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학부생입니다. 제가 다니는 과는 전기 전자 화공처럼 어느 학교에나 있으면서 사람수도 많은 학과가 아닙니다.
과에서 인간관계가 나쁜편은 아니고 오히려 아는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죽을만큼 너무 싫은 사람이 몇명 있는데 티 안내고 지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졸업하면 다시는 얼굴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사람들은 저랑 같은 학교의 대학원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분야가 좁기에 언젠가 누구 한명은 마주치게 될 것 같은 불안감이 있는데.. 끝까지 잘 지내고 연락 간간히 하고 지내야하는걸까요? 마음 같아선 졸업식 하자마자 SNS랑 연락처 차단해버리고 싶은데 괜한짓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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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IF : 2
2023.08.31
같은 연구실도 아니고... 같은 학과 사람들이면 잘 지낼 필요도 없고, 차단하고 살아도 무방해요. 다만 사람 인생은 모르는거니 할말 다하고 쌍욕 박고 차단한다거나 하지는 말고, 자연스럽게 연락끊으세요. 어차피 대학때 아는 사람들은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관계 다 정리되요. 학생때나 특별한 관계같지 진짜 친한 몇명 빼면 아무 의미 없어요.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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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차단해도 무방함
2023.08.31
차단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살다보면 바빠서 연락 자주 못 하고 자연스레 연락 안 하게 됩니다.
2023.08.31
2023.08.31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