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님이 옮기시면 참 당황스럽겠네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고, 지도교수님 결정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전학은 보통 어렵습니다. 그래서 석사를 현학교에서 따고, 박사를 한다면 새 학교에서 하게되는게 보통입니다. 지도교수님께 물어보세요.
2020.11.14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제 지도교수 역할은 계속 이어주시면서 / 학적은 원래학교에 두고 명목상 다른 지도교수님을 선정하여 연구를 마무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hristopher Kelk Ingold*
2020.11.14
보통 데려가는 경우가 많아용
Hippocates*
2020.11.14
교수님이 이직하시면 보통 학생 입장에서도 더 좋은학교로 가심. 더 좋은 학교로 가면 앞으로 교수님이 받을수 있는 학생들의 수준도 높아짐. 교수님도 이걸 매우 잘 알고 있음. 그래서 별로 도움안되는 석사면 잘못하면 교수님이 버리고 갈 수 있음. 박사학생들이야 과제도 계속해야해서 어떻게든 데려가는거 같던데 석사는 이직하는 곳으로 나중에라도 데려가거나, 현학교에 명목상 지도교수를 세워서 끝까지 원격으로라도 지도하는건 교수 입장에서는 아무 의무가 없는 그냥 의리를 지키려는 행동에 가까움. 우리과 이직하신 교수님은 박사학생들은 다 데려가셨고 석사학생 중에는 박사진학하겠다는 석사 1년차 학생은 남은 1년 원격지도하고 나중에 박사로 받으셨고 박사진학안하는 석사학생들은 지도교수 변경하게했음. 그 과정에서 한 1년차 학생에게 넌 박사진학이 적성에 안맞을것 같으니 여기서 지도교수 변경해서 석사만 하고 취업하는걸 추천한다 말하고 지도교수 변경까지만 도와주고 버린경우가 있음.
Hippocates*
2020.11.14
따라가고 싶다면 혹시모르니 지금이라도 교수님이 직접 말씀하기전에 알게된걸 다행이라 생각하고.. 여쭤보지말고 열심히하는 모습보이면서 찰싹 달라붙어있는게 혹시모를 사태를 방지하는거에 큰 도움이 됨. 교수님이든 학생이든 사람은 중요한일 앞에서 계산적이면서 또 생각보다 감정적임.
John Hunter*
2020.11.15
지도교수가 말 안했다 = 데려갈 생각 없다
2020.11.17
제 주위를 보면 보통 데려갑니다. 교수님 따라서 온 케이스도 보고 교수님 따라서 다른 학교로 간 케이스도 많이 봤네요. 보통 박사과정 학생이면 그게 일반적일 겁니다. 박사 중간에 새로운 지도교수를 만나서 한다던가, 교수님이 공동 지도를 해준다던가 하는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거든요. 저 역시 교수님이 석사 과정 중 지도 교수님이 학교를 옮겼는데, 하필 여자대학으로 옮겨서 아예 따라가는 게 옵션에 없었네요.
글쓴 분은 석사 1년차라서 당황스러우실 텐데, 교수님 입장에서 석사 1년차는 박사보다는 데려갈 이유가 덜 하긴 할겁니다. 또 데려가는 게 학생에게 좋은 것인지도 확신이 덜 할 거구요. 본인에게 어떤게 나을지 생각해보고, 교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 윗분들 말씀대로 교수님께 좋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을 겁니다. 능력있는 학생을 탐내지 않는 교수님은 없습니다.
2020.11.14
2020.11.14
2020.11.14
2020.11.14
2020.11.14
2020.11.15
2020.11.17
202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