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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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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대학원에 입학하지 않은 학부 인턴입니다.
대학원생으로써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연구를 하지 않는 시간에도 계속 연구 생각을 할 정도로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도저히 자신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미래에 저의 관심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의 겉모습을 좋아했던 거지, 그 모습이 되기 위해서 궁극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1. "연구에 대한 흥미의 문제인가? 아니면 근본적으로 어떤 분야든 성공할 자질이 있느냐에 대한 문제인가"

사실 관심이 있는 연구 분야를 탐색하고 이러한 일을 토론할때 개인적으로 즐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구는 답이 없는 분야를 개척하는 일이고, 이를 통해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합니다. 제가 시행착오를 끈질기게 붙잡을 정도로 연구를 즐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연구를 벗어난다 하더라도, 시행착오를 두려워하는 성향을 기진다면 진정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즉, 저는 연구에 흥미가 없는 걸까요? 아니면 애초에 시행착오를 싫어하는 태도 자체가 어떤 분야든지 문제가 되는 걸까요?

2. "특정 분야의 덕후로 살아간다는 것"
실력있는 연구자들은 개인적으로 거의 365일 빠짐없이 하루의 대부분을 연구 문제에 대해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된 다는 것을 생각해봤을때, 머리속에 그려지지가 않습니다. 정확히는 기존의 자아가 파괴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깁니다.
저는 다양한 생각에 흥미가 있기도 해서, 하나에 꽂히면 그걸 파다가 싫증나면 다른 것을 파는? 약간 이런 성격입니다.
그래서 저 생각을 해봤을때, 내가 계속 연구자로써 성실하게 살가보면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되는 것이 아닐까? 다른 생각들도 했었던 기존의 내 자아도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자꾸 발목을 잡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샸던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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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6.03.05

1. 일단 보통은 흥미가 먼저입니다. 유행에 편승한 흥미가 아닌 진짜 본인의 흥미가 받쳐주는 거라면 엄청난 원동력이 됩니다. 물론 내가 꼭 이 분야가 아니었어도 잘했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도 오기도 했습니다만, 적어도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을 건 확실합니다.
2. 흔히들 하는 말 중에 '기막힌 아이디어는 샤워하다가 나온다' 라는 게 있죠. 학부생이라면 평소에 잘 안풀리던 문제나, 이해가 잘 안갔던 부분을 그냥 평상시 딴일하면서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깨닫게 되는 그런 경험이 있을겁니다. 연구도 이 연장선에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험이 없는 사람도 있죠. 사람 성향 차이입니다. 주변 경험에 따르면 평상시 이런 연구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연구를 잘했습니다. 이 부분이 해당 안되는데 강제된다면 님 말대로 자아가 파괴될 것 같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죠.

본인 성향을 잘 고려해서 진로를 결정하세요. 공부는 잘했어도 연구랑은 안 맞는 사람도 엄청 많고, 그 반대도 엄청 많습니다.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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