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마다 오히려 타랩출신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약 연구실에서 진행중인 연구에서 신소재 관련 지식이 필요하면 더더욱 그러겠죠. 다만 그게아닌이상, 연구실에서 요구하는 커리큘럼을 밟고오지 못한 (제어, 전자회로, 기계설계, 동역학 등) 사람을 뽑는건 당연히 리스크가 크겠죠. 솔직히 저라도 dual degree가 아닌 신소재에서 온 사람을 굳이 뽑지는 않을듯 합니다. 그사람의 스펙이 엄청 눈에띄지 않는이상에는요. 현상황에서는 어쩔수없이 그동안 자율주행 동아리/랩에서 쌓아온 경력들을 어필함과 동시에, 관련 전공지식 (제어/동역학/설계 등..?)에 부족함이 없다는걸 어떻게든 어필하는게 좋다봅니다. 정규수업을 안밟았어도, 유투브 OO교수 강의를 모두 봤다 등의 의지를 보여주면 충분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카이스트 기계과에서 학위를 받았지만, ㅅㅎㅊ 교수랩은 굳이 안가는걸 추천합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학위받던 사람들도 좀 가는게 신기하던데, 항공과에 있을때부터 평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자대생이 안가는것도 다 이유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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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오히려 배터리나 소프트로보틱스 쪽이면 신소재 관련 지식을 어필할게 많을수도 있어 보이긴합니다. 다만 제가 알고있는 설카 배터리/소프트로보틱스 랩들은 꽤나 선호도 높은 연구실들이라서, 컨택이 쉽지는 않을것같습니다.
2024.02.01
제어 동역학 설계 이 세가지가 필수인가요? 설계는 다행히도 들었고 재료역학이나 정역학은 겁나게들었는데..
2024.02.01
제가 차량랩 출신은 아니지만, 당시 이미지는 동역학 고수들이 가는곳이 최세범 교수님 랩이였습니다. 정역학이나 재료역학은 사실 1-2학년때 듣는과목이라 생각되고, 동역학과 제어이론들을 꽤 오랜시간 들어오는게 일반적인 기계과 커리큘럼인듯 합니다. 전자과는 전자기학을 기반으로 제어관련 수업들도 또 심화수업들을 여러개 듣고오겠죠. 설카 모두 전자과든 기계과든 타학교에 비해서 최소한 제어관련 수업은 꽤나 괜찮게 듣고 옵니다. 연고대 한양성대 등 다양한 출신들을 만나봤지만, 제어이론은 제대로 배워오지 못한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아마 정규커리큘럼에는 없었겠죠) 동역학수업은 당연하고 고전제어부터 선형시스템, 거기에 약간의 비선형제어 이론은 아마 차량랩이면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을까싶네요.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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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2024.02.01
2024.02.01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