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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자대 대학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인공지능)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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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지거국 컴공 나왔고 4학년 재학중입니다
상위권 지거국이 아니긴 하고
학부 연구생같은 쪽은 해본적 없고
학점은 4.3 정도고 토익 865점, 한능검 1급? 정도 말고는
뭔가 내세울 만한 게 없습니다...

1년정도 휴학하고 기술직쪽 공무원 준비도 해봤습니다
공무원 뽑는 수도 감소하고 제가 쓴 곳에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떨어졌고...
막상 다시 공무원 공부 하려고 보니 공무원 메리트가 뭔지 모르겠고
점점 뭘 취업해서 먹고 살까 막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막막하고 뭘 해야할지도 몰라서 자대 교수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학점도 괜찮고 스펙도 쌓을 겸 자신이 담당하는 AI쪽 대학원에 진학해보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고 권유를 받았습니다...

권유와 함께 머신러닝과 딥러닝 교재를 받아서 대학원에 입학에 도움이 되는 지식들을 먼저 익히는 중이긴 합니다

일단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지거국이 있는 도시에 살아왔고 대학교도 집에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특정 상위권 대학교 대학원이 아니면 대학원은 별로다라거나
순수히 연국 목적이 아니면 대학원은 비추다라는 말도 많아서 선택에 고민이됩니다.

그래도 나름 학과공부에 흥미가 있었고(전공과목은 하나만 A0이고 전부 A+ 이긴합니다) 받아온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책도 나름 재밌게 보고 있긴합니다...

이것저것 말이 길었는데 결론은 지거국 자대 대학원 어떨지 많은 고민이 중인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걱하시는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대학원쪽으로 물어볼 사람들이 없어서 막막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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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3.11.29

일단 교수입장에서는 학점좋고 성실한 자대학생 받을 수 있으면 좋으니까 권유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만, 본인이 학위를 받고싶다는 의지와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면 후회할수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잘 모르겠고 일단 눈앞에 놓인 길이니 간다 라고 하기엔 학위는 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길이니까요. 박사라면 더욱 그렇고요.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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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작성자분 상황도 작성자이 어떤분인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글만 보고 답변드리는거니 무시하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취업이나 타대 알아보면 어떨까요? 요즘 CS쪽이 전부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AI는 최근에 힘들어졌다는 얘기를 너무 들어서 좋은 선택일지 잘모르겠습니다.

작성자분 처음 사회에 나가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보여요. 자대 생각하는것도 막연히 익숙하고 편안한 곳에서 조금 더 머물려고 하는 심리일 수도 있어보이는데, 차라리 어디든 새로운 환경에 부딪혀보는게 좋아보입니다

2023.11.29

위의 글들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컴공은 모르겠는데
몇몇 학과는 작성자분 수준이면 탑3 대학원도 노려볼만 한 것 같은데… 지원조차 안하는 건 너무 아쉬운 것 같네요. 글에서 변화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부모님 집을 떠나는 것도 좋은 변화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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