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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대 대학원 순위는 카이스트 서울대보다 낮나요?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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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세계대학 지표에는 독일 대학이 상위권에 별로 없는 거 같은데 대학원 유학이 독일이 아주 저렴하다고 해서 이쪽으로 생각중인데 차라리 비용을 감수해서 일본 미국으로 가는게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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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2.03.19

학비가 없는건 엄청난 메리트이긴 함. TU Munich 이런 명문은 SKP 못지않죠. 거길 못 들어가서 문제지.

2022.03.19

막스플랑크, 라이프니츠, 프라운호퍼, 헬름홀츠에서 학위 하면 skp보다 훨 낫습니다. 독일 박사 학위는 연구소에서 하고 연구소 근처 학교에서 학위 나오는 형태라 학겨 이름은 의미 없구요

2022.03.19

개인적으로 미국안갈거면 굳이 나갈이유없는것 같긴함
특히 박사는 미국도 월급주는데 굳이 유럽가야되나
한국생활의편리함을 생각하면 독일은 진짜 안갈듯함

대댓글 5개

2022.03.19

분야별로 유럽이 나은 분야도 있고 유럽에도 세계적인 대가가 많습니다.

2022.03.19

ㅇㅇ 있음 거의없을쁀이지

2022.03.19

독일...물론 분야별로는 대가는 있겠지만 솔직히 설포카를 버리고 갈정도인가?는 잘 모르겟어요...당연히 연구소는 독일이 더 좋지만 독일학교나와서 유럽에 정착하는게 미국보다 난이도 더 어렵고 한국으로 돌아와야하는데 과연 설포카대학원보다 대우가 좋을까?는 잘 모르겟음요...물론 자기 실적및 연구만족도에 의해서 독일 가는건 찬성입니다만 그 이외에 학교를 보고 독일간다는건 조금 무리수같음요..

2022.03.20

@ 집요한 칼 세이건
독일 공대 졸업후 취직률은 99프로 라고 보시면 되요. 공부가 워낙 어렵고 독일인들 인식자체도 굳이 대학가야된다는게 한국보다 많이 적어서 오버 조금 더해서 얘기하면, 일할려는 사람보다 뽑을려는 사람이 더 많아요 워낙 인재가 없다보니까요. 졸업증 자체가 잘은 모르겠다만 한국의 엄청 큰 자격증 같은 느낌이라 취직준비또한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한국 유학생들이 학위이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고 대부분의 이유는 외국인으로써의 삶이 고되기 때문이지요.

2022.03.20

전체적으로 유럽(영국제외)대학들이 세계대학 평가에서 잘 보이지 않는것은 여러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독일로 국한지어서 한두가지만 얘기해 본다면, 우선 대학등록금이 없고, 학교문의 대체적으로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이 말 뜻은 특히 학사 저학기 대학생들중 상당수는 허수라는 소리지요. 밑에 채점표 올려주신분 평가항목에 봐도, 학생수와 교직원수의 비율 20프로지요? 일단 여기서 대부분의 독일 대학들이 뭐 최하점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번째: 전반적으로 그닥 논문에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우선, 독일의 석사생들은 학사생들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수업듣고 시험봅니다. 석사과정중 쓰는 논문은 대부분이 아마 석사논문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입니다. 이 분위기는 박사생들한테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독일의 대부분 공과대학에서는 기업 혹은 정부와의 프로젝트를 주로 하기 때문에 특허문제등 뭐 여러가지로 인해 이쪽에서도 점수가 많이 모자르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 얘기를 더 할 수 있지만, 이쯤에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맞춤법, 띄어쓰기등이 많이 부족하니 양해 바랍니다.

2022.03.19

대학평가 자체가 뭐.. 정량적으로 판단이 불가능한것들이 많죠. 그러다보니 연구실적이나, 졸업생 평판이 좋아도 외국인 비율, 여성비율 등 이상한 항목들때문에 순위가 낮은곳들도 많고요. 아무래도 미국은 대다수 대학이 유학생들이 많은 포션을 차지하기때문에 유리한것들도 많다고 봅니다.
그것과 별개로 학교수준은 단순히 QS지표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카이스트다녔고 당시 뭐 저희학과 십몇등 이런것들 엘베앞에 항상 붙이고다녔던데, 저희 지도교수(미국top3석박)도 QS지표보면 독일대학없는것만 봐도 얼마나 허무맹랑한 순위인지 알수있다고 하신게 기억나네요.

대댓글 3개

진지한 마르셀 프루스트*

2022.03.19

QS세계대학랭킹 평가지표에서 외국인 관련 지표는 10%밖에 안 됩니다. 말씀하신 여성비율은 있지도 않고요. 일부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교수사회에서는 중요한 평가로 인식되는 점이 중론 같습니다.

평가지표 및 가중치
- 학교평가 (Academic Reputation) 40%
- 교육여건(학생수/교원수) 20%
- 논문 피인용 수 (Citations per Paper) 20%
- 기업으로부터의 평판 (Employer Reputation) 10%
- 외국인 교원 비율 5%
- 유학생 비율 5%
- H인덱스 (Author Level Metric)

2022.03.19

제가 제대로된 수치정보 없이 너무 듣던것만 맹목적으로 믿었나보네요. 학교평가에 교직원(교수) 외국인비율/여성비율이 중요해서 여성에 미국시민권자면 너무 쉽게 임용이 된다는걸 워낙많이 듣고 주변에서 봐와서 QS등에서도 당연히 들어있는줄 알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진지한 마르셀 프루스트*

2022.03.19

겸허하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조용한 장자크 루소*

2022.03.19

제발 순위좀 그만 ㅋㅋㅋㅋㅋ mit 최고인기랩 졸업 쳐해도 일반 사람들 인식 인생순위 상위권에 들지도 못해요… 제발…

2022.03.20

박사를 알아보신게 아닌가 보네요. 박사는 보통 연구소로 가기 때문에 대학 순위 안 보거든요. 저는 MPG 다녔는데, 당시 같은 분야 스투트가르트 MPG 연구소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욌었죠. 연구성과는 이정도로 말씀드리면 될 거수같고, 석사는 독어 못하시면 영어과정인데 학비가 다 받습니다. 비싸요. 미국보단 싸지만 한국보단 비쌉니다. 학부도 영어과정은 마찬가지구요. 독어 하시면 무료입니다. 공대는 분야에 따라 탑인 경우들이 꽤 있습니다. 유럽 대학은 옥스브릿지랑 로잔, 취리히 제외하면 좀 낮게 평가되는데 랭킹보다 교수와 연구내용을 봅니다. 그래도 돈 많으면 미국 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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