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해외박사는 웬만하면 펀딩 받고 하세요.
결국 본인 철학 차이인데 저라면 전문연 합니다. 특히 서울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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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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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못 받으면 어떡하나 해서요.
애초에 해박은 전문연이 안되니까요
2021.07.08
해외 박사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펀딩을 전제하고 가는게 맞습니다. 중간에 짤릴 거나 결혼하고 가는 경우를 대비해서 어느정도 자금을 마련해가는 것도 타당하긴 합니다만 어차피 박사 비용 자체를 5~6년 동안 자비로 대는건 거의 불가능해요.
산기요를 할지 전문연을 할지는 본인의 세부 분야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해외 박사는 차라리 군대를 현역으로 빨리 해결하고 가는게 시간적으로는 가장 이득이에요. 어쨌든 병특은 산업체에서 복무를 하는건데 특별히 연구적으로 꾸준히 논문을 내거나 학회 참석을 하는 기업이 아닌 이상 단순히 어중간한 기업에서 개발한 경력은 박사 가는 데에 크게 도움 안 됩니다. 어차피 해외에선 회사 이름도 못 들어봤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해외 박사는 결국 학점, 논문, 추천서로 승부를 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어느쪽으로 병특을 하든 3년 가까이 연구 실적 특별히 없이 회사를 다녀야 할 수도 있어서 잘 고민해보셔야 해요. 저 같으면 군대 빨리 다녀오고 학부 연구생 같은거 하면서 최대한 연구 실적 쌓아서 바로 해외 박사 가겠습니다. 하다 못해 석사를 하더라도 박사를 가더라도 병특 3년하는것보단 군대가 나아보여요. 논문을 많이 쓸 수 있는 회사라면 또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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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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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4급이라 병특도 2년입니다. 현역, 공익 가는거랑 다를 게 없어서 고민이에요.
2021.07.08
아 제가 4급은 잘 몰라서 똑같이 3년인 줄 알았는데 2년이군요.
그러면 저라면 산기요 해볼 것 같네요. 하면서 개발 및 프로젝트 경험 어느정도 쌓고 복학한다음에 관심 연구실 컨택해서 연구 실적 쌓고 박사 지원하세요. 석사에 전문연까지 하면 너무 시간이 길어집니다. 학부 때 연구실 다니면서 뭐라도 실적내면 박사 가는것도 불가능하지 않으니까 최대한 그렇게 해볼 것 같습니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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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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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