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석사)에 진학하고 싶은데 정작 모르는 건 너무 많은 사람입니다. 대학원 진학 전에는 랩실에서 인턴 하는게 좋고 컨택은 필수라는 정도만 압니다. 그냥 무대뽀로 원서만 딱 내서 합격을 기대하기에는 제가 아예 전공 과를 바꾸는거고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여 무작정 같은 학교(대충 중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됨)의 모 교수님께 교수님의 랩실에서 인턴을 하고 싶고 석사과정으로 이어나가고 싶다고 인터넷에서 컨택 이메일 어떻게 보내는지 참고하여 보냈는데 덜컥 교수님이 함 와보라고 면담이 잡혀버렸습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영어를 못하는 편은 아니라 토익이 900 후반이긴 한데 이것 말고는 학사 전공 평점도 3후반(4.3 만점) 밖에 안 되고 어디에서 대단한 이력을 남긴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제 나름대로 혼자 공부를 하긴 했지만 비전공자이다보니 교수님이 면담에서 학술적인 질문을 하시면 제대로 대답할 자신 하나도 없고...(물론 교수님도 제가 전공이 다른 쪽이라는 거 이메일 읽어서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민이 많은데 아래 질문에 답변해주실 수 있는 만큼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면담에서의 질문 수준이 보통 어떤가요? 대략 인성적인 질문+어떤 연구를 하고 싶냐 이정도인가요 아니면 학술적인 대화를 하나요? 2. 일단 면담 함 와보라고 하셨으면 몇퍼센트의 확률로 받아주시나요? 3. 인턴으로 받아주시면 그 교수님 아래 석사 학생으로 들어가는거 많이 유리하나요? 그 과정에서 있을 열정페이라던지 여러가지 밑바닥 생활의 힘든 부분들은 다 각오하고 있습니다. 4. 기타 면담 및 대학원 진학 팁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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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3.06.21
1. 학술적인 대화를 할만한 역량이 안되는걸 알기때문에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2.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원생 부족이 심하기때문에 인기랩이 아니면 대부분 받습니다 3. 힘든 부분을 굳이 각오하고 들어갈 필요 없이 좋은 랩에 가면 됩니다. 4. 인턴 면담은 열정만 보여주면 됩니다.
2023.06.21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