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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활이 걱정돼요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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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P 신입생입니다.
학부때 논문수상경력도 있고 유관경력 넘치도록 쌓고 많이 고민하다가 대학원을 선택했는데요,
솔직히 많이 두렵습니다.
제가 연구자로서 연구를 잘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논문도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 이 연구분야에 제가 큰 뜻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명예에 대한 욕심에 석사를 선택한것같아요.
그리고 제 가족들이 같은 분야 연구직에 종사하고 있어서 그냥 현실적으로 제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근데 제가 진짜 2년동안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사실 주위 친구들도 네가 어떻게 연구를 하냐며 (제가 성실하거나 진득한것과 아주 거리가 먼 그냥 천방지축 초딩이라서요....;;) 끝까지 제가 대학원가는걸 안믿었을 정도로 좀 안맞는 것 같아요. 연구하려면 끈기랑 성실이 중요하잖아요.

김박사넷 오늘 처음 들어왔는데, 글 몇개 읽어보니 되게 자기 분야에 열정넘치시고 연구하는걸 즐기시는 분들만 계신 것 같아서... 나처럼 큰뜻없이 대학원에와도 되는걸까, 적응할 수 있을까.... 정말 걱정이 됩니다. 현실적인 조언도 좋고, 응원도 좋습니다. 댓글 남겨주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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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3.03.05

석사는 그냥 시키는 일만 하고 대충 있어도 무난히 졸업 되니 걱정 마세요.
대부분 석사는 큰 성과 없이 졸업합니다.

대댓글 1개

2023.03.05

시키는 일 열심히 하다보면 금방 2년이 지나있으리라 믿겠습니다.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2023.03.05

해봐야 알죠ㅎㅎ무언가 시작할때 누구나 겁먹기 마련이니까 일단 눈앞의 것들부터 잘 헤쳐나가다보면 어느새 끝나있을걸요

대댓글 1개

2023.03.05

위로가 많이 되네요...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점잖은 장자크 루소*

2023.03.05

가보면 알텐데 그냥 학부의 연장선상임.... 물론 잘하는사람도 있지만 학부떄도 있는걱처럼 다른 별세계가 아님

대댓글 1개

2023.03.05

제가 잘 몰라서 지나치게 겁을 먹었나봐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튼튼한 데이비드 흄*

2023.03.05

석사는 그냥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막말로 그냥 시간 떼우면 졸업시켜줘요.

대댓글 1개

2023.03.05

네!! 덕분에 너무 겁먹지않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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