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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수학과 교수가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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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재미있어서 수학과에 왔고 교수직에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막 필즈상을 타겠다는 야망이 있지도 않고 게임보다 수학이 막 엄청 재미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수업을 열심히 듣거나 산책하면서 종종 무한이나 실수에 대해 생각하는 정도에요.

이 정도의 가벼운 생각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만약 교수가 된다면 그 생활에 만족할지, 대학원에서는 잘 지낼 수 있을지, 그런 길을 생각하는게 합리적인지 감이 잡히지 않더라고요.

지금 교수를 하고계신 분들이 왜 교수가 되려고 하셨는지, 학문에 대한 흥미가 어느정도 있었는지, 처음부터 학문에 뼈를 묻겠다는 굳은 결심이 있었는지, 지금 교수로 있는것에 만족하는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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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용감한 카를 마르크스*

2022.11.16

산책하면서 무한이나 실수에 대해 생각... ㄷㄷ... 작성자 같은 분들이 찐이군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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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운 카를 마르크스*

2022.11.16

다 비슷하겠지만 특히 순수수학을 업으로 삼으려면 본인 흥미 뿐만아니라 능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냉정하게 꼭 해보셔야 합니다. 특출난 능력이 있어야합니다. 능력없는 흥미와 관심은 삶을 초라하게 만들어요 ㅠㅠ

2022.11.16

어쩌다가 대학원생이 되었는지 부터 물어보셔야지요 ㅋㅋ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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