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아닌 지방 사립대 화공과 재학생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학교를 다니다 보니 벌써 4학년입니다
대학원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었는데 취업이 다가오니 대학원도 고려하게 됩니다
대학원 생각이 없다가 평소 관심이 있던 배터리 분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
배터리와 관련한 연구실을 다니지도 않았고 다닌 연구실도 시뮬레이션이라 사실상 랩실에서 연구를 해본적도 거의 없고 노트북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본 것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인지 CV에 쓸 내용이 하나도 없더군요
학점도 3.85로 엄청 높지도 않고 전공 자격증도 없습니다.
토익도 3학년 때 한번 봐본 580점이 끝입니다.
여유가 있지도 않기에 등록금 지원 여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고민되는 부분이 자대에 배터리 분야 교수님이 계셔서 그 연구실로 가는 방법이 하나 있고
타대 신생랩 중에 등록금 지원이 되는 곳으로 가는 방법, 마지막은 학연과정으로 가는 것이 있더군요
자대의 경우 거의 신생랩에 가깝습니다. 장점은 교수님의 인성이 좋으시다는 것과 등록금 문제가 TA를 할 경우 해결된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신생랩에 가깝기에 졸업한 분들이 어디에 취직을 했는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타대 진학의 경우 사실 제가 지금까지 한 것이 없기에 컨택하더라도 잘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장점은 지금보다 더 나은 대학에서 더 나은 환경에서 석사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더 나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는 점? 이며 단점으로는 신생랩이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 좋지 않은 학부 출신이기에 적응에 대한 두려움과 연구실을 다녀보지 않았기에
학연과정의 경우에는 입학은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입학을 하더라도 학연의 경우에는 보통 추천을 하진 않는 분위기라 고민입니다.
막상 쓰다보니 글이 두서가 없고 장황하네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7.07
2022.07.07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