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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대전과고에서 포공간 1인이 말합니다.

2023.03.26

24

18776

포공 무새 좀 적당히 하세요 정말...
그냥 무시하려고 했는데 일주일 내내 그런 글 올리는 것 보고
마침 주말이라 시간이 남아 한 번 글 남겨봅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포공 입학사정관이 눈이 너무 높다고
서울대 붙는 애들이 포공도 붙는다고 그랬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학생 정원이 적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가는 사람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포공에 가본 적이 없어 모르시겠지만,
포공은 일반고 최상위권도 많이 뽑습니다.
2명 중 한 명은 일반고에서 날고 기던 학생들입니다.

그러니까 과고나 영재고에서 가는 사람이 적을 수 있어요.
그게 학교 수준과 결부된다? 어이가 없네요.
아직도 시야가 고등학교 - 대학교에 머물러 있어서 이런 거겠죠.

대학교 줄세우기 하면서 자기만족 할 시간에
아직도 고등학생 수준에 머물러 있는 자신의 인생이나 한 번 더 걱정하시길.

나도 포공 나와서 왜 이런 글이나 쓰고 있는 건지...
하지만 그래도 한 명은 이런 사람이 있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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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점잖은 헤르만 헤세*

2023.03.26

포공이 눈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교원들이 연고대한테 입결 따이면 학교 망한다 생각하고
그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현실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안타깝지만.
근데 뭐 학교 명성이 어떻든 개인이 잘나면 알아서 빛나는게 당연한거니 스스로를 갈고 닦으면 되죠 ㅎㅎ

2023.03.26

대학교 레벨이 본인이 가진 전부이기 때문일지도.. 오히려 지방에서도 수십년동안 탑을 유지하고 있는 포공을 대단하다 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놈의 위치밖에 깔게 없으니...

2023.03.26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왜 지금 입결을 말씀드리면 예전엔 아니였다라고만 반복하시는지

대댓글 1개

2023.03.27

예전도 비슷했습니다. 지금은 더 낮아진 거구요. 그 당시에도 높지는 않았어요. 본문도 아래 댓글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입결 차이가 있고 인재상 차이가 있습니다.

2023.03.26

연구 경험도 있고 실적이나 경력도 볼 줄 아는 사람이면 입결이 어떻고, 영재고, 과학고가 어떻고 하는 글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자기 할 일 하기 바쁘죠. 커뮤니티는 딱 커뮤니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다 좋은 학교이고 어느 곳에서나 사이클은 돌기 마련이니 내 할 일 잘하고 내 주변 사람들 잘 챙기며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23.03.26

한 사람이 올리는듯함 자기 실력이 부족하니 자기보다 위인 포를 끌어내리려는 듯
열정적인 도스토예프스키*

2023.03.27

미국에서 mit가 좋냐 스탠포드가 더 좋냐 칼택이 더 좋냐 뭐 이러는 거죠.

한국은 바닥이 좁 다보니. 서열화 하려고 난리인데. 그래야 자기 실력보다는 이미 확보한 학벌로 자기 위치가 보존 되니까?

2023.03.27

그냥 남을 어떻게든 까내려서 자기가 뒤쳐지지 않았다 자위하려는 사람들임. 이렇게 말하면 자기는 팩트를 제시한거라고 하는데, 그런거 치고 비아냥이나 비웃음조가 아닌 사람 못봤음. 당장 위에도 보이네.

2023.03.27

뭔가 문제가 되는 글이 올라왔던 건지 전후 상황은 잘 모르지만... 포공과 카이스트의 차이는 적어도 십여 년 전부터 완전히 반대의 노선으로 갈린 입시 정책의 결과물이라고 봐요. 두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이 전혀 다릅니다. 카이스트는 올림피아드 수상을 비롯한 비교과 지표가 좋은 특목고 학생들을 선호했고 포공은 내신 수능 등의 지표를 더 중요하게 여겼죠. 하지만 과고에서 내신까지 골고루 좋은 애들은 보통 외부 실적도 적당히 있습니다. 이런 애들는 어지간해선 서울대로 가기 때문에, 포공에 붙어도 입학을 잘 안 합니다. 결국 포공에 가는 소수의 과고 출신 학생들은 대부분 내신은 그럭저럭 골고루 챙겼지만 올림피아드에선 실패한 경우가 많죠. 저는 이게 꽤 중요한 편향이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카이스트는 내신이 썩 좋지 않아도 외부 실적이 좋으면 왠만해선 뽑았고요. 근데 일반적으로 대학원까지 진학해서 연구 성과를 내는 데 있어서는... 다양한 과목 골고루 잘하는 학생보다 한 분야에 도전적인 시도로 성과를 낸 학생 쪽이 좀더 확률이 높겠죠. 거기에 과고 학생들과 달리 일반고 학생들은 보통 의대가 1옵션이라는 점, 포공은 정원 자체가 적다는 점, 포항이라는 지리적인 불리함 등... 여러 한계점들이 있죠. 결과적으로 카이스트는 점점 올라가고 있는 데 반해 포공의 위상은 많이 약해졌고, 이는 상당 부분 예측 가능한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2개

2023.03.27

저도 동의합니다. 맞는 지적이라고 생각해요.

2023.03.27

무슨 입시 전문가라도 오셨나요? 카이스트도 대전의 위치의 불리함이 있죠? 카이스트는 무슨 대단한 도시에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군요. 포스텍이 겪는 어려움이 있다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카이스트도 다 같이 겪는다는 사실은 진리입니다. 포스텍이 예전에 비해 분위기 상 불리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워낙 여기서 떠들어 대서 그렇지 여전히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카이스트와 입결이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다고 하더라도 입학생 수준 차이는 매우 근소할 곳으로 짐작합니다. 그리고 포스텍은 앞으로 내부적인 사정은 매우 좋아요. 최근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시총이 50조에 육박하고 앞으로 10년 내에 엄청난 변화를 저는 짐작합니다. 좋은 대학은 포항에 있더라도 좋은 대학이고 우수한 학생이 입학하게 되어 있습니다.

2023.03.27

확실히 이전 명성보다는 낮아진듯, 포공한테 시비걸고 그걸 또 반박하려는 글들이 올라오는걸 보니 ㅎㅎㅎ이런 현상이 방증임..ㅎㅎ

2023.03.27

ㅎㅎ 방증 방에서 무슨 짖을 하길래. 수준은.

대댓글 4개

2023.03.27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방증 반증 차이 모르시나보네 ㅋㅋㅋ
재치있는 프랜시스 크릭*

2023.03.29

이분은 허무맹랑한 댓글달면서 맞춤법도 항상 틀리시던데

2023.03.29

남의 댓글 감시하는 기능이 있나 보네요.
스파이인가?
신고해야겠다.

2023.03.29

위의 재치있는 프랜시스 크릭 댓글자 신고합니다. 남의 댓글을 감시하고 있어요. 저의 댓글을 보면서 비교하고 맞춤법도 비교 분석하는 싸이코인 것으로 보임.

2023.03.27

방증이 우스운 말이라 ㅎㅎ 요즘 쓰는 말로는 촌스러워. 나이가 많은 모양임. 그런데 포공은 앞으로 대박날 것 같다. 모기업 주가가 요즘 계속 올라서. 이차전지 대박나면 지금 포공은 국내에서는 더 이상 경쟁 상대가 없는 대학이 될거야.

2023.03.28

DSHS 22기입니다
입결은 모르겠고, 연구수준 떨어진건 세대교체 중이여서 그래요
교수는 보통 뽑은 직후에 실적을 잘 냅니다
카이 AI대학원이 잘 나간 이유는 한꺼번에 젊은 교수 많이 뽑아서입니다
포공은 설립당시 뽑혔던 교원들 은퇴하며 세대교체하는 비율이 너무 높아 연구실적 떨어진겁니다
새로뽑힌 교원들은 또 최대한 서울권으로 옮기려 하니...
직설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3.03.28

꼭 그런 글 싸지르는 사람들은 포공은 커녕 서성한 수준도 될까말까 한 사람들이라 걍 무시하시면 됩니다.
능글맞은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3.03.29

포공 좋은데,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무시하세요. 포공에 의과 대학이 생기는 것은 확실합니다. 의과 대학이 생기면, 지금 보다 더 좋은 대학이 될 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3.03.31

ㄹㅇ 연대는 의대 빼면 고대랑 똑같음.

2023.08.01

DSHS 36기 인사드립니다!!

2024.08.01

와... 어쩌다 찾은 글에 너무 신기하네요. 저도 대전과고, 포공 학생입니다:) 이번에 서울대학교에 제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교수님 연구실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졸업인데, 고3으로 다시 돌아가더라도 포항공대 선택했을 것 같아요. 포항 환경이 공부하기엔 너무 좋아서 학업에 대한 열정이 샘솟았던 대학 시절이 된 것 같습니다. 포항공대 까는 학생이 많은데, 대학원 입시를 하며 겪어보니 교수님들은 이미 S=P=K 라 생각하셨어요. 무엇보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것도 많으니, 제 CV만 봐도 포공학생 평균이지만 서울대 학생들에 비해 많이 좋아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분야만 아니었다면 포항에 계속 있었을 것 같아요. 단기, CES 등등 많은 경험들을 해보니 포항공대에 진짜 자부심이 엄청나게 샘솟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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