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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설득으로 저널 약간 낮춰서 냈다가...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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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지 목표로 오래 준비한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교수님이 주변에서 비슷한 주제 하고있는 연구실이 있다면서 마음이 급해지셨습니다. 자매지 하더라도 리비젼 오래 걸릴거라고 그래서 자매지는 도전도 못해보고 한단계 아래 저널에 넣었습니다. 리뷰어 3명 전부 긍정적이고 에디터까지 긍정적이라서 바로 마이너 리비젼 받은 상황입니다. 매우 기쁘긴 했는데 사람심리가 간사한게 막상 이렇게 되니까 자매지도 도전해봤으면 가능성 있지 않았을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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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5.10.31

나중에 교신저자 되면 좋은데 많이 쓰세요. 학생때 내는 논문 임용때 별 영향 없을 가능성도 높고요.

2025.11.01

학생때 내는 논문이 임용에 영향이 없으면 임용에서 뭘 보고 판단할까요 ㅎㅎ
글쓴이분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아마 학생들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프로젝트 상황이나 졸업상황으로 인해서 목표한 바 보다 낮은저널에 투고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건 PI의 경우에도 매한가지입니다. 나중에 본인이 PI가 되셔도 여러가지 상황의 압박을 받기 쉽습니다.
근데 저도 학위받고 PI의 자리가 되면서(아직 주니어 of 주니어 수준이지만) 여러저널을 써보고 느낀게, 좋은 저널이라고 좋은 연구인것도 아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오히려 윗분과 반대로 학생신분이기에 임용이든 일자리를 얻을때 좋은저널의 출판이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래서 박사/포닥때는 저를 포장할수있도록 좋은저널에 내려고 노력했고요.

2025.11.01

자매지 바로 밑 단계라 하더라도 분야 탑티어 전통 강자 저널일 확률이 큽니다.
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Nature 자매지 같은 저널이 없었기 때문에(2000년 이후부터 나왔고 2010 이후부터 위상이 높아졌죠), 보통 현직 50대 이상 교수님들 젊었을 때 주요 실적들이 다 그런 전통 저널일겁니다.
인용수도 보통 개인 실적중 탑이 이런 저널들이구요.
예로 JACS, PNAS 같은 애들이 네이처 자매지에 굳이 꿀리지 않습니다. 옛날 사람이면 더 선호할꺼고.. 임용 때 심사위원들 기준으로 생각해보세요.

제 말은 자매지가 대단한 위상은 맞지만, 바로 한단계 밑에 나왔다해도 마냥 아쉬워 하지 말란 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마이너한 공학/이학 분야에 있는 학자로써 너무 네이처계열에 목숨 거는 것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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