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인맥이 넓다면 대학원 생활 걱정 안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영재고 졸업 후 재료공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영재고 다닐 때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해서 친한 선배 및 동기들이 많이 생겼고, 대학 와서도 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져서 저희 학교 공과대학에서 발이 넓은 편입니다. 이렇게 외향적으로 고등학교 생활과 대학 생활을 하다 보니 SKPYK 공학 계열의 재료공학과/화학생명공학과에 아는 사람들이 네다섯명 이상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원 생활을 하시는 분들 중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교수를 잘못 만나서 힘들어하시는 것 같은데, 만약 제가 아는 선배들이나 먼저 대학원 생활을 하게 될 여자 동기들한테 연구실 생활이 괜찮은지 물어보고 같은 연구실에서 석박 과정을 하게 된다면 대학원 생활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덜어도 될까요? 연구를 위해 대학원에 꼭 진학하고 싶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국내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고 싶은데 요새 김박사넷, 에브리타임 등 커뮤니티에서 석박 과정 중 교수님에게 갑질과 정서적인 폭력을 당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