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원 입학하여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같이 들어온 친구가 있는데 사적으로는 욕 한번 안하고 착하고 배려도 넘칩니다.
근데...교수님 특성상 한 학기는 대학원 생활에 적응 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든지 저희 두 명이서 항상 같이 진행하라고 하셔서 항상 실험을 같이합니다.
일단은 속도 자체가 너무 느립니다. 보통 30분이면 끝나는 측정을 그 친구가 하면 1시간 걸립니다.
그래서 옆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해도 스스로 해봐야 실력이 는다면서 도움을 거절 하고 직접 찾아보고 합니다.
공동으로 진행해야 하는 처지라 미리 와서 먼저 하지도 못하기도 하고 계획에 따라 개인 공부나 이런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정말 싫습니다.
(이건 뭐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근데 실험 장비를 다루는 거에 있어서 제가 학부부터 이 장비를 다루어서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확실해야 한다면서 교수님에게 전화를 합니다. 뭐 저도 처음 들어온 입장이라 제 말을 못 믿을 수는 있는데 박사 과정 선배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교수님한테 바로 전화를 하더군요 제가 올드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이 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서류 제출건으로 학과장님 사인이 필요했는데, 보통 과 사무실 가주면 도장을 갖고 있어 해줍니다. 근데..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학과장님 식사하고 있는데 사인 받겠다고 옆에서 사인 받으러 갔습니다.)
다음으로는 못 알아 들었는데 아는척을 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박사 과정 선배님이 저희 둘에게 알려주고 데이터를 정리하라고 시켰습니다. 저는 따로 교수님이 시키신게 있어서, 그 친구가 하기러 했습니다. 그 선배님이 말할때는 그 친구는 다 이해했다고 이야기는 하는데... 막상 그 친구가 다 정리하고 저에게 보여준 것을 보면 말한대로 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해한것은 이렇게 한다고 이해를 했으니 이렇게 해보자라고 해서 그때 그 친구도 이해했다고 하고 넘어 갔는데... 자료를 보니 말한대로 제대로 정리를 하지 않아서 랩 미팅 때 왜 이렇게 했냐면서 한 소리 들었습니다.
뭐 기타로는 연락을 잘 안 받아서 일 있으면 제가 계속 연락하고 찾으러 다녀야하고, 랩실에서 50퍼센트는 공부 안하고 집중이 필요하다면서 도서관 가 있거나 학교 근처 카페가 있고 그럽니다.
이 친구랑 저 친구랑 둘 다 석박통합이라 한참 같이 있어야 하는데 같이 연구 할려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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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2022.05.19
사회적인거 빼고 그냥 지켜봐주세요. 그 동기분 본인이 더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걸로 보이는데, 지금은 좀 답답할지라도 나중에는 그게 그분의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 전화하거나 그런건 조언 정도만 가볍게 해주세요. 교수님이나 학과장님한테 한 소리 들으면 본인도 깨닫는게 있겠죠. '옆에서 왜 가만히 있었냐'라는 힐난에 면피를 할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동기분 글쓴이분께서 업그레이드 해주려고 노력하시다가 동기랑 불편해지실 필요 없습니다. 동기 분도 본인 일은 알아서 해야죠. 찾으러 다니는건 글쓴이분께서 명백하게 피해를 보시는거니까 잘 얘기를 해보시거나 어차피 한 학기니까 잠깐 참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같아요. '도서관이랑 카페 가지 말아라'라는 말은 옳은 말이긴 하지만 사실 선배나 지도교수가 해야 할 말이기 때문에 굳이 글쓴이님께서 총대 메고 하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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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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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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