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박사, 석박 통합을 하고 싶다/해야 한다는 순간이 오신 적 있으신가요? 이유가 몹시 궁금합니다!
또 처음 원서를 넣으셨을 때 그 설렘이 현재까지도 잘 이어지고 있는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후회하신적은 없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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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IF : 5
2023.01.26
하는 김에 끝장봐야겠다는 생각. 통합 끝까지 했습니다 원서 낼 때도 설레진 않았어요
대댓글 2개
2023.01.26
존경합니다...!! 도중에 포기하고싶다는 생각은 없으셨나요?
IF : 5
2023.01.26
1. 어떻게든 되겠지: 내가 드래프트 다 봐주던 선배들이 줄줄이 잘 졸업하는 것 보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이게 맞나 싶을때도 있었지만 현실적인 대안이 없었음
2023.01.27
처음부터 박사를 너무 하고싶어서 통합지원하고 아니다싶어서 3년하고 어렵게 석졸함. 내가 선택한거라 큰 후회는 없는데, 지금은 무슨생각으로 잘 알지도 못하는 연구실에 통합으로 지원했지? 라는 생각은 들어요. 석사해보고 판단하는게 베스트인듯.
밝은 노엄 촘스키
IF : 1
2023.01.27
물 흐르듯이 그냥 해보자는 생각으로, 아웃풋 좋은 연구실에 통합으로 들어갔습니다. 선배들도 박사달고 다들 정출연에 취직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맘편히 연구하고 논문쓴듯해요. 무슨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졸업하고 취직해도 크게 감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학원 들어가면 95%이상 학위받고 나오는데 굶을 일은 없겠지? 하면서 갔습니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표적으로. 1. 미래가 불투명하고 졸업을 언제 시켜줄지 고민만 하는 사람들 -> 실적 많이 채워놓으면 됩니다. 2. 대학졸업-대기업, 공기업 코스 밟는 동기를 보면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 개개인 차이입니다. 이런 것들인데 그냥 하시면 그냥 졸업합니다... 너무 고민마세요
대댓글 1개
IF : 5
2023.01.27
굶어죽진 않것지 하면서 들어간거랑 어지간해선 그냥 하면 졸업하는거 매우 공감합니다 물론 너무 안맞으면 빠르게 판단하고 실행하는게 필요하지만요.
2023.01.27
평소에 뭐든지 분석해서 남들한테 알려주는걸 좋아했고, 석사는 우연치않은 기회에 했습니다. 회사에 갔더니 루즈한 일상에 새로운걸 발견해서 남들에게 알려주는 재미가 없더라구요. 사람들도 시큰둥하고. 퇴사하고 현재 박사과정 2년차인데 실험해서 pi에게 결과 보여주며 놀라는 표정보는것도 재밌고 주변사람들한테도 알려주며 재밌고 논문써서 불특정다수에게 보여주는 것도 재밌네요. 학회에서 상탈때도 뿌듯하구.. 분석해서 알려주려다 보니 공부는 자연스럽게 하게됩니다. 적성에 맞나봐요. 늘 재밌고 후회 없습니다.
2023.01.26
대댓글 2개
2023.01.26
2023.01.26
2023.01.27
2023.01.27
대댓글 1개
2023.01.27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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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