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이 진짜 이상합니다.... 포닥 1명에, 외부 연계로 학연하는 박사 한분 제외하면 박사 한명이고, 석사 2명인데 월급도 너무 조금주고
수도 없이 갈등이 생기고, 박사는 타대에서 온 사람인데 교수랑 무슨 빽으로 6년 이상 붙어있는건지 머리가 나빠서 사람말을 잘 이해 못하고, 답답해 죽겠는데 교수는 자기 일처리 잘 한다고 생각했는지 저 인간만 싸고 돌아서 뭔 일이 있어도 해결이 안돼요..
박사가 솔직히 연구실에서 이제까지 뭐했는지 모르겠고 저 사람 보면 학벌은 역시 사이언스구나 싶어요... 저 들어오기 전부터 했던 연구과제가 1개 있는데 솔직히 계획서 같은거 보면 내가 써도 저정도는 쓸 수 있겠다 싶고... 논문 쓴것도 보면 실험도 몇개 안하고 피규어도 조금밖에 없어서 내가 1년 동안 저 정도의 논문 두편은 쓰겠다 싶어요..
교수랑 박사 둘다 여자라서 감정적인건지 아니면 그 둘이 특히 저러는건지... 바이오쪽 랩실이라 매일매일 보는데 진짜 피곤해 죽겠네요
이제까지 1년 동안 다녀서 중간에 나가기도 그렇고 진짜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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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개
2023.01.21
월급은 연구실마다 수준이 다르니 어쩔수 없습니다. 불평하지마시고요 더 많이 받는 곳 가시면됩니다. 학벌차이가 있더라도 본인이 먼데 박사를 평가합니까?? 이해 못 했다 치더라도 지성인으로써 싸이언스다 이런 언행은 여러 사람 불편하게 합니다. 그리고 성별은 왜 말해요? 그냥 이글 읽으면서 느낀점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길래 이런 글을 적지? 라는 생각만 드네요. 이런 생각들 본인 지인들이랑 이야기하면 참 내얼굴에 침뱉고 좋을 이야기네요. 상황을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세상을 똑바로 보고 현실에서 사세요.
대댓글 7개
2023.01.21
실제로도 머리가 나빠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너무 힘이 듭니다... 직접 경험하시면 제 마음 이해하실 거에요
2023.01.21
본인이 너무 수준낮게 소통하셔서 박사분이 제대로 답을 못 드리는게 아닐까? 진지하게 자신을 되돌아봐주세요
2023.01.21
기억력이 나쁘셔서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해야하는거라 제 소통방식에는 별로 문제가 없는것 같습니다.. 문자로 물었던걸 실제로도 물어보고 며칠 뒤에 또 물어보고 이런 식이라..
2023.01.21
그만큼 하는 업무량이 많으신걸수도 있지 당장 우리 교수님도 그러시는데,
그리고 특히 태도나 의사소통은 신경 안쓰면 본인이 모르는데 석사 1년따리가 6년된 박사과정 평가하는 꼬라지부터 왠만한 확률로 답이 정해져있음ㅋㅋ
2023.01.21
제 3자 시선으로 보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ㅎ,ㅎ
2023.01.21
제 3자의 시선을 알고싶어 글 쓴거 아님?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길 바람? 나는 님 친구 아닌데용?ㅋㅋㅋ
실적도 교수평판도 안 좋은 랩실을 괜히 비싼 등록금 내고 온거 같아요... 제가 나이가 많아서 시간 아낄려고 급하게 결정한게 화근이었던거 같습니다
못된 존 롤스*
2023.01.21
교수는 무능하고 박사도 머리나빠... 본인이 그렇게 평가하는 연구실에 1년치 낸 등록금이 아쉬워서 계속 다니시겠다고요....? 등록금 아까워서 더 버텼다가 실적없어서 교수가 졸업도 제때 안시켜주면 어쩌시려고요? 그때가서 또 교수 무능력 탓, 사수 수준 탓, 환경 탓 하실건가요
판돈크기랑 상관없이 레이즈 할 때와 다이 할 때를 구분하는것도 지능입니다.
님 평가대로라면 거기 계속 있다가는 인생폭망각이 뻔히 보이는거고 이렇게 불평불만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대댓글 1개
2023.01.21
네 한번 제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2023.01.21
그러게 제 때 준비 잘 해서 괜찮은 연구실 가시지 그랬어요?? 그런 연구실 간게 결국 본인 수준에 맞게 간 것일텐데요..
대댓글 1개
2023.01.21
시간을 좀 더 들여서라도 다른 곳 갈걸 그랬나봐요...ㅎ
2023.01.21
글삭튀예정?
대댓글 1개
2023.01.21
ㅇㅇ
IF : 2
2023.01.21
연구실이 진짜 이상합니다.... 포닥 1명에, 외부 연계로 학연하는 박사 한분 제외하면 박사 한명이고, 석사 2명인데 월급도 너무 조금주고
수도 없이 갈등이 생기고, 박사는 타대에서 온 사람인데 교수랑 무슨 빽으로 6년 이상 붙어있는건지 머리가 나빠서 사람말을 잘 이해 못하고, 답답해 죽겠는데 교수는 자기 일처리 잘 한다고 생각했는지 저 인간만 싸고 돌아서 뭔 일이 있어도 해결이 안돼요..
박사가 솔직히 연구실에서 이제까지 뭐했는지 모르겠고 저 사람 보면 학벌은 역시 사이언스구나 싶어요... 저 들어오기 전부터 했던 연구과제가 1개 있는데 솔직히 계획서 같은거 보면 내가 써도 저정도는 쓸 수 있겠다 싶고... 논문 쓴것도 보면 실험도 몇개 안하고 피규어도 조금밖에 없어서 내가 1년 동안 저 정도의 논문 두편은 쓰겠다 싶어요..
교수랑 박사 둘다 여자라서 감정적인건지 아니면 그 둘이 특히 저러는건지... 바이오쪽 랩실이라 매일매일 보는데 진짜 피곤해 죽겠네요
이제까지 1년 동안 다녀서 중간에 나가기도 그렇고 진짜 답답하네요
-> 연구실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
2023.01.21
지방대욕에 여자욕에 욕먹고싶어서 어그로 끄네
상처받은 프랜시스 베이컨*
2023.01.22
본인 글만 보면 걍 학벌 욕 성별 욕 어그로처럼 보여요. 박사가 능력 없는거랑 역시 학벌은 과학이다 라는 말에 논리가 전혀 없네요. 여자라 감정적이라는것도 저 글에선 박사랑 교수가 뭐때매 감정적인지 모르겠고 본인이 가장 감정적이어 보이네요. 교수님 입장에서 당연히 앞으로 계속 같이 일할 박사편을 들지 언제 나갈지도 모르는 석사1년차 말을 들을까요? 내가 저 박사보다 더 잘하겠다 생각하면 그렇게 잘 하시면 되는거고 박사랑 교수가 맘에 안들고 욕하고 싶은가본데 애꿎은 학벌 성별은 왜 끌어들이는지.
2023.01.22
무슨 느낌인지 마음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솔직히 저도 제 랩에 님과 비슷한 생각 많이 했어요. 아마 여기에 뭐 기준 나쁘다 그런멀 왜하냐 이런 악플 다는 분들도 한번쯤 님과 같은 생각 해봤을껄요? 어쩔 수 없어요. 악플 신경쓰지 마시길. 다만 여긴 익명이지만 나름 공공장소라 정의로운 척 다 큰 척 아는 척 하는 대학원생 교수들 있으니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죠.
해결책은 두개에요. 거기 간 이상 현타 느끼면서 입 다물고 할거 하든가, 아니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든가.
대댓글 1개
2023.01.23
ㅇㅈ. 다들 석사 일년따리가 멀 평가하냐 이렇게 말하지만 현실은 연구실 인턴만 해봐도 느낌옴. 같은 연구실내에도 몇몇 박사는 유난히 퍼포먼스가 떨어지고 왜 박사를 했는지조차 의문잌 사람들이 있음. 석사1년차면 알거 다 알죠ㅎㅎ
2023.01.22
저라면 옮겨요. 제가 그랬거든요. 짧게 사는 인생 굳이 싫은거 참으며 할 필요 있나 싶음. 지금은 교수합니다 :)
배고픈 제인 오스틴*
2023.01.22
학사따리가 박사를 평가하네 ㅋㅋㅋㅋㅋ
2023.01.22
제가 학위하고 지나오면서 지켜본결과... 타인을 품평하는 학생들 치고 제대로 실력있는분은 못봤어요. 안타깝지만 글쓴이도 비슷한 레벨로 졸업하실거 같네요
2023.01.22
탈출이 답이죠.. ㅋㅋㅋ 피규어셋도 못만드는데 메뉴스크립트나 저대로 쓸 수 있을런지..
2023.01.22
연구실이 이상하다는거에 대해, 통상 연구자들이 고려하는 것들과도 거리도 있어보이고, 너무 주관적이에요.
월급이야 실험실 인원을 보니 과제가 풍족한 상황이 아니라 낮은것 처럼 보이고요.
계획서를 보니 나도 그정도는 쓸 수 있겠다 -> 과제제안서인지 보고서인지 잘 모르겠는데, 결과 보고서의 경우 통상 가능하면 대충 써서 끝내는게 일처리의 미학입니다. 들고있어봐야 시간만 아깝거든요. 연구계획서도 통상 짧게 작성하기때문에 그 안에 많은 내용이 담기진 않습니다. 연구계획서처럼 중요한 것은 교수가 작성에 깊게 관여하는 경우가 많은데,어쨋든 선정이 된 과제라면 그 짧은 계획서 내에 뭔가 잘 담겨있는것인데, 글쓴분이 그걸 아직 캐치해낼 능력은 부족한듯 보여요.
논문을 보아하니 내가 하면 저런거 1년에 두편은 쓰겠다 -> "1년에 2편도 쓸수있겠다"는 그냥 과장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따로 꼬투리 잡진 않을께요. 논문을 보시면 그림은 별로 없지만 그걸 위해 많은 실험들을 하게 됩니다. 그 많은 데이터중에 고르고 골라서 논문에는 소수의 데이터만 들어가게됩니다. 논문에 그림 몇개 밖에 없다고 해서 나도 그정도로 실험 필요한거 몇개만 해서 쓰면 되니까 그정도는 하겠다고 만만히 보시는건 적절치 않아보여요. 글쓴분 아직 1년차신거 같은데, 가장 기초적인 실험조차 익숙치 않고 재현성 안나오시는 단계입니다.
교수도 여자고 박사도 여자라 이상하다 라든지, 학벌은 과학이다 라고 해주셨는데, 그럴수도 있겠죠. 그런데, 학벌이 안좋아도 박사로 재학중이면서 총 랩실 경험이 6년정도면, 이제 막 랩실 경험 1년넘기고있는 석사2년차에게 멍청하단 말 들을정도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 1년 경험으로 저정도 자신감을 얻으셨는데, 상대는 그걸 6년동안 경험했고 글쓴분보다 훨씬 많은 학술적 활동과 지도교수와 스타일을 맞춰가는 과정을 거쳐왔을거에요.
대댓글 1개
2023.01.23
왜 그런지 아세요?
싫어진게 먼저 온거고, 그 뒤에 싫어지니까 만들어지는 이유들이 나타나서 그런겁니다.
2023.01.23
원래 일 못하는 멍청한 박사도 있는겁니다 인생의 쓴맛 보셨으니 열심히 해서 좋은곳으로 탈출하세요
2023.01.23
할 만한 말 했는데, 다들 왜 열폭인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으로서 심히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성급한 빌헬름 뢴트겐*
2023.01.23
또 조선인 종특 나온다
2023.01.25
본문 보자마자 왜 여기 하소연 하나 욕만먹을것 같은데 하며 들어와봤더니 욕만 주구장창 드셔서 저는 도움이 좀 되고자 몇자 긁적여 봅니다. 저는 박사과정에 현재는 석사와 학사들 지도하고 있고 과거 2년 정도 연구소와 과기원 왔다갔다 하고 국가과제 위주로 연구해서 다른 연구실 상황도 다양한 케이스를 들어봤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두가지 선택정도가 있겠네요. 첫번째는 위의 댓글등에서 들으신 선택입니다 두번째는 조금 다릅니다. 계속 다녀서 빨리 졸업하고 원하는 직장이나 직종 또는 괜찮은 연구실의 박사과정을 하시는 겁니다. 단 졸업까지 참고 견디며 다니는게 아니라 조금 태도를 바꾸어 교수님과 박사과정의 장점을 모두 흡수하는 겁니다. 쓴이의 짧은 표현에서 교수님과 박사과정의 능력을 추정할순 없으나 그래도 지식집단에서 오래 있던 사람들인데 한두개의 장점 없이는 있을수 없는 위치입니다. 아웃풋이 좋고 능력위주의 잘나가는 연구실도 안에 직접겪는 사람에게는 실상 단점이 없진 않습니다. 반대로 사람도 별로 없고 과제가 별로 없는 연구실에서도 장점이 없지 않죠. 사람은 자신이 보고싶은것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 불평은 하지만 나갈 결심을 하지 않으신걸 보면 그 연구실도 뭔가 장점이 있을겁니다 본인에게 장점이 될 무언가. 그 장점들을 이용하면서 교수와 박사과정의 도움을 잘 받을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면서 현명하게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자신의 환경을 바꾸는 일은 어렵고 오래걸리는 일이지만 자신의 태도를 바꾸는건 오직 자신의 몫입니다.
2023.09.22
교수님이 싸고돌 때는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아마 말씀하신 것처럼 원인 모를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하나같이 글쓴이 분의 추측이 전부네요. 박사 분에 대한 험담이 주를 이루는 연구과제 계획서 부분도 살짝 걸려요. 저는 허리가 끊긴 연구실을 들어가서 석사때부터 과제제안서를 쓰기 시작했어요. 본인이 잘한다면 본인도 제안서를 쓰시고 과제를 여시면 교수님이 업무도 분리시켜주실테고 월급도 더 올려주시지 않을까요? 올려주신 글로 불평 불만만 가득하고 건설적인 분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게 하네요
2023.01.21
대댓글 7개
2023.01.21
2023.01.21
2023.01.21
2023.01.21
2023.01.21
2023.01.21
2023.01.22
2023.01.21
대댓글 5개
2023.01.21
2023.01.21
2023.01.21
2023.01.21
2023.01.21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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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1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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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1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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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1
2023.01.21
2023.01.21
2023.01.22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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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2023.01.22
2023.01.22
2023.01.22
2023.01.22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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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2023.01.23
2023.01.23
2023.01.23
2023.01.25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