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려대 경영대 졸업을 앞둔 학부생입니다. 약 1년 전부터 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서 추천 프로그램과 같은 간단한 토이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현재는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의 데이터 애널리스트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할수록, 더 깊은 분석과 응용을 위해서 수학과 통계 기본지식에 대한 필요성이 너무도 커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2021년 후기 미국대학원 business analytics 석사 진학을 목표로 노력했지만 4개 지원 대학원 중 1개의 대학원 대기명단에만 들 수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미국 경험이 없는 제 스펙을 갖고 미국 대학원 진학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닳았고 국내 대학원의 통계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학부 시절 통계나 수학 과목은 경영통계, 경제학통계, 경영수학을 수강했고, 프로그램은 R과 파이썬 모두 pandas, numpy를 다룰 수 있는 정도로만 공부했습니다. 학점은 3.7 /4.5이고, 필답고사를 위한 공부로는 앞으로 6개월간 수리통계학 강의를 수강하여 2022년 전기 입학을 목표로 하고자 합니다.
선배님들께서 보시기에, 제 진로 계획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시거나 감히 문과생이 통계를 하려하다니! 무엄하다고 호통치셔도 좋으니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Ps. 부모님은 미국 대학원 진학에 대한 미련이 강하셔서 계속 더 도전하길 원하시는데, 26살의 나이에 더 도전할순있지만 자신감이 부족합니다. 선배님들께서 보시기에 욕심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해볼만 한 도전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3개
2021.04.17
여기 말고 고파스 대학원 게시판서 물어보세요
글코 자대 통계대학원은 학점 빡씨게 보고 입학시험도 있어서 완전 안심할순 없어요
고대 통계학과 학생도 많이 떨어져요. 연대는 제가 알기론 저렇게 빡씨게 안해서 입학하기 훨 수월한거로 알고있고 서울대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2021.04.17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