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대학원생 받을 때 FAQ, Q&A에 우리는 출신 대학도 보며 지금 대학원생들은 서울대. 일리노이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등등
출신이다 대놓고 써놓는 교수들이 가끔 있음. 심지어 어떤 교수는 애들 고등학교까지 과고를 나왔는지 어쩐지 적는 것까지 봤다
이런 것은 "지방대생들 수준은 뻔하니까 함부로 우리 연구실 지원하지마"라고 기를 꺾고 들어가려는 의도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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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개
2024.03.15
학벌이 높으면 논문을 잘 쓸 확률이 높은건 사실임. 우리실험실이 YK인데 우리랩은 지방대 등 타대 출신이 상당히 많았는데 지방대 출신 중 연구잘하고 논문잘쓰는 경우는 10%이하였고, 자대출신은 최소 50%는 연구잘하고 논문잘썼음. 애초에 논문 잘 쓴 사람이 수능을 상위 10%도 못든다는게 사실 이상한거임. 대놓고 교수가 학벌주의자인건 문제지만 학벌은 연구능력과 상관없다는게 더 말도 안되는 소리. 학점은 큰 상관없다고 보임. 족보빨, 선배빨로 시험만 잘봐서 얻은 학점은 아무 의미가 없음. 그리고 지방대는 SKY에 비해 수업이나 시험 자체 수준이 떨어지는게 명백한 사실이고. 논문실적이 좋으면 연구잘한다 라는것도 애매함. 지방대, 지거국 보면 교수가 다 해준다. 실험지도부터 논문작성까지. 그런애들은 교수가 시키는 실험 해가고 논문초안 지네가 개발새발쓴거 교수가 다 첨삭해서 1저자 논문 나오는건데, 그래놓고 지들이 다 한거로 말하더라ㅋㅋ SKY의 많은 랩은 교수는 돈만 대주고, 학생이 실험 디자인해서 실험 하고 논문도 자기가 책임지고 마무리하지. 교수가 논문 떠먹여준 애들은 박사졸업 후 다른곳 가자마자 1저자 0편되버려서 티가 난다. 박사졸업시 논문실적만 가지고 개인의 수준을 평가할 수 없다는 말임.
대댓글 9개
긍정적인 그레이스 호퍼작성자*
2024.03.15
ㅇㅋ 그러니까 교수면 님은 학점 3.0, 서울대 학부 출신, 논문실적 0과 학점 4.4 지방대 학부 출신 논문실적 3 중 전자를 뽑을 거라는 거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몇 년 뒤에 그 연구실과 후자를 뽑은 연구실의 연구실적 결과로 말해주면 됨.
2024.03.15
남의 의견은 들을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수능에서 국어는 논문의 글을 매끄럽게 쓰는 능력, 수학과 과학은 논리력, 논리적사고, 실험설계 등과 연관되고, 영어는 논문을 영어로 잘 쓰는 능력과 직결됩니다. 참고로 본인은 수능 1%이내에 들었고, 탑저널포함 1저자 10편정도 들고 있어요. 지방대를 갔다는건 수능 과목 중 최소 3등급인게 하나 이상 있다는 소리고 3등급이하인 과목은 본인이 해당능력에 상당한 부족함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 부족함은 학점을 잘 받는다고 매꿔지지 않고 평생 따라다닙니다. 극복하는 경우는 극소수죠. 실례로 저희 랩에 지방대출신 학점 4점대인 사람 있었는데, 모든 능력이 많이 부족했고, 특히 영어로 논문 써논거 초딩수준으로 쓰더군요. 다른 선배가 논문 대신 써줘서 졸업은 했네요. 서울대 학석박 1저자 1~2편 자기힘으로 내고 졸업한 박사 vs 지방대 학석박 1저자 8편 교수빨로 내고 졸업한 박사 비교시 포닥에서 성취도는 전자가 압도적인게 일반적인 사실입니다. 제가 아는 지방대 학석박들 교수가 밀어줘서 1저자 6~10편씩 내고 졸업한뒤에 1저자 아예 없고 취직도 그냥저냥한 곳에서 근근히 살아요. 물론 지방대출신 중 본인이 교수가 되고자하는 의지가 있어서 본인 실력 키운 경우는 교수되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교수가 떠먹여주는거에 순응해버리고 실력없이 논문만 많은 박사가 되버리죠. 그런 사람은 어딜가도 좋은 자리 못잡습니다. 말씀하시는거보니 지방대학부에 학점좋고 지도교수빨로 논문실적 쌓으신분이라 제 말에 긁히는거 같은데, 그거 본인실력으로 착각하시면 큰코 다칠겁니다.
2024.03.15
학벌이 부족한 사람이 "학벌은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다." 라고 얘기하는건 돈없는 사람이 돈 많아도 행복하지 않다. 라는 것과 같아요.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자격지심인거죠. 학벌은 십수년간의 노력과 의지, 공부습관, 지능 등이 모두 혼합된 결과물이고, 단기간에 족보빨로 크게 올릴 수 있는 학점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죠. 제가 본 케이스에 한해서는 지방대 학부인 경우 90%이상 본인 힘으로 논문 1편 못쓰고, 실험도 완전 주먹구구식에 논리력은 전혀 없었어요. 대학원 자체가 안맞는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해요. 글쓴이는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이 그런 평가 받고 싶지 않다면 지도교수 도움 없이 본인 스스로 Nature 자매지라든지 잭스 등 본인 분야 탑저널 쓸 능력이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지도교수빨로 논문 내봤자 졸업하면 실적없는 물박사가 됩니다.
긍정적인 그레이스 호퍼작성자*
2024.03.15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도 안 맞는 글을 쓸 데 없이 길게 쓰네. 교수가 밀어줘서 논문 많이 쓴다 <- 이 가정부터 틀렸는데,
본인은 지방대 출신도 아니고, 교수가 밀어줘서 논문 쓴 적도 없음. 오히려 교수한테 가르치면서 논문 여러 편 쓰고 졸업.
님 주장 반증 ㅇㅋ?
긍정적인 그레이스 호퍼작성자*
2024.03.15
학벌을 형성할 때의 노력이 평생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이 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없는 사람임. 학벌로 사골 우려먹듯 죽을 때까지 모든 혜택을 누리겠다는 것만큼 게을러 빠진 생각이 없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학 입학할 때 혜택으로 끝났고, 누군가 대학수학능력을 이미 증명하고도 남을 실적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그 사람은 이미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는 평가해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이것 말고 추가적인 사실은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2024.03.16
진짜 지방대 수차석들 보고 학점 의미없다고 느낌 ㅋㅋㅋㅋ
2024.03.16
맞습니다.
수능은 지적 능력과 잠재성, 천재성 연구능력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최고의 시험입니다.
수능 등급 3등급 이하는 공장 노동자를 해야지요.
그 어떤 시험도 수능만큼 개인의 역량을 완벽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 없습니다.
수능은 최고의 선천적 지능 테스트이지요.
개인적으로 서카포연고한성서중시경 밑으로는 사실 공장을 가거나 건설 노동자를 하거나 중소나 중견 날단으로 들어가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네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정부도 어서 빨리 현실을 직시해서 수능과 관련없는 공교육을 다 폐지하고 인강 강사로 대체해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전국에 있는 기업들도 그냥 수능 시험으로 다 퉁쳐서 뽑아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ㅎㅎ.
정부는 빨리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여 지금의 대학 구조를 무너뜨리고 수능으로 모든걸 평가하는 시대를 열어야 하지 않나.. 하는게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수능 만세입니다!
2024.03.16
글쓴이 독이 올랐네 ㅋㅋㅋ 낮은 학교 가라고 누칼협?
2025.05.29
수시입학 지균 기균은 학벌논쟁에서 제외해야죠
2024.03.15
저는 spk교수는 아니지만, 학점 3.0 서울대 학부생과 4.4 지방대 학부생에 논문실적 있는사람을 비교해도 전자를 뽑을것 같습니다. 사실 자대출신이여도 최소학점 컷은 있을수있으니, 보통 커트라인에 걸쳐지는 3.2-3.3/4.3이라고 생각해보죠. 그렇다고 글쓴이분 생각처럼 서울대생을 뽑는다는게 단순히 학부간판 하나때문에 그사람을 선택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차적으로 커리큘럼이 다르기에, 학부마다 생각보다 배워오는 정도의 차이가 꽤나 큽니다. 제 경험상 특히 제 경험상 수학이 기반이되는 내용들은 배워오는 정도의 차이가 큽니다. 그렇기에 지방대에 학점좋은 사람이, 전공지식에 한해서 학점낮은 서울대 학부생에 비해서 좋다고 할수는 없죠. 대신 성실할 가능성은 높겠네요. 그럼에도 저라면 자대생중 수업을 하면서 어느정도 검증된 (최소한 어느정도 성실함은 보였다면) 학생 편을 드는건 당연하다고 봐요. 추가적으로 논문작성 말씀하셨죠? 학부생 시절에 논문을 써온것은 훌륭한 경험입니다. 다만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대다수의 케이스는 지도교수가 논문작성에 있어서 상당히 가이드를 해줬다는걸 알겁니다. 학부생시절에 논문 한편을 써왔다는것이 그 학생이 우수하다는걸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학생을 뽑는건 여러가지 요소가 들어갑니다. 글쓴이분처럼 단순히 '학부' 간판만 보는 교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교수는 경험을 통해서 학부가 좋은 학생들이 퍼포먼스가 좋았다는걸 알고있습니다. 또한, 저도 카이스트에서 학석박을 했지만 자대생이 많은건 자대생이 우수해서라기 보다는, 이미 개별연구 등을 통해서 성품이나 성실함이 검증된 사람을 뽑게되는 겁니다. 학부갖고 차별하는것도 정말 어리석지만, 반대로 학부에 대해서 너무 피혜의식을 갖고계신것 같네요. 학생들 학부를 적는걸 과시용이라고만 생각하시는건 좀 안타깝습니다.
대댓글 3개
2024.03.15
참고로 박사졸업생도 논문실적이 결코 그사람의 실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spk든 어디든 지도교수 밑에서만 퍼포먼스를 잘 낼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임용시장에서도 해외포닥 혹은 정출연&타학교 경력 등을 통해서, 지도교수의 품을 벗어나고도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는걸 보여주는게 중요합니다. spk출신이든 어디든 박사과정 이후에 퍼포먼스 못내는 사람들 허다한걸, 이미 학계 사람들은 다들 알고있습니다. 학부생 출신들은 어쩔수없이 교수가 케어해줬따는 인식이 더 클수밖에 없겠죠.
2024.03.15
이분 의견이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학벌은 생각보다 엄청 중요하고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대학간의 학점 차이는 비교가 무의미합니다. 지방대의 수학 관련 과목은 고등학교 수학 수준인 경우가 많아서 거기서 A+ 받아봤자 서울대서는 B0도 못받는 수준인 경우가 대다수고요. 논문실적은 지도교수빨인 경우가 워낙 많아서 포닥부터 쌓은 실적이 특히나 중요하죠.
2024.03.15
지금보니.. *피해
2024.03.15
난 솔직히 학벌, 학점, 논문 실적 다 중요한 요소라고 봄 학벌 - 학생 기본기 지표, 누군가 지시를 했을때 수행역량 학점 - 대학시절의 근면도, 대학은 공부의 자율성이 고등학교 보다 훨씬 높기때문에, 학생의 주도성 지표 논문 실적 - 연구적 사고능력 지표.
저 세가지 요소 정말 다 중요하고, 하나가 엄청 떨어지는 사람은 항상 집단의 역량을 갉아먹음. 학벌 낮은 애들은 빡대가리인 애들이 많고, 적절한 포퍼먼스를 내주기까지 투입시켜줘야 하는 투자요구치사 높음 학점 낮은 애들 -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공부 하는 애들이 아님./ 또는 학생이라는 신분으로서 해야할 적정선이 있는데, 자기만의 길을 간다는 성향이 강한 애라, 골치 아픔. 결론적으로 연구실 면학분위기 해침. 논문 못쓰는 애들 - 연구실 성과를 만들고 펀딩을 이끌어야 하는데, 못하다보니, 다른애들 성과에 편승하는 사람으로 전향하는 꼴 많이봄.
2024.03.15
님이 교수 입장에서 사람을 안 뽑아봐서 잘모르는거임 님 말대로 학벌을 안보면 뭘 기준으로 그 학생 퍼텐셜을 측정할거임? 학부생때 님 논문 쓴게 있음? 님이 교수입장에서 학생 몇번 면담하고 이학생은 학부가 좀 별로지만 논문잘쓰고 연구잘하겠다는 걸 판단할수있음? 대학원 오는 애들 좀 똘똘해서 데리고오면 내가 원하는 만큼 못하는 애들이 태반임 그나마 학벌이라는 기준으로 줄세워 놓고 평가하는게 가장 객관적인거 님 입장바꿔서 그냥 이 학생 느낌 좋네 하고 뽑을수있음? 그리고 님 쓴글에는 교수가 학벌가지고 학생을 무시한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교수 본인이 학생 뽑는데 학벌을 큰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정도가지고 학벌주의자? 님 말 대로라면 SPK 대학원 연구실적이랑 지방대 연구실적이랑 차이가 크지 않아야되는게 맞음 근데 현실은 안그럼 통계적으로 학벌이 좋으면 연구도 잘할 확률이 높은건 팩트임
공정한 대학원 입시를 위해 대학원 들어갈때 수능처럼 전공 시험 보고 논문 글쓰기 시험봐서 애들 뽑아도 아마 학벌에따라 통계적으로 성적순으로 뽑힐거임 항상 예외는 있을텐데 그 예외를 찾는 시간과 노력이 교수한테 의무가 아님. 김박넷이 아니라 김학사넷인듯. 생각하는거 보면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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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ㅋㅋㅋㅋㅋ 맞는 말씀 하시네요. 학벌이 좋은 사람이 연구를 잘 할 확률이 당연히 높은데 그걸 이악물고 부정하는 사람은.. 어느 세상 사는 사람인건지
2024.03.15
슈뢰딩거 님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ㆍ 논문은 본인이 아이디어내고 실험해서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써야 그게 제대로된 본인 1저자 논문이죠 ㆍ(물론 지도교수님 도움이 없을수는 없겠지요) 지도교수가 떠먹여 줘서 쓴 10편이랑 본인이 직접쓴 논문1편이랑 누가 더 실력있고 가치있을가요ㆍ당연히 후자라고 생각 합니다 ㆍ
2024.03.15
예시 자체가 잘못되었긴 합니다. SPK 출신인데 학부 시절에 방학에 교환학생으로 타대학을 가는 경우가 제법 많았습니다. 인서울 중위권 대학교 문과 3~4학년 전공필수과목을 교양과목으로 계절학기를 들어도 벼락치기만으로 손쉽게 1등을 거둬갔던 사례들을 주변에서 여럿 본 기억이 있습니다. 비전공자에 선수과목을 듣지 않았음에도 격차가 매우 컸지요. 낮은 학벌의 학점은 그다지 큰 참고사항이 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교육 과정과 진도가 다르고 경쟁자가 다르니까요.
그리고 학부 때에 작성한 논문 또한 그다지 큰 평가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연구에 경험이 있다 정도지, Q1 중상위 저널을 1저자로 작성해서 연구를 수행했다 정도가 아니면 솔직히 대부분의 사례에서 연구 경험이 있구나, 정도에서 머무릅니다. 그리고 연구에 열정이 크구나, 하고 생각하겠죠.
물론 타대에서 온 학생들이라고 연구를 못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애초에 연구에서 잘 배우는 학습 역량은 요구되는 수많은 사항 중 하나일 뿐이니까요. 실제로 SPK에서 자대출신이건 타대출신이건 실적차이가 도드라지는 것도 아니구요.
그러나 SPK 자대 출신은 학습 역량, 기본적인 요소들이 잘 갖춰져있을 가능성이 커서 교수들은 거의 모든 경우에 자대생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타대생들이 지니는 강점은 오히려 그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대생들은 이미 대학원에 대한 정보도 많고, 입학도 상대적으로 쉽지요. 그러나 타대생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족한 정보로 더듬어가며 연락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타대생인만큼, 열정넘치는 학생들이 참 많았습니다. 대충 학위 마치고 산학도 할겸 전문연도 해서 졸업할 마인드로 대학원을 진학한 비율이 어느 정도 있는 자대생과의 차이점이지요.
대댓글 1개
2024.03.15
동의합니다. 정리하자면 1. 학벌 학습능력, 수준, 지능 등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지표. 2. 학점 학벌에 따라 수업의 수준, 경쟁자의 수준이 크게 다르고, 족보 등에 의해 좌지우지 되기도 해서 학벌이 다를 경우 단순 비교가 어렵다. 3. 논문 실적 학부연구생이나 석사는 1저자 있다한들 교수가 해준것이라 별 의미 없다. 박사조차도 지도교수가 많은걸 해주는 경우가 흔하다. 본인이 정말 지도교수 도움 없이 (실험 디자인, 논문 작성에 대해) 1저자로 여러편 냈다면 실력이 있다고 얘기할만 하며, 포닥 이후 지도교수로부터 독립한 후에도 동일한 수준의 논문 실적이 나오는지도 중요하다.
2024.03.1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학벌이랑 연구실적이랑 상관관계는 무조건 있다고 봄. 위에 다 써놨잖아 사람들이... 지능수준부터 시작해서 본인 삶에 대한 책임감, 시스템에 적응하는 능력 등등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빨리 깨달은 애들이 학벌이 좋지. 백날 학벌 좋은데 연구실적 안좋은 특이 케이스랑 학벌 구린데 연구실적 좋은 특이 케이스 비교해봤자 소용없다~ 정출연, 대학교수, 기업임원, 스타트업 모두 학벌 좋은 사람들이 안좋은 사람들보다 훨씬 많음. 글쓴이처럼 반례만 가지고 얘기하면 다른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힘듬
2024.03.16
정출연에 몇년전 들어온 지잡대 박사는 최근 5년간 if 주저자 150이라 젊은과학자상 추천함
2024.03.16
ㅋㅋㅋ보수적인 기업은 더함 초등학교도 봄
못된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4.03.16
그나마 공평하게 볼게 수능밖에 없어서 그렇다는데 왜 교수님들의 폄하하려 하시나요. 이런 글 쓸수록 오히려 패배를 인정하기 싫은 추한 모습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학벌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찌 다른 사람의 노력의 결과는 무시하시나요.
저도 지거국 학생으로서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점도, 논문 실적도, 결국 비교 집단이 달라 공평한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진 건 진겁니다. 어쩔 수 없어요. 본인이 언더독임을 재빨리 인정하고 그 차이를 뛰어넘어 인정받기 위해 그들보다 더 큰 노력을 하는 수 밖에요.
대댓글 2개
못된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4.03.16
"의 → 을" 오타 수정이 안되서 여기 씁니다.
못된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4.03.16
뭐라 길게 썼는데 3줄 요약하자면
1. 학벌과 연구 능력은 큰 상관 관계가 있으며, 2. 그것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며, 3. 그것 외에는 비교 집단의 차이로 학점, 논문 실적 등 유의미한 비교가 어려운 것을 인정해야 한다.
진짜 인정하기 싫지만 꼬우면 재수해야죠. 뭐. 어쩔 수 없어요. 아님 누구나 인정받을 만한 실적을 쌓고, PR을 죽도록 하는 수 밖에.
2024.03.16
수준은 정해져 있고 본인이 열심히 안해서 좋은 대학에 못 간거 인정할건 하고 더 노력해서 대학원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되지만, 좋은 대학 나온 학생들이 평균적으로 더 열심히 하기 때문에 계속 실력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왜 고등학교때 열심히 하셨어야죠. 저도 늘 후회하고 있습니다.
2024.03.17
열등감 온라인에서 자랑하지 말고 책이라도 좀 읽으셔요
2024.03.17
수능이 모든 능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그 능력이 전부이지도, 영원하지도 않고요. 학부생이 많은가 학벌이 전부인 것 처럼.. 웃기네요 ㅎㅎ 자대생, 타대생 큰 차이 없고 잘하는 사람이 잘합니다. 근데 저렇게 FAQ에 써놓는 교수가 정말 있긴 한가요?
대댓글 1개
2024.03.17
수능 잘 본 사람이 연구를 잘할까요? 수능 못 본 사람이 연구를 잘할까요? 저는 수능 잘 보고 연구도 잘 하고있는 사람인데 수능 못 보고 연구 잘 하는 사람은 극소수임을 여기저기서 경험해봤네요.
2024.03.19
차별은 어디나 있죠. 인종차별 안된다해도 다 있죠. 비교는 인간 진화의 본성이라.
내가 차별받는다면, 그들의 영역까지 치고 올라왔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2025.04.21
입시가 다양하고 복잡한 현재 상황상 서울대랑 연고대의 차이는 예전에 비해 별로 크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오랫동안 학생들을 받아온 결과 차이는 매우 컸음. 인서울 대학에서 수석하고 온 학생들, 딱 한 명 인하에서 온 애 빼고는 실력 처참했음. 몇 년 뒤에 그 애 후배를 뽑았는데, 그 애 실력도 처참했음. 그래서 아 학교 학과 수준이 높은 게 아니라, 그냥 걔가 아웃라이어였구나 싶었음. 교수가 학생을 뽑을 때는 아웃라이어이기 바라면서 뽑을 순 없음. 자교생들 중에서도 얘가 어떻게 이 학교 왔나 싶은 애도 있지만, 어쨋든 타율은 확실히 높음. 즉, 학벌만큼 가장 미래 연구 성과와 비례하는 지표가 없고, 인서울 수석한 애, 서울대 데려다 놓으면 3.5/4.3는 확실히 못 넘는다고 장담할 수 있음. 그래서 서울대 3.0이랑 지방대 4.5랑 비교하는 것만큰 멍청한 짓이 없음 서울대생이 지방대 갔으면 4.5까진 아니어도 확실히 4.3은 넘을거고 4.3과 4.5의 차이는 현대 같은 기업에서라면 모를까 연구원을 뽑는 교수 입장에서는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함
2025.04.24
글쓴이분 긁히시면 수능을 다시 보세요 여기서 이렇게 아득바득 아무나 잡고 싸운다고 본인 졸업장이 명문대 졸업장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2025.05.29
분야마다 다른데, 생물학 경우는 출신대학이랑 실험이랑은 별개가 맞음. 근데 논문 작성은 완전 다름. SCI급 논문은 영어실력을 떠나서 논리자체가 이미 떨어지고 거기에 영어가 진도를 꽉 막아버림. 탑대학 만능이 아니라 수능 3~4등급은 이미 아무리 쥐어짜도 피지컬이 달라. 연구뿐 아니라 국영수를 다시 해야만함.
2025.05.29
세월가도 끝없는 학벌 논쟁. 영원히 그렇게들 하시오.
2025.08.11
학별지상주의가 안 좋은거다 = 공부에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학벌을 얻기 위해 한 사람이 12년 동안 지루함을 참아가면서 묵묵히 이뤄낸건 쥐뿔도 아니다. 지거국 교수인 친구 얘기 들어보면 수능 5등급 새끼들 상전 노릇하고 카이스트 포스텍 지랄거리는 거 듣고 있으면 헛웃음도 안나온다고 함. 이 정도로 과격하게 얘기해줘야 고마운거 모르고 이런데 글 싸지르는 지거국 새끼들 자아성찰하고 연구하지. 지방대 새끼들은 왠만하면 연구 접어라. 수능 점수 나온날부터 공부는 니들 재능이 아니야. 160으로 태어나서 3점슛좀 넣는다고 프로 농구선수가 될 수 있겠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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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2024.03.15
2024.03.15
2024.03.15
2024.03.15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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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2025.05.29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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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2024.03.16
2024.03.17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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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7
2024.03.19
2025.04.21
2025.04.24
2025.05.29
2025.05.29
2025.08.11