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학부 또는 석사까지는 한국에서, 박사는 미국가서 죽어라 해서, 한국에서 요구 하는 논문편수 겨우 체워 한국에서 조교수를 보통 35~40에 시작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벌어 놓은 돈은 없고, 부모님이 정말 부자가 아닌 다음에야, 한국에서 특히 서울에서 교수를 시작한다면, 작은 아파트 한채 사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과내에서는 막내로서, 각종 행사 잡일 등등은 도 맡아야하고, 외국대학과 다르게 관리하고 챙겨야 할 학과내 일들이 많죠. 어쨌건 정년이 보장된게 아니니, 프로젝도 따야하고, 논문편수도 만들어야 하고,... 바쁩니다. 학과내 정치도 만만치 않겠죠. 한국 특성상...그래서 부교수 되고 겨우 정교수 되는데 보통 10년 걸립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면, 말입니다. 윗선배 교수들한테 잘하고, 여기저기 잘하고 모 안나고, 경조사 다 챙기고 잘했을때,...
정교수 될때까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연구 한다기 보다 빨리 성과가 나올만한거 찾아서 논문점수 채우는데 중점을 두겠죠...대부분은... 이렇게 한 10년하면 이미 45에서 50 됩니다. 이미 힘은 빠질대로 빠진 상태,...밑에 애들이 치고 올라오죠....이제 정말 내가 하고싶은 연구 하래도 못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정년이 대충 15년 남았네요???
이 기간동안 100세시대란 요즘에 노후 준비 들어가야겠죠? 각종 연금이니뭐니, 고갈된 단 소리 많고, 학령인구는 갈수록 줄고, 한국의 미래가 그렇게 밣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기본 연금들 믿고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 돈되는 잡다한 프로젝이나, 심사나, 자문이나 등등 돈 되는건 대학원생들 굴려가며 다 하는겁니다. 그러니, 무슨 획기적인 연구가 나오겠습니까? 본인의 연구자로서의 위치는 어느정도 될까요? 한국 학회에서 얼굴 빗추고 서로 노는 교수들 끼리 모여 앉아 정치질하며 자리 노나 가지는 거 말고.... 정말 본인의 연구분야에서 본인은 세계적 위치는?
한마디로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세계속에서 조족지혈입니다. SPK의 소위 잘나간다는 교수님들도 그분들의 미국지도교수나 그런분들이 본인들 나이 때에 이룬 연구성과와 비교를 해도 하찮기 그져없습니다...그게 딱 한국교수의 수준이고 대학의 수준입니다....한국에서 교수님 교수님 불러주고, SPK 학부출신에 미국 어디대 박사받으셧데,...이러고 멋모르는 학부 대학원생들이 보기엔 대단해 보이지만, 정작 본인의 연구분야에서 그분의 위치는 좀 심하게 말씀드리면, 그저 있으나 마나한 존재입니다.
아무리 세계화되고 인터넷으로 다 통하고 한다하여도, 작은 동방의 나라에서 교수를 하고 있으면 주목받기 힘듭니다. 아 물론 한국에서 골목대장은 할수 있습니다. SPK 뺏지 달고 국내 학회에서 자기 대학원생 몇명 몰고 가서 발표시키고, 뭐 그러면서 골목대장하겠죠....그것이 여러분의 꿈이라면, 한국대학 교수 하십시요. 아니라고요? 우리 SPK교수님은 연구 장난 아니게 잘하신다고요? 어디 좋은 논문지에 논문도 많이 내시고, 연구펀드도 엄청 따시고???
얼마전에 현대가 자제분이 카이스트 조교수로 임용된게 회자된 일이 있죠? 그분의 연구가 대단하다고 어쩌구 저쩌구들 하시던데,...과연 그분의 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에서는 어떨까요? AI쪽이면 최소한 연간 인용수 수천은 찍어야 좀 한다고 보시면됩니다... 한국에 그런 교수님 있으신가요? SPK 다 훌어 보시죠....없습니다....다 결국 미국서 유럽서 자기 지도교수 밑에서 시킨거 해서 같이 논문 내고 들어 온겁니다...좋은 논문지에 내신다고요? 지역안배 국가 안배란게 있습니다... 논문지도 흥행을 해야 하니까요 비지니스적으로....아 물론 한두개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현실도 모르고, 한국대학교수가 돈많이 벌어서 좋니 어쩌니, 그래서 나도 한국교수해야겠다고 하는 거 보면 기가 막힙니다. 정작 본인들은 한국교수들 꼰대고 어쩌고, 연구 안한다고 하고, 대학원생 부린다 하고, 그래서 박사는 미국서 해야겠다 하면서, 근데 그걸 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교수하며 그런 권력을 누리겠단 거잖아요....그러니 한국대학이 바뀌지 않고, 대학원이 수십년간 변하지 않는겁니다. 물론 일부 교수님들의 연구실은 많이 변했죠...
이미 박사를 하는 동기부터가, 박사 빨리 마치고 한국서 한자리 해야지, 이생각으로 시작을 하니, 그 한자리 하고나면 방향을 잃는겁니다. 부디 큰 꿈을 가지십시요. 내가 한국서 태어났으니 죽을때 까지 한국서 살아야 한단 고정관념을 좀 깨시고 넘어보시고요...연구란게 고정관념을 깨는데 부터 시작하는거 아니었던가요? 세상은 넓습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은 SPK의 그늘에서 아웅다웅 하며 살겠지만, 좀 더 큰 무대에서 맘 껏 도전 해 보세요 조금이라도 젊을때,... 잘났다는 코쟁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의 기상을 살려 보십시요...그런거 하실거 아니면 그냥 한국지교수님 밑에서 군소리 마시고요,...말 잘 듣고, 시키는거 꼬박 꼬박하고, 연구실 각종 선후배님들께 잘하고, 연구도 시간 나면 틈틈히 흉내 좀 내시고요...뭐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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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7개
2022.01.16
전형적인 꼰같지만 그래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는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이유는 뭐 꿈이 작아서 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타향살이가 힘들다는 이유도 꽤 큽니다...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네이티브 만큼은 아닐것이고 외국에서 태어난게 아니라면 결국에는 그 나라 2등시민일텐데 그럴바에는 익숙하고 가족과 친구들 있는 한국으로 오는거죠
대댓글 14개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6
음 영어를 두려워하시는 거 같고, 그로 인 해 2등시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걸리시나 본데, 교수하면, 워낙 수업이다 등등으로 영어가 더 편해 집니다 어느 순간부터,... 그리고 교수가 되면, 미국서 2등시민으로 대우 받지 않습니다. 그럴 일이 없어요...요즘 미국에 많이 남는 추세지요....
2022.01.16
영어때문에 2등시민이 되는게 아닙니다. 결국 그나라 문화에 완벽하게 동화되는게 불가능하니까 주류 문화와는 거리가 있는 2등시민이 되는거죠.
본문을 보니 한국에 들어오는 생각을 하는거 자체를 무슨 골목대장 하려고, 꿈이 없어서라고 단정짓길래 그런 요인만 있는게 아니라는 말을 한겁니다.
그리고 용꼬리보단 뱀머리가 좋은 사람이 있는거고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닌데 개인에게 한국의 기상 알려라 같은 철지난 국가주의적인 발언은 이제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만한 에이다 러브레이스*
2022.01.16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들 아니 아시안들이 2등 국민 취급인데 영어를 잘 하고 교수가 된다고 해서 2등 국민이 안된답니까? 미국 실정을 너무 모르시는 것 같네요.
2022.01.17
대한민국에서는 학벌/파벌주의로 인해 소위 말하는 SKP출신만 1등시민으로, 그 외에는 다 2등시민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인지, SKP출신 유학생들의 귀국%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미국살아서 2등시민으로 사느니 한국돌아가서 교수하면서 1등시민으로 대접받고 싶어하거든요. 기존의 기득권을 챙기는 거죠.
IF : 1
2022.01.17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능력만 좋으면 학부 안좋아도 skp교수 충분히 가능한게 한국임
2022.01.17
ㄴ가능은 하죠. 1% 라도..
IF : 1
2022.01.17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에서 탑스쿨 교수되기보다는 한국에서 비SKP로 명문대 교수되기가 수십배 쉬울듯함
2022.01.17
아직 학부생인 듯 하니.. 조언 하나드리자면, 세상일에 쉬운 건 없습니다.
뭐.. (얘기가 2등시민, 1등시민여기에서 딴데로 새는 거 같긴 한데..) 데이터만 살펴봤을 때 SKP에 SKP출신 교수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IF : 1
2022.01.17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현직교수고 미국에서 학위했고 미국 탑스쿨 한국인 교수들도 SKP출신이 태반인거 똑같다고
2022.01.17
ㄴ그건 SKP출신들이 유학을 많이 나오니 당연한거고. 근데 메인 포인트는 SKP출신들의 귀국%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거야. 비SKP출신보다 훨~씬 높아.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7
결국 보니까, 1등 시민이란게, 기득권을 는 거였네요... 사회에 헌신하고 보탬이 된다기보다,... 본인 같은 분이 있으니, 경제규모에 있어서는 선진국일지 모르지만, 그 사회스피릿에 있어서 한참뒤지는겁니다. 서구는 아직 노블레스 오블리쥬가 살아 있습니다...1등시민이란게, 사회에 완전 동화되어 어쩌구 하시는데, 서구 사회는 개인주의 사회입니다. 한국은 집단주의 이구요... 본인과 다르면 용납이 안되는 사회죠....그걸로 1등 2등 나누는 거라면 기꺼이 2등 시민하죠...
또 하나는 한국교수들 학문적 위치는 하찮기 그지 없다고도 표현했는데, 찍소리 못하네요.... 이걸로 만족합니다. 팩트에 대해서 인정하니, 그러니 제발 좀 안 거들먹 거렸으면 좋겠어요....
2022.01.17
외국에 나가서 사람이 24시간동안 연구만 하는것도 아니고, 결국엔 그곳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해야 할텐데, 결국 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게 아니라면 그들의 문화와 완벽하게 동화되지 못할 것입니다.
뭐 개인주의 집단주의 하는데 개인주의라고 해도 사회 구성원끼리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문화라는게 당연히 있겠죠? 결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싶어합니다. 해외에서는 한국이랑 비교했을때 그게 매우 어려운 것이고 그래서 2등시민이라는 말을 쓴겁니다.
계속 사회스피릿 이딴 이야기 하시는데, 개인의 행복도 그만큼 중요한 요소입니다. 본인 생각이랑 다른 생각은 절대 이해를 하려 하지 않는군요. 연구자의 기본 소양은 자신과 다른 의견도 받아들일줄 아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씁슬하군요.
2022.01.17
한국으로 돌아오려는 이유가 골목대장노릇 하려고 한다 라는 생각을 죽어도 안바꿀것같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1차원적인 이유말고도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랑 관련된 문제입니다. 한국에는 내가 사랑하는 가족, 어머니, 아버지 형제자매가 있고 친구들이 있고 남편, 아내 혹은 애인이 있을수도 있는데 이런것을 전부 고려하다보면 한국에 돌아온다는 선택지를 절대로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본인은 이런것들 다 고려 안하고 그 잘난 '사회 스피릿' 혹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만 보고 유학을 가서 정착했을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런게 아니란 말입니다.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8
재치있는 장자크 루소님, 예 그렇지요. 사람 사는데 소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본인이 말씀하신 문화와 완벽히 동화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이라고 하더라도 그 누구도 문화와 완벽히 동화 된 사람은 없고요... 자꾸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한국사는 사람은 문화와 완벽히 동화 되어 살고, 해외에 사는 한국사람은 절대 문화와 동화되지 못한체 살아간다고 하시는데, 문화에는 아주 아주 브로드한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그 작은 한국 나라에서도 조차도요...자꾸 본인만 아는데 다인양 어쩌구저쩌구 모르는 티 안냈음 좋겟네요....
또 하나, "골목대장" 이란 단어에 꽃히신거 같은데, 본인의 문화에 대한 단편적 이해만 봐도, 한국서 그나마 골목대장 하시기도 어려울거 같으니, 장자크 루소님은 빼드리죠....
배고픈 어니스트 러더퍼드*
2022.01.16
하나마나 한 연구 하면 뭐 어떻습니까? 돈도 잘 주고 주변에서 교수님 교수님 해주는데 이런 직업은 아주 드물죠. 뭐 미국서 노벨상 받은 교수면 매일 출근 할 때 레드카펫 깔아주나요? 그냥 교수중 한명일 뿐이에요. 저 박사 한 학교에 노벨상 받은 교수님들 몇분 있었는데 그 중 한분은 학교 체육관에서 같이 트랙도 뛰고 그랬습니다. 별 다를 거 없어요. 근데 한국에 그렇게 노벨상 받은 교수가 학교에 있다고 해보세요. 노벨상은 무슨 후보만 올라도 빌딩 한층을 자기 연구실로 쓰겠죠? 정치적 입지도 생길거고 방송도 엄청 탈거고 그런데 미국의 그 교수님 오피스는 남들이랑 똑같아요. 매일 뉴스에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한국 연구 환경이 안 좋다 교수들 인성이 실력이 어쩌고 저쩌고. 그래도 한국에서 교수는 엣헴 할 수 있는 자립니다. 사회적 지위가 미국이랑 달라요.
대댓글 2개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6
답안나오내요... 교수님이신거같은데, 본문을 이 해 를 못하신거 같고,... 얼마나 대우 해주냐의 문제를 얘기 한게 아닙니다... 잘읽어 보세요...그리고 누가 더 나은 대우를 받느냐를 말한 것도 아닙니다...엣헴 하시고 사셔요^^
칠칠맞은 레온하르트 오일러*
2022.01.17
“ 그래도 한국에서 교수는 엣헴 할 수 있는 자립니다. 사회적 지위가 미국이랑 달라요.”
교수가 되고자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건가요? 어그로이길..
2022.01.1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간만에 올라온 주옥같은 글이네요. 구구절절 다 맞습니다.
오만한 에이다 러브레이스*
2022.01.16
큰 꿈을 꾸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편한 삶을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글쓴이가 지적한 바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그게 잘못된 거라는 것도 알지만 '교수도 직업이다'라고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교수는 서비스 종사자라 생각합니다. 학생과 기업 그리고 정부 기관에 지식을 파는 세일즈맨이기도 하고..
대댓글 1개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6
본문에서 말씀드렸 듯이,...예, 개인의 선택입니다.
2022.01.16
당장 지방에 살라고만 해도 가네 안 가네 하면서, 본인 고향에 떠나기를 싫어하는게 사람 마음입니다. 지방에 살면 그래도 가끔씩은 친구도 보고 부모님도 보고, 다시 사람 사귀면 한국적 정서 내에서 서로 마음도 나누고 그럴 수 있죠. 그런데 미국은, 어려서부터 미국에서 산 사람 아니고서는 미국적 정서에 적응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아는 사람만 해도 미국 사람이 유머하면 어디가 웃긴지 모르겠는데 일단 웃고 본다고 하더라고요. 큰 포부도 중요할 수 있지만 개인의 행복도 그만큼이나 중요하죠.
대댓글 2개
배고픈 어니스트 러더퍼드*
2022.01.16
경찰관도 군인도 소방관도 직업이라고 몸 사리는 판국에 교수라고 몸 부서져 가면서 연구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소명 의식 중요한 건 아는데 학생들도 예전 같지 않고.. 그냥 직장인 하는거죠..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7
예, 맞습니다. 외국에서 교수하면 그 만족 도 가 더 큽니다. 성취에 대한 만족도 인거죠...^^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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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한국인의 삶이 있고,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니 50~60년대 최대 빈국에서 세계경제 GDP 8위에 올라 한국이 유럽에 있었다면 프랑스,이태리를 제치고 영국 독일 다음으로 가는 경제 강국이 되었죠
대단한 국민들입니다...과학기술 분야도 반도체, 배터리, TV등 전자제품은 품질과 생산면에서 세계 수위권을 달리고 있고... 대학원 연구수준도 분야별로 상당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보여짐..한국에서든 미국에서건 본인 직업 분야에서 열심히 살면 된다고 봅니다
2022.01.16
무슨 말씀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한국 대학 문화도 많이 좋아졌고 계속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저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변함없이 계속 고여만 있지는 않습니다. 돈을 벌고 말고는 개인의 가치 추구이니 논외로 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한국의 대학 발전을 위해서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국은 연구 환경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해외로 떠난 분들보다 이런 분들이 더 대단하신 분들이죠. 그리고 이런 분들 때문에 계속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요.
대댓글 1개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7
감사합니다. 인정합니다^^
IF : 1
2022.01.16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큰 꿈을 가지라고 7급 공무원 싸대기 때렸다는 한비야수준의 글이네 ㅋㅋㅋ
아니 한국 웬만한 교수중 "해외에 코쟁이들이랑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 안 해본 사람이 요즘 있을 것 같음?
다 해보고 한국 들어오든 해외에서 버티건 하는거고 본인 선택이라고
만약 정말로 탑스쿨에서 세계적 연구를 하고 싶다면 (하지만 탑스쿨 교수될 능력은 안된다면)
포닥,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렉쳐러로 이름만 바꿔 가면서 버텨도 됨
실제로 50대까지 푼돈 받아서 겨우 밥만 먹고 살면서 그러고 사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음
그게 본인 큰 꿈이라면 말리지는 않음.
대댓글 2개
오만한 에이다 러브레이스*
2022.01.17
이 좋은 댓글에는 반박을 못 하나 봄.
여기만 댓글이 없네..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분이라 답을 안한것 뿐입니다. 싸우자는건 아니니까요. 누가 그래 해외에서 연구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들어왔나요? 그러게 어깨를 나란히 했었는데, 지금도 그런가요?
또한 50까지 푼돈 받아 가며 버티는 사람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겠죠... 그런 특이 케이스는 어느곳이나 어느집단이나 다 있습니다. 해외서 박사하고 포닥 할때 쓴 논문들이 자기 실력이가 믿으시는건 아니죠? 훌륭하신 어드바이져 끼고 시키는 연구 한거 말고, 본인 이 디렉터로써 한 연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연구를 말씀드리는거죠.... 없네요...보니까..
만만한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2.01.16
한국 교수 단상이라기엔 한국 교수 요새 현실 및 위치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비추 드렸습니다.
대댓글 4개
만만한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2.01.16
당장 말씀하신 카이스트 정모 교수님 2021년 한해 인용수가 29세에 2500회에요. 제가 이게 AI에서 어느정돈지는 모르겠는데 말씀하신 좀 치는 기준에는 부합하는것 같네요?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7
예, 그분 보니까 작년에 2400개 정도 받았 습니다. 근데 그 지도교수가 약 45천개 입니다. 대략 1/20 정도 되네요... 이건 뭘 말하냐면, 그 지도교수의 코어 연구를 했다기 보다, 그냥 기존에 있는거 중에, 익스텐션해서 논문 좀 썻다고 볼수 있습니다.. 큰 오리지널리티가 있는거라기 보다요... 그러니 정교수님의 비율이 엄청 작은거구요.... 또 다른걸 보시자면, 이제 지도교수랑 논문 같이 안쓰니, 올해 66개네요? 제가 장답하건데 올해 2천개 넘기 힘듭니다. 많아야 15백개...쭉쭉 빠지는 겁니다. 카이스트 가셨으니, 이제 바닥부터 본인 연구해서 올려야죠.... 잘하리라 믿습니다...
만만한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2.01.17
요새 한국교수들이 어떤 사람들이 되는지 진짜 아무것도 모르시는 것 같네요. 한번보시죠 올해 2천개 넘는지 못넘는지..
2023.10.17
작년 3천회 올해는 4천회 넘을 것 같은데ㅋㅋ
2022.01.16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이번에 네이처지 보니 카이스트 박사생이 쓴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 논문이 실릿더라고요. 대단한 의지로 연구하는 한국인이 많아요
대댓글 2개
2022.01.17
이 논문 좀 문제있어보이던데요. 윤리문제는 아니고 데이타 오류 문제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7
잘하시는 분들 과별로 전국에 한두분 계십니다,,, 존경합니다,
2022.01.16
글쓴이는 교수의 자리가 양질의 연구가 최우선이라는 의견을 타진하셨는데 물론 그말이 맞지요. 제가 석사는 한국에서 박사는 미국에서 해봤고 연구환경이 미국이 좋은건 인정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한국으로 들어가려는 분들은 문화차이 뿐만 아니라 타국에서 배운 경험을 후학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 (저 또한 석사때 지도교수님의 발자취를 쫓은거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고 생각해주셨음 좋겠습니다.
대댓글 2개
2022.01.16
저도 여기 공감 한표 던집니다. 교수라는 직업이 하나의 정의 - 탑 수준의 연구 라고 하면, 당연히 미국의 톱스쿨이 좋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전체 교수의 몇이나 될까요. 다양한 목표와 할일들이 있는거죠.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7
예 맞습니다. 타국에서 어렵게 배워서, 고국에서 그리고 모교에서 가르치기 위해 많이들 돌아옵니다. 문제는 SPK연구 환경 좋지 않습니까? 펀드문제나 등등,...그런데 연구수준이나 이런게 참 떨어집니다. 내새울 만한 사람이 없어요,,. 국제 무대에서... 그게 아쉽네요... 거들먹거리기는 다하고...그렇게 공부잘했고, 좋은데서 배웠고 국가로 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 뭔가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혼자 호의 호식하고 누릴거 다 누리고 그러고 있으니, 후배들도 유학 가야 하지 않습니까...똑같은일 반복 되는거죠.... 본인들이 유학가서 모교가서 가르치는건 후배들이 유학안가도 되게 하기 위한건데,.....그게 됫나요?
청승맞은 제임스 와트*
2022.01.16
그러는 글쓴이는 본인의 아카데믹 필드에서 끗발 좀 날리는 자기 이름 딴 이론 하나쯤은 있겠죠?
대댓글 2개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7
예 끗발 좀 날립니다 ㅎㅎㅎㅎㅎㅎ
2025.07.19
뭐하는지 얘기나 해보쇼 카이스트 교수님은 특정이나 하면서 ㅋㅋㅋㅋㅋ 개찌질이 허세같네
2022.01.17
난리났네 뭔일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실적채우면서 ㅎㅎ
대댓글 1개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7
건승하십시요.
2022.01.17
큰 틀에서 아주 틀린 말들은 아닌데 쓰신 어투가 너무 억까성이 강하시네요.. 하지만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대댓글 1개
청승맞은 르네 데카르트작성자*
2022.01.17
예, 전 그냥 여기 커뮤니티 보니까 젋은 친구들이 뭘 그렇게 눈치보고, 따지는거도 많고, 재는거도 많고, 연구보다는 떡밥에 관심이 더 많은거 같아서 쓴소리 좀했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교수님들도 계신데, 대부분은 사실 사업자에 가깝고요...
낙천적인 프리모 레비*
2022.01.17
반대로 미국에서 자리잡고 그렇게 잘난 성과 내는 교수들의 비율은 어떤지 알려주셔야 의미가 있을듯요. ^o^
대댓글 1개
낙천적인 프리모 레비*
2022.01.17
뭐 본인 잘나간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글은 이 정도 수준으로 쓰신다고 하면 그냥 어그로 끌겠다는거죠?ㅎㅎ
2022.01.18
위에서 언급된 "타국에서 배운 경험을 후학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 에서 국내 교수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데에 동의하고 저 또한 비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본글에서 말하는 우려도 있는 것이, 위 목적의식을 실천하기에 국내 연구 문화?가 아직 완전히 자리잡히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정량적 평가, 정치질 등등). 단기간에 볼륨이 커진만큼 내실도 얼른 국제 탑 수준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2.01.20
저널, 또는 학술지, 학회지를 논문지라고 부르는 분야는 어느 분야인가요? 처음 들오보는 것 같아서 궁금해서요..
2023.09.30
이분은 연구환경 좋은 미국에서 연구하시면서 대가 소리 들으시면서 이런 소리 하시는건가...^^ 궁금하네요
2024.01.05
맞는말했는데왜다들지랄이야?하여간에한국새끼들은ㅂㅅ도상ㅂㅅ이라니까.
This country is doomed. All of you incompetent fools will be kicked out to the Job Market like refugees on a rubber boat soon.
곧죽을놈들이말이많다 ㅋㅋㅋㅋ
2024.12.31
말을 좀만 덜 ㅈ 같이하면 좋은 글일텐데 ㅋㅋ 하지만 이런 ㅈ 같은 성격을 가져야 비판적인 시각이 가능하긴 하지 뭐 존중합니다 ㅋㅋㅋ
근데 님이 어느정도 커리어를 가졌는지는 솔직히 궁굼합니다. 왜냐면 말하는 화자가 누구냐가 진짜 중요하거든요.
말하는건 쉽지만 실적과 실력을 증명하는건 어려우니까요
2025.01.26
밎는 말 많이 있긴 한데,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이 가지는 관점은 다양할 수 있는 거니까요.
심사나 자문 활동을 노후 대비를 위해사 돈만 보고 한다... 이렇게 볼 일인가 싶습니다. 한국에서 대학교수가 지식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바도 있다고 봐요.
글쓴분이 대학원 다니시고 김박사넷 읽으면서 교수의 삶과 가치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지금 젊은 패기의 이러한 비판적 관점이 본인을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면 하는 바램입니다~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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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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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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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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