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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 다니시나보네요 ㅎㅎ
숭국세단 라인인데 교수님들 좋아요
29 - 멋있으십니다!!
1년전 석사과정 중 랩실 때문에 죽고 싶다는 글을 썼었습니다
15 - 정말 너무하네요..
심지어 인턴까지 한 후에 저런식인거면 평소에 학생을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그런 연구실 안가게 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다른 연구실 얼른 컨택 하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
티오 구두 확정 후 최종 탈락
15 - 문과라는게 애시당초 기술이라는게 없음. 당장 제일 인기있는 로스쿨에서도 법을 공부해서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변호하고 판단하는 일이지. 과학기술 정책학? 굳이 박사학위가 있어야 정책을 세우나?
문과 박사과정은 왜 10년씩 잡아두는 거지
26 - 학생 입장에서야 책잡힐만한게 있었는지 돌아보고 얼른 털어내는게 좋겠지만
티오 확정해놓고 내빼는건 아니지
학생 미래가 우스운건가
교수가 ㅁㅊㄴ이라기보다
ㄱㅅㄲ가 맞음
남일이니 말은 쉽겠지
티오 구두 확정 후 최종 탈락
12 - 인문학 계열은 학문의 깊이가 다름..
나야 전공수업 몇 개 듣고 실험이나 좀 하면서 논문 쓰고 얼레벌레 졸업하기는 했지만
인문학이나 아니면 진짜 자연과학으로 박사하는 사람들은 진짜 리스펙임.
문과 박사과정은 왜 10년씩 잡아두는 거지
24 - 이건 뭔소리지..ㅋㅋ
학문적 난이도, 깊이, 공부량 모두 인문학은 이공계 상대도 안됨
공과>>자연>>>>>>>인문임
문과 박사과정은 왜 10년씩 잡아두는 거지
29 - 지나친 겸손은 독이 됩니다
그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에 수상한 겁니다
학부생인데 저명한 기관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실력이 의심이 갑니다
36 - 학부생이라고 하셨으니, 글쓴이보다 경험이 많은 입장에서 쓰겠습니다.
일단 알빠노입니다. 상을 잘못 준 거였으면 기관 잘못이고, 잘 준 거였으면 본인이 잘난겁니다.
하지만 상은 과거에 내가 잘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지 앞으로 잘 할것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 않습니다.
만일 본인이 상 받기에 부족한 실력이라 생각한다면 노력해서 그 정도 레벨로 스텝업 할 수 있게 하세요.
아직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얘기하는데 솔직히 현직 교수들도 그렇습니다.
상 받았으면 주변인들과 같이 즐기고, 맛있는 것 먹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면 훌륭한 학자가 될 수 있을 거에요
학부생인데 저명한 기관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실력이 의심이 갑니다
42 - 자연과학 >> 공학 >>>>>>>>>>>> 문사철
문과 박사과정은 왜 10년씩 잡아두는 거지
20 - 학술상은 원래 다 짜고 치는거니 그러려니 하세요.
학부생인데 저명한 기관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실력이 의심이 갑니다
12 - 상에 의미 부여하셔서 고민이 크신데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럼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학부생인데 저명한 기관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실력이 의심이 갑니다
12 - 방송나와서 국민들에게 관심을 받게끔 하는 사람도 필요로 하죠. 그래야 여론이 받쳐주고 그분야 연구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죠.
그런데 박사학위 받고 3개월도 안되서 논문 피인용수1개 밖에 없는 사람이 교수되는건 말이 안되죠. 비교할껄 비교하세요
인천대 신임교수보다
11
실험실 학부생의 넋두리.
2021.05.19

3학년 2학기, 실험실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실험실에 학부생 신분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어디 실험실이 어떤지, 교수님 스타일은 어떤지 등은 안 알아보고 무턱대고 들어갔습니다. 학부생으로서는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처음 실험실에 들어와서 3학년 2학기를 보내는 와중, 교수님께서 "생각이 있으면 학부생으로서 논문참여의 기회를 주겠다"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평소 전공과목에 흥미도 있었고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 생각하고 2학기 말 실험실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가 악연의 시작이였던 거 같습니다.
사실 연구에 참여하기 이전부터 잦은 언어폭력이 있었고 잡일도 여럿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네는 머리를 쓸줄 모르면 왜 달고 다니나", "자네는 지능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참 한심한 학생이다" , "인성이 참 부족한 걸 보아하니 자네 부모가 가정교육에 실패를 했다고 파악되는군"
이 정도가 글 쓰면서 생각난 거고 뭐 생각하라면 끝도 없을 거 같네요. 그 당시는 폭언은 폭언이라도 저의 부족함을 근거로 말하는 것이니 그냥 흘려듣자 식으로 넘겼던 거 같아요
사실 교수님 자체가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어떠한 해석을 지시받아서 그대로 가져다드리면 왜 이딴식으로 했냐며 욕을 먹는건 일상이었고 무슨 말을 해도 최소 30분 이상 잡혀서 정치, 시사 얘기와 더불어 듣기 싫은 소리를 들었어요ㅋㅋ
실험실 내 석사 선배들에게는 이보다 더 심한 모욕과 폭언을 하는 것 또한 봤습니다.
"네가 말하는 걸 들으니 네 머리를 000마냥 으깨버리고 싶다", "너는 좀 많이 맞아야 겠네"
이러한 것을 보니 지금 당장 나에겐 저정도로 하지 않지만 여기서 석사를 한다면 나 또한 피해갈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저번주에 실험실을 그만두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사유로는 "실험실 사업이 없어 인건비를 받을 수 없다" 가 주된 이유였습니다. 폭언 욕설 이런거 말하면 괜히 상담 시간 길어질까봐요
그랬더니 조만간 사업하는데 인건비를 끌어올 수 있으니 다음달까지 기다려달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생각해보고 답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게 엊그저께 였구요
사실 답은 정해져 있어요. 이런 교수 밑에서 뭘 더 이상 하겠어요..
여러 학회를 나가고 여러 해석 툴을 다룰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좋은 실험실원을 만났다는 것 이외에는 1년 동안 얻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네요
근 1년동안 실험실을 집처럼 생각하며 다녀온 탓인지, 누가 들어도 답이 있는걸 사실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이 사이트를 보면서 확답을 내렸습니다
현재는 제가 관심있는 연구 분야를 선택해서 새로운 랩실을 찾아보고 있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최악의 실험실을 경험했기에, 어딜가도 나을거라는 안도감, 실험실을 보는 기준같은게 생겨서 그렇게 최악의 경험은 아니였던 거 같아요.
넋두리라고 제목에 써놨는데, 쓴 글 다시보니 교수님 뒷담화밖에 없는거 같네요 하하
(사실 이것도 약과에요 약과)
글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은 저처럼 첫 단추를 잘못 채우지 마시고 이것저것 여건들 잘 고려하셔서 신중한 선택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선생님 (자랑 포함..) 명예의전당 205 19 24558
우리 교수님 솔직히 너무 좋음 명예의전당 311 47 96164-
192 29 4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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