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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취업과 석사를 고민중입니다.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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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K대를 졸업을 한 26살 학생입니다.
4학년 2학기 취업을 실패하고 저의 진로에 대해서 좀 더 깊게 고민해보았습니다.

저는 일단 현재 반도체에 관심이 있고 그에 따라 반도체 회사에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석사를 하고 R&D쪽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석사와 학사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말도 들었고 학사도 R&D에서 꽤 뽑는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석사를 하는 것이 커리어적으로(이직이나 승진에 대해) 더 긍정적일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고 2년 정도 대학원 생활을 해보는 것도 경험적으로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궁금한 분야도 있어서 어떤 대학원이 좋은지도 대충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학사로 R&D를 지원을 하고 대학원도 지원을 하고 나서 고민하자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는 합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석사와 학사의 차이가 정말로 없는 것일까요? (지금 당장의 차이가 아니더라도 길게 보았을 때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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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IF : 5

2023.01.15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석사 정도는 경험 차원에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연구개발 부서로 들어가서부터는 업무나 승진에 학석사 차이 거의 없습니다. 이직 시장에선 석사 이상의 사람을 원하는 포지션이 더러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만 보고 와 확실히 석사가 좋구나 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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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6

위에 분 동감입니다.
저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데도 군문제 해결을 겸하고자 석사를 했습니다. 반도체쪽은 아니지만 전전 쪽 전공인데 취업해보니 석사 때 배운 전공지식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좋은 교수님을 만난 덕에 석사 때 배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 어딘가 나와 있는 것을 서베이하고 스터디 것이 아니라 아무데도 안 나와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 등을 배울 수 있었고.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그저 텍스트북가지고 공부했던 학부 경험만으로는 절대 갖출 수 없었을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교수님을 잘 만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K대라면 좋은 교수님들 많이 계시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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