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교수님이랑 안 맞아서 서로 협의하고 합의하에 연구실을 옮기게 됐는데 예전에 사람 다 차서 못 들어갔던 연구실 다시 컨택해도 괜찮을까.. 너무 연구는 하고 싶은데 교수랑 너무 안 맞아서..
내 느낌이지만
- 은근 앞에서 대놓고 꼽을 좀 많이 줌. 그냥 내 앞에서 주는건 상관 1도 없는데 다른 연구원들 앞에서 그렇게 대놓고 꼽을 줌. 그래놓고 자기는 비교하는 거 정말 안 좋아한다고 말함.
- 논문 읽고 발표하는 시간이 있는데 분명 같은 연구실에 있는 석사과정 연구원생은 칭찬해주는데 되게 나한테는 이해 못한거 아니냐? 한거 맞냐? 는 식으로 좀 대놓고 못한다 못한다 소리를 좀 함.
사람마다 차별이 있을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스승이신 교수님이 그렇고요. 하지만 지금까지 오면서 본인이 알게모르게 교수님께 잃은 신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입장에선 저애랑 나랑 다를게 없이 발표했는데 나한테만 머라하지 하겠지만 본디 그 원인은 지내오면서 쌓아온 시간에서 찾아야합니다. 본인에게 더 엄격하고 섭하게 하실지는 모르는 현실이지만 자신을 뒤돌아보고 이유를 찾아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찾으면 둘중 하나입니다. 본인 주제파악 안되는 불만만 많은 학생 또는 우리가 괴수라고 말하는 교수 문제 제생각엔 교수님이 괴수는 아니신거같습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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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