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분들은 다 개인플레이고, 진지한 사람들 뿐이라 드립도 왜 드립인지 설명을 해줘야 이해하는 사람들 뿐이에요.. (서로 성격이 상극이라 파벌이 나뉜 상태고 밥도 보통 따로먹고 말도 잘 안나눕니다.)
제가 학부때 너무 친구들이랑 가깝게 지내면서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살아서 그런가..
인간미있고 재치있는 박사분들이 더 잘맞네요..
한두명은 진짜 이상한사람 있는데.. 미팅때마다 제가 발표할때 억지로 쥐어짜서 까내리는 질문들만 골라서하고..(누가봐도 떠보기+시비조로 하는 질문입니다) 답변해주면 아 네~ 하고 넘기고ㅋㅋ
박사까지 생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박사는 다른곳 가는게 나아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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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IF : 1
2023.03.09
논문쓰다보면 저런 동료들이 나의 논문을 평가하고 공격적인 질문합니다.
연구실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물론 다 개성이 있고 다른사람들입니다. 사회나가면 더 심각한 편차가 생기죠. 같은 그룹에서 성향차이가 있어 못어울리고, 소통이 안되는건 본인에게 오히려 좋은 기회입니다. 사람을 피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최소한 같은 분야, 같은 연구실이면, 나에게 큰 피해를 주지않고, 내가 못버티겠는거 아니면. 그 사람들도 이해해보고, 그사람들도 내편으로 만들기위해 노력해보세요. 그럼 졸업할때 즈음, 더 큰사람이 되어있는 글쓴이 님을 볼 수 있을거에요. (박사까지 생각하신다 해서, 리더의 입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썻습니다, 힘들면 피하세요! 본인이 제일 소중합니다)
2023.03.09
사실 크게 (1)갠플하고 드립 안받아준다. (2) 공격적인 질문을 한다. 이거 두 가지인데 별거 아닌거 아닌가 ? 오히려 공과 사 구분되어서 연구하기는 좋겠구만.. 너무 친목도 독인 것 같음. 오히려 그들이 개인플레이를 하더라도 님이 모르는 사이에 그 분들이 교수님과 1대1 미팅에서 굉장한 걸 쌓아가며 님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을지도 모름. 솔직히 이 글 그냥 안 놀아준다고 징징대는 거 같은 수준인데 놀러 온 것도 아닌데 겸손하게 연구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음
튼튼한 임마누엘 칸트*
2023.03.09
억지로 쥐어짜서 까내리는 질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누구나 질문을 할 정당한 권리가 있습니다.
2023.03.09
남이 어떻든 신경쓰지마시고 본인의 '진짜'실력을 늘리는 데 집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졸린 라이프니츠*
2023.03.10
억지로 쥐어짜서 까내리는 질문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뭔지는 알지만, 크게 의미 안가져도 됨
그 질문의 수준은 같이 일하는 사람도 알고, 어차피 그 사람들도 좋게보지 않을거기 때문에 본인이 거기에 신경쓰지 않으면 됨
위 글처럼 세상은 이런사람들을 포함해서 굴러가고 있고, 피하다보면 끝도없이 피하게되며 나중에 이런사람을 만났을 때 글쓴이의 대처도 남들이 봤을때 긍정적이지 않게 보일 수 있음.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2023.03.10
그런 류의 사람들은 비율적으로 따져봤을 때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 5% 정도 있는거 같습니다. (어느 단체, 모임, 조직, 회사 등등) 또라이보존 질량의 법칙 들어보셨죠? 거기 피한다고 다른 곳으로 가면 거기엔 또라이가 없을 확신이 있을까요? 거기에도 물론 또라이 5% 정도 있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피하지 못하면 그걸 역이용해서 멘탈을 기르시는 것도 사회에 나와보면 도움되는 것들도 꽤 많습니다. 부딪혀야죠 도망가지마세요. 어차피 연구자는 평생 자기 연구를 디펜스 해야하는 위치입니다. 디펜스하는데 있어서 질문들이 가려서 받을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또라이를 대하는 연습. 화이팅입니다.
2023.03.10
박사는 디지스트 가시면 되겠네요
2023.03.10
어디 놀러 연구실들어와서 석사하세요?ㅋㅋㅋ 연구 집중이나 하십쇼ㅋㅋㅋ 남들 지적할 시간에 실적이나 채우세여~
2023.03.11
진짜 사람 정신병걸리게 할것같은 갈굼만 없다면 그곳은 살만한 곳인겁니다...........
2023.03.13
1. 개인플레이 및 농담 무반응 이정도면 문제라고 할것도 없네요. 개인플레이가 이상한것도 아니고 또 내 농담에 무반응이면 그냥 농담을 안하면 되고요. 딱히 시비거는것도 아닌 상황에야 그냥 비슷하게 대꾸하며 지내면 됩니다.
다만 이런 사람들과 일을 같이하게 될 경우엔 좀 문제가 될텐데, 사람이 스타일이 안맞는 사람하고 같이 일하는, 특히 뭔가 실적을 내야하는 일을하는것은 굉장한 고역입니다. (안맞는 사람하고 같이 알바하는거야 큰 문제는 아니지만, 안맞는 사람하고 조별과제룰 같이 하라면 지옥인거와 마찬가지) 근데 박사로 진학할 생각이라면, 사수도 아마 박사중에 한명이 되지 않을까요? 현 시점 사수가 맘에 안드는 석사생 중 하나라면 어차피 사수랑은 공과 사 구분하며 잘 지내고 박사생들 하고만 친해지세요. 그렇다고 파벌을 만들라는건 아니고 그냥 공과사 잘 구분하세요. 사적으로 굳이 친햐질 필요는 없다 이말입니다.
2. 질문의 경우, 떠보기 시비조의 질문의 경우 오히려 다루기가 더 쉽습니다. 별다른 근거없는 시비조 질문이라면 상대방 질문의 근거를 요구하면 되고요. 나름의 근거가 있다면, 그 질문은 시비조의 질문이 아닌거죠.
2023.03.09
2023.03.09
2023.03.09
2023.03.09
2023.03.10
2023.03.10
2023.03.10
2023.03.10
2023.03.11
202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