자리잡고 결혼하는게 그래서 이득이 크죠.

2024.06.25

연평균 20%는 최근 몇년간 달러를 엄청 찍어내서 달러가치가 많이 하락했고 동시에 미국 주식시장이 활황이어서 가능한것이지, 장기간 지속가능한 수치가 아님. 단적으로 닷컴버블 이후 2000~2010년간 S&P500 같은 미국지수 수익률 보면 오히려 마이너스였음. 버핏이 수십년간 연평균 20%대 달성한걸로 기적의 수익률이라고 불리는건데.

2024.06.26

저는 10% 말씀드렸는데요. 20%는 제가 달성한거구요. 20%는 지수투자로는 지속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수익률 맞습니다. 미국 주식지수의 역사적 평균 수익률은 10% 정도입니다. 이정도는 지속가능한거고, 이게 평균입니다. 그래서 10%를 가정했습니다. 30대쯤 되면 슬슬 자산에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의사 된 친구들을 제외하고, 대기업 이상 간 친구들 끼리 비교해보면 회사나 직업이나 학위 등으로 인해 자산이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 투자로 인해 차이가 납니다. 올해 내가 벌어놓은 돈의 가치는 매년 줄어들고 내 몸은 늙어갑니다. 빨리 깨닫는게 중요하죠..

2024.06.22

이미 기업 취업 >>>>>> 대학원 진학 이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린 사람한테 설명해줘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음
벌써 위에 댓글들도 불쌍하다는 듯이 이해 안간다는 듯이 댓 달아버리는데 이럴거면 왜 물어봤는지 ㅋㅋ

대댓글 1개

2024.06.22

석박하고도 중소갈 자신있으면 당신의 의견이 맞죠
답답한 알렉산더 벨*

2024.06.22

학석박 년차쌓이면 다같은 일한다에서 웃음벨ㅋㅋㅋㅋㅋㅋ 왜? 고졸도 껴주지ㅋㅋㅋㅋㅋ 대기업가봐라 책임이나 선임 중에 학사있나ㅋㅋㅋ아 글쓴이 생산직이라 전문졸이나 고졸이랑 일해서 모르겠노...

대댓글 5개

2024.06.22

고졸 = 학사
이건 너무 비약이 심한거 아닌가요?
고졸출신보다 학사출신이 대부분이고
석박출신의 비율은 학사출신보다 적습니다.. 납득이 전혀 안되네요

2024.06.22

‘고졸=학사’보다 심한 비약이 ‘학사+현장 경험=석사/박사’입니다.
시간을 들여 배워야 하는 것의 양이 점점 많아지는데 연구 및 개발을 함에 있어서 대학원에서 받는 교육과 연구 경험이 필요한 것이죠.

‘그’ 교육과 연구 경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되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공학이 아닌 자연과학의 경우에는 학사는 고사하고 석사 학위로도 연구자로서 성장이 끝나지 않습니다.

2024.06.23

아니ㅋㅋㅋ 사회에서는 그렇게 고학력자들 원하지 않아요...
응원은 합니다..

2024.06.23

고졸과 대졸은 4년 차이지만,
학사와 석사는 2년차이입니다만,
"고졸-학사 차이"는 "학사-석사 차이"와 유사합니다.

2024.06.2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학사 따까리가 사회가 뭘 원하는지 지가 뭐라고 정의하지?

2024.06.22

학벌세탁해서 대기업가려는거지ㅋㅋ

대댓글 1개

2024.06.22

진실을 밝히면 철퇴맞아;;

2024.06.22

취업하고 돈 벌어서 그 다음엔 뭘 하나요? 결국 인생을 보람차게 살아가려면 본인만의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게 모르는 걸 배우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행위인 사람들이 대학원에 가겠죠.

2024.06.22

해병대랑 비슷하지.
해병대 가는 사람이 해병대 나오면 어디 취업이 잘 되고, 연봉이 올라가고 그런 걸 계산하고 따지면서 가나? 그냥 해병대가 멋있고 그 힘든 과정에서 얻는 보람과 자신만의 자긍심이 있으니까 가는거지. 그런 면에서는 해병대와 비슷하다고 본다.

대댓글 3개

2024.06.22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이유가 진실이 아닌가 싶네요.
결국 멋과 가오때문에 가는거네요.

IF : 1

2024.06.22

"보람과 자신감" = "멋과 가오" <- ??? 이게 무슨 논리인가요?
박사과정을 제대로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학사가 30년 실무경험 쌓아도 못 성취하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지식의 최전선에서 논문을 통해 세상에 없는 지식을 만들어내는 기회는 실무에서 절대 경험할 수 없어요.
돈으로만 모든 걸 판단하려면 애초에 학교는 뭐하러 가나요?

2024.06.23

당연히 돈벌려면 학교는 졸업해야죠
현실이 그래요

2024.06.22

고졸로 입사하지 왜 대학 가셨어요?
중졸 검고 치지 왜 고등학교 가셨어요?

2024.06.22

공감

2024.06.22

다들 대학원에 온 이유가 정말 저런것들인가... ㄷㄷ

2024.06.22

세상 만사를 돈만으로 평가하며 '필연적 선택'이 진짜 유의미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겠죠.

대댓글 3개

2024.06.22

그렇게 돈만으로 평가하는걸 싫어해도
그 돈이 없다면 석사 박사 할수도 없는거 잘 알지 않나요..

2024.06.22

님이랑 그냥 가치 체계가 다른거예요.
글쓴님의 가치관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지만 님같은 가치관에만 갇혀 있으면 전혀 이해 못 하는 선택입니다.
그니까 그냥 각자 갈 길 가면 되는거예요

2024.06.23

대댓글 쓴 것 더 읽어봤는데, 궁예질을 좀 하자면 글쓴이는 대학원에 가지 않은 본인의 선택을 정당화한다거나 아니면 주변 사람들 중 대학원에 간 누군가를 한심하게 보는 것을 정당화 하기 위해 이런 글을 쓴 것 같은데... 제가 뭐라 말한다고 생각이 바뀌겠냐마는 님이 그런 사고방식 갖고 있다는거 주변 사람들이 진짜 다 알 수밖에 없고요, 본인 스스로를 갉아먹는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에게 조금이라도 오픈 마인드가 남아있다면 이 글을 쓴 진짜 이유가 뭔지 스스로 한 번 고민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4.06.22

대학원 나만의 능력을 개발하고 싶어서감.
실제로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것과 대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달라서 회사와서 학사급이랑 차이가 많이남.
물론 회사에서 필요로하는 전공 및 제대로된 연구실 나왔을 경우에 한정.

2024.06.22

그 논리가 정확히 고졸 사원들이 대졸자 보고 대학교 왜 감? 이라고 하는 논리랑 똑같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대졸사원이랑 고졸사원의 차이가 없고, 대졸사원들은 군대 포함 6년이라는 시간과 수천만원의 등록금을 공중에 뿌린 어리석은 사람이라 생각하신다면 본인의 인생 가치관이 고졸 > 대졸 > 석사 > 박사 인거니 존중합니다. 본인의 가치관이 빨리 취업해서 돈벌고, 회사에서 배우는게 낫다는 거니까요.
하지만, 대게 실력 부족해서 탑스쿨 대학원 못가고 취업해서 학벌 열등감 있는 사람들이 '석박사 의미 없다, 졸업해봤자 학사랑 똑같은 일 한다' 라고 얘기하지만 정작 고졸 사원들이 대학 의미 없다고 말하면 발끈하시더라구요.

대댓글 9개

2024.06.22

ㅋㅋㅋㅋ 이 댓글에 글 작성자 긁히겠네ㅋㅋ
지나가는 박사가 이 댓글보고 웃고 갑니다ㅋㅋ

2024.06.22

위에 보니까 글 작성자 고졸=대졸 이란거에 발끈 하던데ㅋㅋㅋ 그래놓고 지는 대졸=박사 라고 함ㅋㅋㅋㅋㅋㅋ 열등감 제대로 보여주네ㅋㅋ 저 포도는 내가 따먹을 수 없는 곳에 있으니 분명 신포도일거야 라면서 정신승리 하려는 모습 너무 재밌네ㅋㅋㅋ

2024.06.23

솔직히 박사이상은 졸업, 취업 리스크가 큰게 팩트인데...
아무튼 저는 당신들이 잘됐으면 좋겠네요

2024.06.23

님같은 사람이 박사과정 들어오면 졸업도 어렵고, 졸업해도 갈곳 없는거구요ㅋㅋ 애초에 능력있는 사람은 졸업은 따놓은 당상이고 갈곳도 널렸답니다.
박사입장에선 대졸자든 고졸자든 거기서 거긴데 고졸이랑 같은 취급 받는건 또 싫은가보네요ㅋㅋ 고졸이나 대졸이 뭘 할 수 있겠음ㅋㅋ 누구로든 대체 가능한 인력일 뿐이지.

2024.06.23

넵 박사님 부디 우리 한국의 기술을 이끌어주세요..
화이팅!!^^

2024.06.23

저도 특출난 몇명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 필요없다는건 아니죠 당연히ㅎ

2024.06.23

박사 이상이 취업 리스크가 큰게 팩트라는건 박사를 달고 말씀하셔야죠.
역지사지가 자꾸 안되는 모양이신데, 고졸사원이 대졸자들 취업 리스크 큰데 대학교 왜 가냐고 얘기한다 생각해 보세요.
그건 무례한거에요.
대졸자자가 고등학생한테 그 얘길 해야 조언이죠.
마찬가지로 본인이 한 말은 박사를 달고 말해야지 조언인거구요.
박사 달고 취업준비 해보셨나요? 그걸 본인이 어떻게 알죠?

2024.06.23

학사가 뭘 안다고 자꾸 박사가 필요없고 박사나 학사나 하는일이 비슷하다고 해ㅋㅋㅋ 학사랑 박사가 같다고 할거면 초졸이랑 학사랑 같다해도 부족하다ㅋㅋ

2024.06.23

되도않는 억지부리면서 먼저 시비 걸어놓고
더이상 반박 못하겠으니까 이 바득바득 갈면서 쿨한 척 데미지 안 입은 척하는 하는걸 굉장히 투명하게 보여주시네요?ㅋㅋㅋㅋㅋㅋ
자기랑 생각 다르다고 사람 무시하는 꼴 보니 님은 학사니 석박사니 고졸이니 따질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걸러질듯요 아 이미 여러번 걸러졌는데 그것도 눈치 못챌 정도로 사회성 부족해서 대학원 안가서 떨어뜨렸을 거라 혼자 판단내리고 자기방어로 대학원 신포도 논리 펼치면서 자기합리화 시도 중이신 건가?ㅋㅋㅋㅋ 굳이 대학원 커뮤니티까지 들어와서 자기 신포도 논리가 맞다고 실제 대학원생들, 박사졸들에게 억척같이 확인받으려는거 보니 심리상태가 훤히 보이네요... 님보다 잘나가고 있는 사람 응원할 시간에 스스로를 열심히 응원하셔야 할거 같습니다ㅋㅋㅋ
순수한 프랜시스 크릭

IF : 1

2024.06.22

배움에 미쳐서 함.
분야 by 분야라 단언못하지만 내가 박사달고 회사들어가서 5년 일하면 님이 지금까지 번거 이상으로 범.

2024.06.22

재밌어서요. 저 지금 연구 하는거 재밌고 논문내서 인정 받는 것도 즐거워요.

2024.06.22

대학원에 연구와 공부하러 가는거지 다른 이유가 있나요.
도피성 대학원 진학도 가끔 보이지만 대부분은 공부하다 재밌어서 더 공부해보고 연구해보고 싶어서 진학하는 걸겁니다.

2024.06.22

한국 사람들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본인 가치관을 왜 남에게 배설해서 기분을 상하게 하는지 모르겠음
박사에서 연구한 기술가지고 밥벌어먹고 사는사람 얼마나 많은데
학사로 연구직 취직해서 일해도 대부분 승진이 한정적임
님이 뭐 영업직이나 마케팅 할거면 솔직히 대학원 의미없는곳이겠지만
연구직을 한다고 하면 승진해도 어차피 박사들한테 절대 안 될텐데?
연구보조나 오퍼레이터 QA QC로 취직해서 본인 만족한다면 뭐 인정하는데
여기에 와서 이런 어그로글까지 쓰는거 보면 공감과 존중이란걸 못하는게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옛날에 학부생들 진로상담 해줄때 본인이 대학원 못가니 괜히 다른 애들 못가게 쓸데없는 소리하고 이간질 놓는 친구가 생각나네
스펙이나 경험도 없는데 자존심만 쎄서 누구한테 굽힐줄도 모르는 사람은 사회 생활이 원만하지 않죠
그리고 자신이 누군가의 밑에서 일해봐야 나중에 밑에 사람들 이끌수가 있는거임

그리고 몇몇 공학 제외하고 대부분 연구직 학부 취업이랑 박사취업이랑 시작 지점부터가 다름
학부생이 박사보다 6 7년 일찍 취업해도 박사가 대부분 더 높은 직급이고 관리자 직급인 경우가 더 많음
박사 취업시점에서 연봉은 둘이 엄청난 차이가 안날수도 있을지 몰라도 인센티브랑 업무 자유도가 하늘과 땅차이인 경우가 많음

2024.06.22

딱 고졸이나 할 발상

대댓글 3개

2024.06.23

놀랍게도 학사졸입니다

2024.06.23

그럼 더 놀라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06.2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본인 논리대로라면 고졸 취업자도 경력 쌓으면 대졸과 다를게 없는데 굳이 대학교 간 이유가?

2024.06.22

이 세상에는 돈이 최고 우선순위가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다들 자기만의 가치관이 있는데 그걸 인정하지 않으시네요.

2024.06.2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죠^^

2024.06.22

ㅎㅎㅎ 재밌네요

대댓글 2개

2024.06.23

감사합니다ㅋㅋㅋ

2024.06.23

작성자님이 쓴 글들을 쭉 읽어보니, 대학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학원을 단순히 가성비로 평가하는 것은 그 깊이와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입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돈이나 직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깊이 있는 연구와 학문적 성장을 위해 대학원을 선택합니다. 이를 통해 인류 지식의 경계를 넓히고, 사회와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박사 학위가 필요한 직업군에서는 높은 학위가 필수적입니다.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은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시간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현장 경험으로는 얻기 힘든 능력들입니다.

대학원 생활을 통해 얻는 성취감과 자부심은 금전적인 보상과는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학문적 성과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만족감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귀중한 경험입니다.

고학력자가 필요 없는 사회라고 주장하더라도,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고학력자는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필요로 하며, 이들의 전문 지식과 능력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모든 분야에서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필요한 곳에서는 그만큼의 가치와 기여를 인정받습니다.

세상은 다양한 가치와 목표가 존재합니다. 자신의 시각에만 갇혀 남들의 선택을 비하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돈이 전부가 아닌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넓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돈을 좇기보다는, 열정과 목표를 따라가는 것이 더 큰 만족과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2024.06.22

글을 보니까 딱 그리스로마신화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생각나네요. 상대주의

대댓글 1개

2024.06.22

상대주의적 세계관을 갖고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목과 다리를 잘라버리는..

2024.06.22

약대 곧 졸업하는 예비 약사인데요
세상 사람들 모두 돈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건 아닙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삭막하고 저출산인 것도 결국 모든 것을 돈으로 바라보기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즉, 결혼하면 손해다, 아이 낳으면 손해다 이렇게 생명학적 본능조차 거스르게 되는 것이죠

전 이 의견에 반대합니다 남들과 다른길을 가고자합니다 그래서 제가 관심있는 분야로 대학원가서 연구하면서 살겁니다 감사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6.22

진심 공감요

2024.06.22

가성비로 보면 떨어지는 분야가 많긴 합니다. 그러사 저는 배우고 맨날 머리싸매고 문제해결하고 탐구하는게 너무 좋아서 왔어요. 이런일을 하면서 돈을 벌려면 최소 박사학위가 있어야 겠지요

2024.06.22

돈은 내가 더 벌 필요 없고 연구 재밌어서 감
짓궂은 윌리엄 켈빈*

2024.06.22

흙수저시면 그렇게 생각하실수있죠

2024.06.23

대학원은 굳이 안 가도 되지만 대학교는 굳이 가야 할 이유가 뭐죠???
석박 안하고도 취업한 사람들이랑 취업한 인간들이 경험 쌓이면 비슷하다?
학사 안하고도 취업해도 경험 쌓이면 비슷하다는 얘기인데 학사도 할 필요 없는 것 아닌가요?

2024.06.23

학구소붕
연작이 홍곡의 뜻을 어찌 알리오?

2024.06.23

학사 졸로 취업하면 상방이 막혀있는데 가성비가 어떻게 좋은 건지...

제 경우는 무조건 뜬다고 생각하는 분야를 찾았는데, 이 분야에서 박사 학위가 없으면 절대 핵심 업무를 못함.
졸업하고 무조건 첫 직장으로 무조건 빅테크 or 명문대 교수직 간다는 마인드고
나중에 기술기반 창업으로 엑싯하는게 커리어 최종 목표임.

대댓글 1개

2024.06.23

분야by분야기도 하고 학벌 차이도 있겠지만 분야가 좋고 학벌이 높을 수록 이공계에서는 박사 따는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함.
(창업 성공 제외하고) 저도 학부 때 삼전, 하닉 원서만 쓰면 갈 수 있는 수준이었음.

2024.06.23

딱봐도 그냥 어그로인데 먹이 먹고 배 터질라 ㅋㅋㅋㅋㅋ

2024.06.23

뭐 저는 생명쪽이기는 하지만 회사에서 대우가 다릅니다. 가령 돼지백신 개발하는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수의사 감독아래 돼지피 뽑으러 나가야 하는데 동원되는 사람들은 학사졸들이고 뽑을 피양에 따라 석사졸들도 동원됩니다. (돼지 피 뽑는거 엄청 힘듭니다....) 하지만 박사급들과 수의대 및 약대 출신들은 제외됩니다... 고급인력으로 분류돼서 동원자체를 안합니다. 그리고 월급도 다르구요. 그리고 박사급들은 회사에서 일하다 국립대 교수로 가시는 경우도 있기에 석사 졸업한 제 선배중에는 회사 다니며 박사과정 밟으시는 분도 있으십니다. 석사는 잘 모르겠으나 박사졸업하면 물박사가 아닌 이상 그만큼 메리트가 확실이 있습니다.

2024.06.2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취업이 인생의 답이라면 대학원 갈 필요 없어요
사이언스베슬 안뽑고 업그레이드 안하고도 노업 마린 메딕 골리앗 탱크만 가지고도 상대 이길 자신 있으면 굳이 미네랄 가스 써가면서 업글이나 베슬 뽑을 필요가 있나요?

2024.06.24

이야 ㅋㅋㅋ 딜교 가성비 보소 ㅋㅋㅋㅋㅋ

2024.06.24

솔직히 궁금증은 핑계고 답을 정해놓고 듣기를 거부하시는 느낌인데... 쨌든 저는 학위하는 사람으로써 궁극적인 목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주도하면서 돈벌고 싶다' 같습니다. 물론 그때 따놓은 학위 덕분에 학사졸보다 많이 받으며 시작하기 되는 것도 장점이긴 하지요.

적어도 이공계 기준으로 생각보다 학위중에 돈이 모자라지는 않습니다. 그냥 0인거죠. 인건비를 등록금을 포함한 기타 생활비랑 트레이드 오프 한다고 보면 됩니다. 글쓴이께서 돈을 버는 동안 저희는 제로썸만 되도 성공인거죠. 물론 마이너스들도 분명 계시긴 하겠지만... 저는 가치있는 시간이라고 보네요.

또한, 글쓴이께서 얼마나 좋은 기업에서 얼마나 돈을 많이 벌고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그쪽이 미리 벌어놓은 만큼을 저희가 늦게 출발하면서 버는게 어렵진 않을겁니다. 위에 수많은 학위(과정)자 분들의 말처럼 생각보다 학사가 할 수 없는걸 많이 배우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아직 많이 잡아봐야 30내외, 끽해봐랴 20대 중후반일텐데. 저희들 학위자들이 쌓는 경험은 둘째치더라도, 사회에서 그냥 종이로써의 학위 자체가 필요한 경우도 꽤나 많을겁니다. 글쓴이께서 이후로도 승승장구 하신다면 언젠가 부딛히게 될 벽일지도 모르죠. 그처럼 다양한 이유로 사람을이 학위를 하고 있는겁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현실적이라고 말씀하신것 만큼은 정말 정정해드리고 싶습니다. 다 기준이 달라요. 글쓴이처럼 그냥 4년 후 돈 벌기가 본인의 목표인 사람, 또는 추가적인 학위를 통해 학사 이상의 연봉이나 높은 자리가 목표인 사람, 또는 다 때려치우고 고졸로 나가는 사람도 있겠죠. 그렇기에 그 말 만큼은 정말로 고쳐먹으시길 바랍니다.

2024.06.24

’무식한 놈이 신념을 가지면 그것만큼 무서운게 없다‘

2024.06.24

근데 그냥 궁금한건데 생명쪽 아니면 대학원 안가도 된다고 하시는데, 생명쪽은 왜 대학원을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2024.06.24

기술창업 엑싯이 돈 상한이 가장 높고, 석박 하는 게 기술창업하기 가장 유리함. 그 상한 높은 걸 시도하지 않으면 영영 신포도라며 손가락질하거나 / 아니면 죽기 전 언젠가 후회하게 될 것임.

2024.06.24

이렇게 보면 또 박사넷 사람들 참 착하다 걍 패드립 박고 꺼지라 하면 될 것을

2024.06.25

정답을 정해놓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답해줘봤자 무슨의미겠나..

2024.06.25

글쓴이 내면내시경 분석
- 잘해봐야 지거국 인서울 턱걸이?
- 상위학교 대학원 지원했다가 떨어짐?
- 현재 백수?
- 너무 석박학위가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현실에 ㅂㄷㅂㄷ ><
- 본인이 취직해야 하기 때문에 취업 올려치기가 필요함
- 취업올려치기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학위를 내려치기가 필요함
- 발끈하는 댓글을 보며 속으로 "아 석박해봤자 사람들 인성 이정도인데 안하길 잘했다. 시니컬한 댓글이나 달아야지 훗. 나의 정신승리-!" 함
- 자려고 불끄고 누으면 대학원 가고싶다며 숨죽여 밤새 꺼이꺼이 움.
- 다음날 눈팅팅부어서 왜그러냐 부모님이 걱정하시면 "아 취업준비하느라 바쁘다고!" 하며 버르장머리가 없음
- 돈만 벌고싶었으면 너도 20살부터 장사하지 그랬어 왜 갚지도 못할 등록금 빨아가며 학사땄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상평입니다!

열심히 기

대댓글 1개

2024.06.27

ㄹㅇㅋㅋ 돈이 그렇게 좋으면 고졸하자마자 바로 취업하거나 사업을 시작해야지
대학 다니면서 술만 처먹다가 이제 졸업하고 남들 하는 취업자리 슬슬 알아보려고 하니까 학점은 씹창이라 ㅈ소갈 각 보이니 학벌세탁하려고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원 지원하다 떨어져서 정신승리하는걸로보임ㅋㅋㅋㅋㅋ

2024.06.25

집에 돈이 많아서 딱히 취직하고 싶진 않았고 뭔가 배우고 싶었어요.
짓궂은 아리스토텔레스*

2024.06.26

가장 큰 차이는 돈이라고 봄.
남의 돈 가져오는게 얼마나 ㅈ같은지 겪어보면...

2024.06.26

다른 분야는 모르겠고 난 연대 나와서 시스템 하는데 확실히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대학졸업 안하고 3학년쯤 유예시킨담에 계속 일할듯
대학원 나오고 코드 개판으로 짜는애들이 한트럭이라; 근데 뭐 그렇다고 석박이 의미없다고 말하기엔 잘하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고...
내가 흙이라 그런가 30 초반에 2~3억 모아서 결혼한담에 대출끼고 집을샀냐 못샀냐에 따라서 내 기준 인생이 너무 갈리는 거 같음

2024.12.03

연구를안하면 발전이있을까요

2025.06.14

생애소득만을 고려하면 최선의 결정이 아닐 수 있겠으나 결국 고용 안정성을 고려 했을 때 학사 취업이 석박사 취업 및 임용보다 특별히 우위에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또한 AI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본인이 대체되지 않을 만한 전문성이 있는가 역시 고려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더 많은 생애 소득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제가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2025.06.17

남들 다 대학원 가니까 따라간 애들이 태반이지 이유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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